2016년 4월 25일 월요일

노을캠핑장 4월 23~24일 미세먼지 대박이던날

이번에 찾은곳은 노을공원 캠핑장입니다.
이곳을 몇번 찾았지만...매번 좋은 기억은 없는 힘든 추억만 있는?? 아쉬운 곳이죠.
이번에는 그래도 힘든추억과 함꼐 좋은 추억도 같이 가져가는 1박2일의 짧지만 좋은 시간이었어요.

그동안 노을캠핑장의 추억은...여름더위에 혹사당하고 오거나...이곳은 그늘이 없죠 ㅜ.ㅜ
비바람에 시달리다 불안에떨며?? 지내다 온것이 다였기에....ㅠ.ㅠ..

노을캠핑장은 다들 아시겠지만 당일 나들이로도 많이들 오시고해서 밤에 실제로 잠을자는 분들은 절반 정도에 그칩니다.
상대적으로 시끄러운면도 있지만 저녁이 되면 한적하기도 한것이 장점이기도 합니다.

손님 방문으로 오거나 또는 이곳을 찾으실때 많은 분들이 길을 잘못 찾아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맞은편에 난지캠핑장이 있는데 그곳을 찾아가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난지캠핑장은 바베큐도먹고 텐트도 설치되어있지만...소문은 최악 수준의 난민촌이라 일컬어지는 곳이죠.

물론 매번 그런것은 아니지만 유난히 잡음이 많이 들리는 곳중에 한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난지캠핑장은 한번도 가보질 못했네요.
그럼에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곳중에 한곳입니다.

노을캠핑장 매점 뒤 전망대에서 수차례 보았지만 그다지 정감가는 장소는 아니거든요..ㅎㅎ
보통 휴양림을 애용하지만 예약이 힘들어 사설 캠핑장을 가더라도 시설이후진건 따지지않습니다.
그냥 나무가 많고 꽃이 있는곳이면 만족하기 때문이지요.

그냥 바라는건 화장실과 개수대가전부인데...온수가 나오면 호사중에 호사지요..^^;;
물론 재래식 화장실은 달가워 하지는 않습니다만...없는것보단 좋을듯 하네요..ㅎㅎㅎㅎ
예전에 모 캠피장에 가까운곳은 재래식이었고 먼곳은 수세식인데...재래식 이용하기 힘들더라구요.
특히나 그떄는 여름이라 더욱 힘들었던듯 합니다.



노을 캠핑장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에는 짠이와함꼐 걸어서 올라가기로해봅니다.
보통은 걸어서 내려오기는 하는데 더운관계로 맹꽁이를 애용해서 올라갈때만 이용했습니다.



올라가면서 아래쪽으로 사진을 한방 남겨봅니다.
올라가는 짧은 시간동안 맹꽁이차를 타고 올라가시는분들의 안쓰러움과 부러움의 눈초리를 한방에 받고..ㅎㅎ
보통은 ㅇ나쓰러운 눈빛은 여자분들이 보내주시고 남자분들은 부러운 눈치를 주는경우가 많은듯 하더군요.^^;;

단수하게 제생각에서입니다.



땀이 좀 날려고하나?? 숨좀 차려고하나??? 했더만 벌써 텐트들이 보이고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이게아닌데...너무 빨리 도착해 버렸습니다.
원래는 쉬엄쉬엄 올라가면서 구경도하고 물도마시고 벤취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도.....근데 힘들기전에 도착하네요 ㅜ,ㅜ;;



싸이트에 도착하니 사람이 없고 비어있었습니다.
뒤쪽으로 걸어서 올라오니 이곳에 먼저도착하게 되는군요.
일단 박배낭은 테이블에 거치를 해두고 사무실로가서 체크인을 하고오기로 합니다.

우리 짠이는 올라오느라 고생했으니 잠시 배낭지키면서 물마시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무게를 확 줄일수 이었는데..무식하게도 큰 텐트를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짠이 배낭도 상대적으로 무거워졌고 제 배낭도 무거워졌네요.

백패킹에 초대형?? 텐트를 들고오니 말입죠.




바로 초대형 텐트가 이놈입니다.백패킹에 이 텐트는 정말...대단하게 큰 텐트입니다.
타프 싸이즈도 420*420싸이즈로 그다지 컴팩트한 싸이즈도 아니고...텐트또한...320*290 싸이즐 5인용입니다.
이걸 백팩에 들고 올라오니 제가 욕심이 너무 과한거 같아요.

이텐트 정말 보기 힘들던데 이번에는 우리와 똑같은 텐트를 보았네요.
심지어 타프로 같은걸 선택하신 분들이었어요.
도플갱어 아웃도어라고 잘 모르시겠지만...자전거 타시는분들사이에서는 나름 알려진 브램드라고 하더군요.

우리랑 같은걸 쓰시는 분들은 자전거 캠핑다니시는 분들이었어요.
정말 부러운데...자전거 타고 다니는게 자신이 없어서 도전을 못하겠어요.
그냥 배낭에20~30kg 지고 다니는게 편하지 ^^;;




후딱 싸이트 구축하게 주변산책을 다녀봅니다.
날이 꾸물꾸물하기도하고 미세먼지와 황사가 매우나쁨에..거진 최악의 공기입니다.
그래도 꽃은 이쁘니 한컷 남겨두고....




 
F존 뒤똑으로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꽃나묵 너무 이뻐서 찍었는데 F존 캠피장이 한눈에 들어오는것이 참으로 마음에 듭니다.



이쪽은 관리사무실쪽으로 와서 캠핑장 A~E구역 옆으로 올라오면 있는곳입니다.
역시 날씨는 구려도 꽃은 사람을 기분좋게 많드는 재주를 가진 놈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꽃놀이다니고 하는가 봅니다.





산책을 한바퀴하고오니 오느새 저녁먹을 시간이 다 되어갑니다.
미리 불을 비펴서 숯 만들 준비를 해둡니다.
오늘은 삼겹살이 아니라 척아이롤인데 숯에 한번 구워먹어보려고 합니다.




어느새 밤이 되어버렸네요..숯도 적당히 누적되어가고 슬슬 저녁 준비를 합니다.



우리 뒤쪽은 H존으로 일면 맹꽁이 존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곳은 전기가 안되는 지역으로 나중에 생긴 지역입니다.
급조한 지역이기에 전기 시설이 구비가 안되어있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상대적으로 알파인텐트와 백팩으로 오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자...다시 우리지역으로 와서 저녁을 먹습니다.
저녁을 대충 거의 다먹어가는데 좀 아쉬워서 매점에다녀오기로 합니다.
물론 매점에 가는김에 화장실도 들리고...야경도 찍기 위함입니다.

매점에 가는 이유는...술이 조금 모질라서 추가하려고 합니다.
얼음물도 한개 추가를 하기 위함도 있습니다.
술은 사과맛?? 요즘 많이들 먹는 과일맛 소주입니다.

입을 행궈주는듯 상큼한것이 아주 맛나서 술이 모잘라다고 느끼면 애용하는 놈입니다.



가양대교 쪽으로 찍어봅니다.
가양대교 맞나요?? 갑자기 헷갈리는데..아시는분?? 아마도 맞겠죠..ㅎㅎ
노출이 너무 열린듯하지만 나름 만족합니다.

좀더 맑은 날씨였으면 더욱 좋은 사진을 찍었을듯 하지만 이날은 엄청난 미세먼지와 황사로인해서...ㅜ.ㅜ;;






반대편 성산대교쪽도 찍어봅니다.
먼쪽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낮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미세먼지와 황사가 자욱한 하루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이곳은 바람이 불어서 그런가 체감상 미세먼지 피해가 덜하다는 느낌입니다.^^;;






주목표인 매점에 들어갑니다.
상대적으로 비싼편이니 되도록이면 집에서 준비해오시는게 좋을거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모자를경우 어지간한건 다 구비되어있으니 마음 편하게 와도 되는곳이기도 하지요^^;;




싸이트로 오는도중 달이 너무 음산해서 찍었습니다.
사실 눈으로 볼떄는 상당히 분위기가 이었는데..이게 사진으로 찍으니 음산하네요....ㅜ.ㅜ;;
뭐...늑대인간이라도 한마리 나와야 하는건 아닐런지...??? 아니면 귀신???





마지막을 다 먹기전에 싸이트 한장 남깁니다.
우리 짠이가 초상권을 운운하기에 살짜 하트뽕뽕을 날려주고 올리기로 합니다^^;;

우리짠이는 사랑이지 말입니다..ㅎㅎㅎ
혹시 속이 안좋으시다면 죄송하지 말입니다. ㅡㅡ;;





내려올떄도 역시 걸어서 내려오기로 합니다.
670번 버스를 타면 집근처로 오기때문에 난치천 공원 광장으로 내려옵니다.
튤립꽃이 조화처럼 피어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제눈에는 튤립은 활짝 핀거보다는 오므리고 있는것이 더 예쁜듯 보이네요.





난지천 공원 광장입니다.
사실 보기는 좋은데...생각보다 땡볕이라 덮더군요.





요기는 화장실입니다.
요앞에서 쉬고있다가 한장 찍어봤습니다.
조기 화장실 옆쪽으로 나가서 길거너면 바로 버스정류장이 코앞입니다.



요기는 매점인ㄷ 주류는 팔지 않고 간시거리들과 음료를 팔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먹는것을 보고...참지 못하고 컵라면을 후루룩 해버렸습니다.
점심떄이기도했고 배가 출출했던것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어느새 입구로 나와버렸군요.
요기서 길거너면 바로 버스정류장이 보입니다.
다음에 또 언제 찾을지는 모르지만 이번에는 1박2일이지만 아주 여유있게 잘 쉬다 온듯한 캠핑이었습니다.

보통 1박2일로 캠핑을 할경우 2시에 입실해서 이거저거 정리하고 저녁준비하고 해떨어지면
술한잔 간단히 먹으면 금새 자야할시간이라...그리고 늦잠도 못자고 마음이 불안한데
이곳 노을 캠핑장은 12시가 퇴실이라..늦잠을자도 불안한 마음이 별로 없더군요.

아마도 이번시즌은 힘들듯하고 가을 쯤에나 올법한데...뭐..기본적으로 예약이 힘드니 내맘데로 안되는것이 함정이죠^^;;



더군다나 6~9월은 이곳은 그늘이 없어서 더위와 싸움이니 참고들 하시기 바랍니다.

2016년 4월 15일 금요일

장경리 해수욕장 캠핑장 4월 8일~10일 비수기만 무료.성수기 유료

이번에 다녀온곳은 장경리 해수욕장입니다.
아직은 해수욕장을 언급하기엔 낮설도록?? 선선한 계절이지만 따사로운 볕이 바람 쐬기는 그만이지요.
특히 이곳은 여름 성기에만 요금을 징수하고 그외에 비수기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기에 많은 사람이 찾아옵니다.

예전에도 이곳을 찾은적이 있지만 그때는 구경??만 하고 돌아갔습니다만...그때 나중에 이곳으로 캠핑오자고 했었지요.
물론 그런 이유때문에 이곳을 찾은 이유도 있지만 작년 겨울동안 리모델링??을 해서 좀더 좋아졌다고해서 찾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작년보다 엄청나게 좋아졌다기 보다는...일단 캠핑장으로 차가 못들어오니 정리가 깔끔해져서 좋았습니다.

이곳은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으로 오기에는 좀 부담가는 먼 거리에 해당합니다.
집에서 올때는 3~4시간은 작정을 하고 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인데요....고속버스가 아닌 순수 대중교통이라 더욱 힘듭니다.
특히나 박배낭을 메고 버스와 전철로 이동하기에는 상당한 고충이 있고 아직은 날씨가 쌀쌀하기에 박배낭의 크기도 큽니다.

물론 박배낭의 크기가 줄어드는 따뜻한 계절이면...좋겠지만 그때는 사람이 엄청 많겠지요.
짠이와 제가 다녀간 날도 사람이 상당히 많았으니 날좋아지면 상당히 많이 찾을듯 합니다.
이곳의 단점은 소음이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데...어딜가나 꼭 있지만 새벽에 떠드는...꼬삐풀린 망아지들이 있습니다.

특히 해변가에가면 그런사람이 상당히 보이지요...ㅎㅎ
저희가 이곳을 찾았던 금요일은 매우 조용해서 역시 가족들이 찾는곳이라 조용하다고 생각했는데...토요일은 장난 아니었습니다.
늦은 새벽까지 폭죽을 터뜨리고..새벽4시에 해변가에서 소리를 고래고래지르고...ㅠ.ㅠ

정말 미x놈이 딱 맞는 말처럼 소리를 막지릅니다..새벽4시에...ㅋㅋㅋ
목소리로 봐서는 젊은 애들로 생각되며 펜션에 단체로??온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여하간 잘쉬다 왔으니 일단은 만족합니다.
무료캠핑의 장점인 퇴실 시간이 내 마음대로가 가장 마음에 들어서 이곳을 찾은 이유가 있기도 하지요.
여하간 이곳을 찾을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중 교통편은 다시 간단하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변가 바로 앞쪽에 평상같은 방갈로가 있는데 이곳또한 비수기에는 무료입니다.
그러나...데크가 상당히 작은관계로 텐트가 작은 사이즈만 들어가고 큰 텐트는 뒤쪽에 쳐야 합니다.
또는 데크 옆쪽에치고 데크에서 식사를 즐기기도 하시더군요.

 
도착하고보니 물도 빠지고..해무도 있고...그래도 바다라서 바라만 봐도 좋긴 하더군요..ㅎㅎ

 
전망대 정자 쪽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이때는 날이 좋고 나쁨이 문제가 아니라 엄청난 해무때문에 고생이 많았습니다 ㅠ.ㅠ;;

 
물이 빠졌으니 조개를 잡아야겠지요..ㅎㅎ
이곳에는 바지락이 많이 있습니다...라고 말씀 드려야하는데...자리 잘잡으면 많고 안그러면 없습니다.
해감 잘하시고 그 다음날 먹으면 끝내줍니다..ㅎㅎ

 
이넘을 해감을 해서 한번은 된장국에 투척해서먹고 한번은 칼국수에 투척해서 먹었습니다.
물론 맛은....말안해도 잘 아시리라 여겨집니다.
이곳은 바다가 뻘지형이라 여벌옷이 없으면 절대 물빠진 바다로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제 못찍은 텐트 사진도 찍고...ㅎㅎ
텐트올릴때 좀 애를 먹었습니다. 이유가 바람이 너무나 불고..데크팩을 안가져가서 데크에 고정하는데 애먹었네요.
더군다나 데크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쉘터가 들어가질 않아서 고생했습니다.

이 쉘터를 개조를 해서 스커트도 달고 텐트 넓이도 조절가능하게 만들기는 했는데...제일 좁혀도 안들어가서 결국한쪽은 걸쳤네요.

 
옆에보이시겠지만...밤에는 화로도 피우고..고구마도 구워먹고...ㅎㅎ
아..낮에는 해먹도 걸었는데 해무때문인지 생각보다 썰렁해서 자꾸 쉘터로 들어가게 됩니다.^^;;

 
물빠진 바닷가....처량해보일지는 모르지만 운치도 있고 너무나 좋더라구요.
역시나 바닷가는 다시 찾고 싶은데...또 언제나 올지 모르겠어요.

 
물이 들어왔으니 산책을 돌아다녀봅니다.
정자위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물이들어오면 저렇게 낚시대들 던지시는데...잡는건 못봤다는게 함정입니다...ㅎㅎ

물론 단순히 산책은 아니고 땔깜용?? 나무를 주워보려고 돌아다닙니다.
나무를 못주우면...편의점가서 만원이나 주고 사야합니다 ㅜ.ㅜ;;

양파망 큰거 한자루인데 만원이나 합니다. 아..디럽게 비싸요..
하지만 우리는 이날 엄청난 나무를 발견하고 이틀동안 돈한푼 안들이고 불멍 지대로 하고 왔습니다.
 
우리가 기거중인 원두막?? 방갈로?? 쪽도 위에서 찍어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이 상당히 많이 오셨습니다. 요기 야영장 뒤쪽으로 편의점이 항상 있어서...먹을거는 짱입니다.
다만...돈이 너무 많이 나갑니다...저도 군것질과 술사고해서 5만원도 넘게 쓴거 같네요 ㅜ.ㅜ;;

편의점에서 5만원도 넘게 썼지만..하나도 안아까운 이유가 있는데 이곳은 무료인데다가....
장작도 전부 주워서 실컷 불멍 했기에...ㅎㅎㅎ

 
요기가 화장실이자 개숟ㅐ 발씻는곳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 말구도 입구쪽으로 가시면 시설이 더욱 좋은 새로지은 화장실 개수대 샤워실이 있습니다.
이곳은 예전부터 있던 곳입니다.

참고하실점은 아직은 개수대의 수도를 틀어주지 않기때문에 조기 식수대?? 발씻는데?? 조기서 설겆이는 해결하셔야 합니다.

 
아까말씀드린 대중교통편을 간단하게 언급한다는것이 이 사진을 말씀드리려 했던겁니다.
시간은 거의 잘 맞추어서 다니는듯합니다.이곳 장경리에서는 종점 회차지역이라 아무거나 타도 여흥 터미널로가고
영흥 터미널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790번 버스도 같이 있으니 시간표는 참고 바랍니다.

 
요넘이 790번인데....가는길에 차 기다리면서 한장 찍었습니다.
우리는 이넘을 제물포역에서 타고 왔습니다.
원래는 이곳이 아닌 오이도쯤?? 풍림 아파트에서 갈아타는데 아무래도 중간에 박배낭메고 타기 어려울듯 하여서 제물포로 갔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돌아서가는것이긴 하지만 상당히 편한 길이 되었습니다.
일단 지하철로 제물포까지 이동하고 제물포에서 790번을 이용할때는 한가하기 떄문입니다.
4정거장전이 바로 종점이라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흠이라면....차마다 차이는 있는데 박배낭을 메고 앉을정도로 앞뒤 공간이 넓지 않기 떄문에 박배낭이 크다면...두자리를 잡아야합니다.
짠이하고 영흥도로 갈때는 자리간격이 넓어서 내려놓고 편하게 왔는데 다시 나올때는 좁아서 애를 먹었네요.

 
여기가 영흥도 터미널입니다.
뭐 별건없지만 그래도 터미널이니...ㅎㅎ
아참 참고하실점은 우리가 790번을 타고 영흥도 터미널에도착하니 정경리로 가는 버스가 대기중이었습니다.

790번과 영흥도 순환버스는 연계하여 운행하니 들어가실때는 상당히 편하게 가실수 있습니다.



나오실때는 영흥도 순환버스를 타고 터미널에 도착하시면 약 30여분에 시간이 남습니다.

2016년 4월 6일 수요일

양주 씨알농장 오토캠핑장 4월1일~3일 이제 봄은 시작이다.



이번에 찾은곳은 양주에 위치한 씨알농장 오토캠핑장 이다.
이곳은 예전부터 한번 꼭 오고 싶었던 곳중 한곳이긴하다.
대중 교통이 편하고 봄에 꽃이 이쁘게 피는곳이기에 꽃구경하러?? 가보고 싶었다.

하지만 약간은 이른 시점인지라 꽃은 별로 구경을 못했지만 이제 시작이라는 것쯤을 알 수 있었다.
저수지 주변으로 아마도 빠르면 이번주?? 다음주?? 쯤이 꽃이 뒤덮이는 시작을 알리고 풍성해질듯 하다.

이곳의 단점이라면....약간 불편한 시설이 대표적이다.
아무래도 편하고 좋은 시설의 오토캠핑장을 생각하고 갔다면...크게 실망하고 올것이 다분하다.
그리고 또한가지...선산을 개량??해서 만들었는지 깍아서 만들었는지 주변에 무덤이 상당히 많다.
이부분은 확실하게 호불호가 갈릴듯하다.

나처럼 외부적인거에 신경 안쓰는 사람들에게는 시설도 좋은편이고....사실 개수대와 화장실만 있으면 시설이고 온수가 나오면..시설 좋은거다^^;;
무덤은...오히려 조용한 휴식에 도움이 되는 것이기도 하다...좋게 생각하면 말이다..ㅎㅎ
아...또한가지는 가끔 시골냄새가 난다...사실 퇴비나 똥냄새지만 말이다..ㅋㅋㅋ




일단 도착했으니 싸이트 부터 구축해본다.
이번에는 날도 따듯하니 해먹도 들고 나왔다.
벌레도 없는 시즌이라 해먹을 걸기엔 지금 시점이 가장 좋을듯 하다.

벌레가 많아진다면....그물이 있는 해먹을 들고 올것이다...ㅎㅎ
요새는 날이 따듯하기에 이너도 들고오질 않고 쉘터모드로 그냥 껍데기만 들고 다니는데 참으로 편하다.
안쪽이 지저분하니 정리가 안되니 살짝만 보자면 저렇게 사용한다...^^;;
원래 침실이 안쪽에 있고 앞쪽으로는 살림살이가 있는데 언제부턴가 저렇게 위치를 변경해서 쓴다.
일단 새벽에 화장실 갈때 걸리적 거리지 않아서 좋다.

매트는 겨울에도 쓰는 매트...사시사철 저거만 사용하는데 참으로 사연많은 매트다.
문제가 많았던 구형 매트는 1년만에 두개가 터져버리고 재생이 불가능해서 a/s문의하니 추가금내고 신형으로 갈아타라고해서
추가금 내고 툴하게 교환했다.

그러나 그마저도 한개가 미세한 바람 빠짐이 생겨서 다시 교환을 신청했다.
사실 처음부터 미세한 바람 빠짐이 있었으나 하루 지내는데 별만 문제가 없어서 사용을 했는데
저번주부터는 급격하게 바람이 빠지는것이 조만간에 사망하실듯 하여 미리 a/s보냈다.

마친 그전에 사둔 여분이 있기에 들고나왔다.
여하간 저렇게 두개를 사시사철 들고 다니는데 두개를 합친 크기만큼 요커버를 맞추어서
그 안에넣고 지퍼를 닫으면 에어박스처럼 편안한 침대가 만들어진다.

그러나 이게 또 짜증나는게 구형에어매트 싸이즈에 맞춘거라 신형은 미세하게 약간 작아서 중간에 틈이 약간 벌어진다.
이게 겨울에 그 사이로 찬기운이 장난아니다...ㅋㅋ
커버를 줄이기는 힘들듯하고...갈때마다 늘 들고다니던 한솔매트를 사이에 깔고자는데..그럭저럭 쓸만하다..높이가 안맞는거 빼면 ㅜ.ㅜ;;
 
이곳이 2캠핑장 사무실이라고 보시면 된다.
사실 처음에 1캠핑장부터 디테일하게 사진을 찍으려고 했으나 귀차니즘에 그냥 간단하게 몇장만 투척하려고 한다.
이곳 사무실에도 장작도팔고 한다.

아참 그리고...이곳 우측으로는 남자화장실이 있는데 돌아서 갈때는 처마가 낮으니 머리조심하시기 바란다.
몇번 위기감을 느꼈다..아마도 많은 분들이 그럴듯 하다.

 
이곳이 이곳 씨알농장 오토캠핑장에 하일라이트 저수지?? 연못?? 되시겠다.
저 앞쪽에 텐트는 정식 싸이트자리는 아니지만 두어동씩 사람들이 텐트를 치는 분위기고 날이 따뜻해지만 많이들 치는듯 하다.
이곳 연못을 주변으로진달래가 왕창피고 이 다리를 건너서 중간 섬??에도 진달래가 왕창 핀다...정말 보고싶은디....

남들이 포스팅해준 사진을 보면  참으로 좋아보인다.

 
이리저리 한바퀴 돌다보면 3야영장 쪽으로 동물사육장?? 비슷한것이 있는데
닭도 키우고 꿩도키우고 토끼도 키우고..심지어 여우도 있는데...이넘 성격 까칠하다.
잔잘떄 근처만가도 크릉크릉거리는것이 스트레스가 여간아닌듯 하다.

사진중에 보시면 알겠지만 토끼와 닭은 같은곳에서 키우고 있고
사진상 왼쪽에 강아지처럼 퍼져있는애는 여우 되시겠다.
실제로 가보시면 거의 하루종일 잠만 주문신다.^^;;

이리저리 한바퀴 돌다보니 어느새 밤이 되었기에 퐈이어...모닥불을 피워본다.
예전에 쓰던것도 좋았는데 모닥불에는 불편함이 있기에 이번에는 큰넘으로 메쉬화롯대를 들구 왔다.
메쉬 화로대 위에 보이는 철재 프레임은 스텐레스 프레임으로 불판 올려소 고기 구워드시면 딱 좋은 크기이다.

화로대 중자 정도면 딱 알맞을즛 하다.
그리고 높낮도 조절은 가능하지만 모닥불 피고나면 고칠수 없으니 신중하게 이용해야한다.
나는 배낭을 메고 백패킹??을 다니는 관계로 철망 중자를 못가지고 가기에 생선구울때 사용하는 접는1회용 철망을 들고 갔다..ㅋ

살살 뒤집으며 구우니 훈제베이컨 저리가라 끝장난다.
구입처가 궁금하시거나 상세한 내용이 보고싶으신분은 검색해보시길 바란다.
메쉬화로대인데 [퍼스트기어] 에서 나온제품이다.
 
다음날이다...어제 몇장찍은 사진이 부족함을 느껴서 몇장더 찍어두기로 한다.
이곳은 수영장이다...지금은 물이 없지만 여전히 아이들은 이곳에서 하루종일 웃고 떠들면 논다.
나름 운동장인 셈이다......인라인 연습도하고 외발 전동차??도 타는듯 했다.

좀더 안쪽으로는 유아용 수영장이 있는데 그곳에는 해먹에 붙어서 아이들이 놀고 있다.
참..아이들은 이곳이 최고 놀이터인듯하다.
아...중요한 사진을 깜빡했는데 이곳 최고 놀이터는 제1 캠핑장에 있다.

아마도 씨알농장 대표 놀이터인 자연 미끄럼틀??일듯하다.
1캠핑 화장실 근처에보면 산을 깍으면서 비탈길이 조성되고 흙이 흘러내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깔아둔 인조잔듸가 있다.
그곳에는 하루종일 정말 많은 아이들이 박스나 비닐푸대로 미끄럼을 즐기고 있다.

사진을 찍어오려 했지만...산책할때 사진기가 없어서..그냥 왔다 ㅠ.ㅠ;;
다음에 가게된다면 좀더 자세하게 찍어보겟다.

 
이곳이 2캠핑장 입구이다.
여기서부터 제2캠핑장이 시작되는것이라 보시면 된다.
안쪽으로는 산을 깍아서 만든곳도 있고 그냥 산속에 평평한곳에 파쇄석만 깔린곳도 있어서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도저히 참을수가 없기에...제1캠핑장 사진을 한장찍으 다시 다녀왔다.
이곳이 그 유명하다는?? 제1캠핑장 미끄럼틀 되시겠다.
참고로 지금은 오전시간임에도 아이들이 이제 시작이다...오후에는 더욱 많아진다.

 
요기는 주말농장이다.
표지판은 사람들 이름이거나 애칭들이 적혀있다.
아마도 2~3주후면 이곳들도 싹이 자라서 채소들이 풍성하게 보일것이다.

개인적으로 주말 농장에 나도 참여를 해볼까 생각했지만 무리라는 생각에 참았다.
실질적으로 이곳에 주말농장을 하려면 이곳만 와야하는데 다른 캠핑장을 돌아볼 시간적 여유가 안생길듯 하다.
그래서 주말 농장은 아쉽지만 다음에 하는걸로하고 물러나기로 했다.

저멀리 보이는곳이 제3캠핑장인데 저곳은 방문객이 있거나 좀 늦게까지 이야기 꽃을 피우실 분들이 가는곳 되시겠다.
제1,2캠핑장은 11시이후 방문객사절과 정숙 시간 되시겠다.
물론 그걸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지키지만 꼭 안지키는 한두팀이 문제인것이다.

내가 갔던 금요일에도 새벽2시까지 미친듯이 떠드는 장박팀이 있었다..다행인건 나느 그옆이 아니었다^^;;
원래 금요일에 자리를 잡을때 그 옆에서 자리를 잡을까말까 무지 고민했는데...결국 자리는 완전 반대편으로 잡았고
내 앞자리 사람은 아주아주 친절하시고 조용한 분이었다.

아 정말 그날 자리 옮긴건 탁월한 선택이었다.

 
3캠핑장 중간쯤와서 아래쪽에 있는 화장실??개수대 건물과 사이트 풍경을 찍어봤다.
생각보다 이곳은 산속에 있는 조용한 풍경이었고 실제적으로 이곳이 더욱 조용한 분위기 였다.
뭐..사실 한두팀 빼고는 대체적으로 이곳은 조용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요기가 3캠핑장 차르타고 올라오는 곳이다.
풀이 무성해지고 나무가 잎이 무성해지만 이곳도 캠핑하는 맛이 아주 좋을듯하다.
휴양림이나 혹은 오지 숲속에 하는 느낌을 받을듯하다.

특히 이곳은 산속으로는 가로등이 없어서 밤하늘에 별도 보기도좋고 참 여러가지 이점이 있다.

 
금요일에 다소 소란이 있었지만 어찌되었던 아주 여유로운 휴가를 즐긴듯 편안하게 쉬다 왔다.
매번 느끼지만 이런 오토캠핑장에 배낭을 메고 들왔다가...배낭을 메고 나갈때 사람들은 참...시선이 다채롭다.
짐정리 간단하게 하고가니 부럽다는 시선도 있지만...저큰 박배낭을 메고가는것에 대한 안쓰러움도 있다.

근데 박배낭 실제로 매보면 별로 안무거운데....진짠데....정말인데....올때는 28kg...갈때는24kg 정도로 줄어든다.
원래는 좀더 가벼운데..평소보다 챙겨온것이 많다보니 무게가 확 늘었다 ㅜ.ㅜ;;
헬리녹스의자 2개와...해먹...화로...그리고 봄이라 반짝반짝...데코..러블리데코...^^;;

아마도 한 6kg쯤 더 들고온듯하지만 그 무게보다 더 많은 힐링을 하고가는듯 하다.
비록 오토캠핑장이라고는 하지만 갈때는 아니온듯..깨끗하게...어디서든 꼭 지키려고 애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