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녀온곳은 장경리 해수욕장입니다.
아직은 해수욕장을 언급하기엔 낮설도록?? 선선한 계절이지만 따사로운 볕이 바람 쐬기는 그만이지요.
특히 이곳은 여름 성기에만 요금을 징수하고 그외에 비수기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기에 많은 사람이 찾아옵니다.
예전에도 이곳을 찾은적이 있지만 그때는 구경??만 하고 돌아갔습니다만...그때 나중에 이곳으로 캠핑오자고 했었지요.
물론 그런 이유때문에 이곳을 찾은 이유도 있지만 작년 겨울동안 리모델링??을 해서 좀더 좋아졌다고해서 찾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작년보다 엄청나게 좋아졌다기 보다는...일단 캠핑장으로 차가 못들어오니 정리가 깔끔해져서 좋았습니다.
이곳은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으로 오기에는 좀 부담가는 먼 거리에 해당합니다.
집에서 올때는 3~4시간은 작정을 하고 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인데요....고속버스가 아닌 순수 대중교통이라 더욱 힘듭니다.
특히나 박배낭을 메고 버스와 전철로 이동하기에는 상당한 고충이 있고 아직은 날씨가 쌀쌀하기에 박배낭의 크기도 큽니다.
물론 박배낭의 크기가 줄어드는 따뜻한 계절이면...좋겠지만 그때는 사람이 엄청 많겠지요.
짠이와 제가 다녀간 날도 사람이 상당히 많았으니 날좋아지면 상당히 많이 찾을듯 합니다.
이곳의 단점은 소음이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데...어딜가나 꼭 있지만 새벽에 떠드는...꼬삐풀린 망아지들이 있습니다.
특히 해변가에가면 그런사람이 상당히 보이지요...ㅎㅎ
저희가 이곳을 찾았던 금요일은 매우 조용해서 역시 가족들이 찾는곳이라 조용하다고 생각했는데...토요일은 장난 아니었습니다.
늦은 새벽까지 폭죽을 터뜨리고..새벽4시에 해변가에서 소리를 고래고래지르고...ㅠ.ㅠ
정말 미x놈이 딱 맞는 말처럼 소리를 막지릅니다..새벽4시에...ㅋㅋㅋ
목소리로 봐서는 젊은 애들로 생각되며 펜션에 단체로??온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여하간 잘쉬다 왔으니 일단은 만족합니다.
무료캠핑의 장점인 퇴실 시간이 내 마음대로가 가장 마음에 들어서 이곳을 찾은 이유가 있기도 하지요.
여하간 이곳을 찾을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중 교통편은 다시 간단하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변가 바로 앞쪽에 평상같은 방갈로가 있는데 이곳또한 비수기에는 무료입니다.
그러나...데크가 상당히 작은관계로 텐트가 작은 사이즈만 들어가고 큰 텐트는 뒤쪽에 쳐야 합니다.
또는 데크 옆쪽에치고 데크에서 식사를 즐기기도 하시더군요.

도착하고보니 물도 빠지고..해무도 있고...그래도 바다라서 바라만 봐도 좋긴 하더군요..ㅎㅎ

전망대 정자 쪽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이때는 날이 좋고 나쁨이 문제가 아니라 엄청난 해무때문에 고생이 많았습니다 ㅠ.ㅠ;;

물이 빠졌으니 조개를 잡아야겠지요..ㅎㅎ
이곳에는 바지락이 많이 있습니다...라고 말씀 드려야하는데...자리 잘잡으면 많고 안그러면 없습니다.
해감 잘하시고 그 다음날 먹으면 끝내줍니다..ㅎㅎ

이넘을 해감을 해서 한번은 된장국에 투척해서먹고 한번은 칼국수에 투척해서 먹었습니다.
물론 맛은....말안해도 잘 아시리라 여겨집니다.
이곳은 바다가 뻘지형이라 여벌옷이 없으면 절대 물빠진 바다로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제 못찍은 텐트 사진도 찍고...ㅎㅎ
텐트올릴때 좀 애를 먹었습니다. 이유가 바람이 너무나 불고..데크팩을 안가져가서 데크에 고정하는데 애먹었네요.
더군다나 데크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쉘터가 들어가질 않아서 고생했습니다.
이 쉘터를 개조를 해서 스커트도 달고 텐트 넓이도 조절가능하게 만들기는 했는데...제일 좁혀도 안들어가서 결국한쪽은 걸쳤네요.

옆에보이시겠지만...밤에는 화로도 피우고..고구마도 구워먹고...ㅎㅎ
아..낮에는 해먹도 걸었는데 해무때문인지 생각보다 썰렁해서 자꾸 쉘터로 들어가게 됩니다.^^;;

물빠진 바닷가....처량해보일지는 모르지만 운치도 있고 너무나 좋더라구요.
역시나 바닷가는 다시 찾고 싶은데...또 언제나 올지 모르겠어요.

물이 들어왔으니 산책을 돌아다녀봅니다.
정자위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물이들어오면 저렇게 낚시대들 던지시는데...잡는건 못봤다는게 함정입니다...ㅎㅎ
물론 단순히 산책은 아니고 땔깜용?? 나무를 주워보려고 돌아다닙니다.
나무를 못주우면...편의점가서 만원이나 주고 사야합니다 ㅜ.ㅜ;;
양파망 큰거 한자루인데 만원이나 합니다. 아..디럽게 비싸요..
하지만 우리는 이날 엄청난 나무를 발견하고 이틀동안 돈한푼 안들이고 불멍 지대로 하고 왔습니다.

우리가 기거중인 원두막?? 방갈로?? 쪽도 위에서 찍어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이 상당히 많이 오셨습니다. 요기 야영장 뒤쪽으로 편의점이 항상 있어서...먹을거는 짱입니다.
다만...돈이 너무 많이 나갑니다...저도 군것질과 술사고해서 5만원도 넘게 쓴거 같네요 ㅜ.ㅜ;;
편의점에서 5만원도 넘게 썼지만..하나도 안아까운 이유가 있는데 이곳은 무료인데다가....
장작도 전부 주워서 실컷 불멍 했기에...ㅎㅎㅎ

요기가 화장실이자 개숟ㅐ 발씻는곳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 말구도 입구쪽으로 가시면 시설이 더욱 좋은 새로지은 화장실 개수대 샤워실이 있습니다.
이곳은 예전부터 있던 곳입니다.
참고하실점은 아직은 개수대의 수도를 틀어주지 않기때문에 조기 식수대?? 발씻는데?? 조기서 설겆이는 해결하셔야 합니다.

아까말씀드린 대중교통편을 간단하게 언급한다는것이 이 사진을 말씀드리려 했던겁니다.
시간은 거의 잘 맞추어서 다니는듯합니다.이곳 장경리에서는 종점 회차지역이라 아무거나 타도 여흥 터미널로가고
영흥 터미널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790번 버스도 같이 있으니 시간표는 참고 바랍니다.

요넘이 790번인데....가는길에 차 기다리면서 한장 찍었습니다.
우리는 이넘을 제물포역에서 타고 왔습니다.
원래는 이곳이 아닌 오이도쯤?? 풍림 아파트에서 갈아타는데 아무래도 중간에 박배낭메고 타기 어려울듯 하여서 제물포로 갔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돌아서가는것이긴 하지만 상당히 편한 길이 되었습니다.
일단 지하철로 제물포까지 이동하고 제물포에서 790번을 이용할때는 한가하기 떄문입니다.
4정거장전이 바로 종점이라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흠이라면....차마다 차이는 있는데 박배낭을 메고 앉을정도로 앞뒤 공간이 넓지 않기 떄문에 박배낭이 크다면...두자리를 잡아야합니다.
짠이하고 영흥도로 갈때는 자리간격이 넓어서 내려놓고 편하게 왔는데 다시 나올때는 좁아서 애를 먹었네요.

여기가 영흥도 터미널입니다.
뭐 별건없지만 그래도 터미널이니...ㅎㅎ
아참 참고하실점은 우리가 790번을 타고 영흥도 터미널에도착하니 정경리로 가는 버스가 대기중이었습니다.
790번과 영흥도 순환버스는 연계하여 운행하니 들어가실때는 상당히 편하게 가실수 있습니다.
나오실때는 영흥도 순환버스를 타고 터미널에 도착하시면 약 30여분에 시간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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