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6일 목요일

양주 또바기쉼터 오토캠핑장 5월 20일~22일 때이른 불볕더위

이번에 찾은곳은 양주에 위치한 또바기 캠핑장이다.
워낙 날이 더워서 사진을 찍으러 다닐 엄두도 나지 않을정도로 더웠기에...몇장 없다.

참고로 사이트 자체가 땡볕은 아니지만 날이 더웠다는것이다.
내가 있던 제2캠핑장은 대부분 오전에는 땡볕이라 보는편이 좋을듯 하다.
오히려 오후로 갈수록 점점 시원해진다.

여기서 오후라는것은 12시 정오를 기점으로 그늘이 드리워지기 때문에 오후가 시원하다고 말한것이다.
다소 빡빡하게 텐트를 쳐야할지는 모르겠으나 제1캠핑장은 하루종일 그늘이다.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많아서 시끄럽기도하니 호불호가 확실하다.

1캠핑장 사진을 좀 찍었어야 하는데 사진을 못찍은 이유는 이미 만석이라 사람들이 싫어할듯?? 생각이다.
여하간 직접 가보시면 알지만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고 텐트는 40~50동 정도 설치가 가능할듯 하다.
위치는 지번에 포스팅했던 씨알농장 캠핑장과 근거리에 있다.

원래는 씨알 농장에 가려고 했으나 갑작스러운 폭탄 요금인상에 마음을 돌리게 되었다.
씨알농장은 4월 까지만해도 1박에 25,000원 연박시에 15,000원으로 합 4만원에 2박이라는 좋은 가격이었다.
물론 전기는 선택해서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사용가능하다.

하지만 5월 1일부로 요금이 인상되었는데...1박에 35,000만원...연박시에 2박에 60,000원이다.
전기요금이 하루에 5천원 추가로...2박이면 총합 7만원이다.
솔직히 한번쯤 가보신분은 알겠지만 2박에 7만원이다 주고 이용할만한 캠핑장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물론 서울근교에 있기에 멀리 나가는것 생각하면 합당하다고 말할분도 있을지 모르오나
하루에 4만원으로 받기에는 시설이 턱없이 낙후하다.
분명 좋은 캠핑장임에는 틀림 없지만 시설에 비교하면 너무나 비싼요금때문에 찾지 않기로 했다.

결국 알아본곳이  근처에 위치한 또바기 캠핑장이라는 곳이다.
이곳 또바기 캠핑장은 1박요금 3만원에 연박시 만원할인으로 합 5만원 이용이 가능하다.
이 요금에는 전기요금이 포함되어있으니 사실상 4만원이지만....난 전기 안쓰니..그냥 하루 25,000원인거다...ㅋㅋ

전기 미 사용자에게 요금할인을 해준다면 더없이 좋겠지만...그냥 포함요금이라고하니 별수 없다.
그래도 다음에 또 방문할 의사가 있음을 남긴다.






이번에 들살이집을 설치한곳은 또바기 캠핑장에서도 최상단??이라는 제2캠핑장 끝이다.
다소 올라간다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입구에서 조금만 가면 된다.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이 화장실과 개수대 샤워실이 있는곳이다.

입구쪽에 따로 있으나 이곳에서 이용하기에는 너무 멀으니 샌드위치판넬로 지은듯 보인다.



사이트는 따로 구획은 없으나 대충 보면 얼마나 칠수 있는지 크기가 나온다.
보이는 곳은 각 2집이 이용하는 것으로 사료되는 부지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그리 나누어서 텐트를 치진 않더라...

특히 이날 이곳에 잇을때 왼쪽 최상단 사이트에 오신분은 아주 대단히도 넓~~게 치셨다.
타프 스크린을 치시고...텐트를 외부에 길게치시고....차도 길게 주차하시고...정말 저 큰 사이트를 혼자 다 치시더라...대단하심.
하루종일 꼴보기 싫었지만 그래도 나름 이해는 한다...옆에 누가 오면 나도 반가워 하지는 않을터..^^;;




오늘 우리 들살이 이집이다.
여름내내 에코돔을 들고 다닐지....스크린을 들고다닐지 고민이다.
이제 슬슬 벌레들이 습격하기 시작을 했고.....6월 연휴까지는 일단 에코돔을 들고 다닐예정이다.

그후에는 매쉬 스크린을 가지고 갈지 고민을 해야겠다.
가지고 가면야 상당히 좋지만 일단 짐이 많이 늘어나니 주저하게 되는건 어쩔수 없다.
이날 오전에 햇빛이 직방으로 비추니...역시 실타프는 무용지물이다.

그래서 결국 고민끝에 캠핑abc 미니타프 블랙펄을 질렀는데...생각보다 상당히 무겁다...그래도 산에 올라가는건 아니라서 가능할듯 하다.
차광력만 좋다면야...충분히 감내할 무게이다. 스킨만 2.8kg....배낭에 들고 가기엔 심히 무겁긴하다..ㅋㅋㅋㅋ





요기로 내려가면 1캠핑장이 보인다.
물론 입구이기도하고 사무실도 요 아래에 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오후에는 전체적으로 그늘이 상당히 시원하다.

오전에만 땡볕이라는 점을 생각하시고 여기 가실분들은 위치 생각하시고 2캠핑장을 가실분은
든든한 타프를 챙기실것을 권장한다.







요기가 사무실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어찌 사진이 순서가 거꾸로 올라갔는데....정면으로 보이는곳이 제1캠핑장이다.
소나무숲이 아주 시원한 곳이다.




캠핑장 앞에 논이다.
모내기도 끝나고 이제 곧 벼들이 푸르게 올라올텐데...참 보기 좋을듯 하다.
참고로 겨울에는 이곳에 물을 빼지 않고 물을 얼려서 얼음썰매장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오랜만에 인삼밭도 보이고...시골이란게 이런맛이 있는듯 하다.
걸어오면서 논도보이고 밭도 보이고....그런데 큰 차도에서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10분이면 도착하는 곳이라
즐길려고하면 도착이다..ㅋㅋ

멀지 않으니 걸어오기도 좋고 대체적으로 조용한것이 좋지만...
씨알농장과 마찬가지로 이곳도 주변이 무덤천지이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요기로 걸어들어가면 산책로인데 길이 참 이쁘고 시원하지만 상당히 짧으니
천천히 천천히.... 아주 천천히 다니면 좋을듯 하다.





 
대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라 잘쉬다가 왔다.
캠퍼들도 상당히 조용한 분위기이고 밤이 좀만 늦으면 다들 금방 잠을자거나 조곤조곤 이야기 하는 소리만 들린다.
대부분 낮에?? 또는 초저녁에만 떠드시고..정말 좋다.

사장님이 방문객에 대해서 엄격하게 제한하는 것도 조용한 분뤼기가 유지되는데 한몫하는듯 하다.
불멍 동영상 살짝 보시고..역시 불멍이 짱입니다요^^;;
이곳은 또바기 캠핑장이라고도 부르고 또바기쉼터로도 부르고 또바기 오토캠핑장으로도 부르니 검색하실때는 이중 아무이름이나^^;;




2016년 5월 11일 수요일

장경리 해수욕장 캠핑 5월4일~7일

5월 연휴 장경리 해수욕장을 다시 찾았다.
얼마지나지 않아 다시 찾은 곳이기에 포스팅할 내용은 그다지 없지만 흔적을 남기고자 몇글자 남기려한다.
3주연짱 나온탓에 한동안??? 2주정도는 캠핑을 안나가려한다.

물론.....밀린 일과들도 해야하고 다 내버려두고 캠핑을 나갔기에 할거도 산더미라서가 이유가 크다.
장비도 계절이 바귀면서 정리하고 넣을거 넣고 꺼낼고도 꺼내야하고...
여름준비를 해야하는 시즌이 왔기때문에 틈틈히 할게 많다^^;;

마음이야 매주 나가고 싶지만 체력도 방전되고
할일도 제쳐두고 다니기도 눈치보이고 여하간 캠핑이 중독만큼 무서운가보다...자꾸 기어나가고 싶으니..ㅎㅎㅎ




도착하자마자 데크자리를 여유있게 올라가려 했으나...이미 만석이다...헐..대박
참고로 내가 간날은 5월4일 평일이다...평일 오후3시30분쯤?? 대충 시간이 그러할진데...
데크가 만석이라니....우와 일찍들도 오신듯 하다.

그나마 다행인건 염탐을 하던중에 마침 끝자리에 나들이 오신분이 짐정리 하는듯 하여
빠른 동작으로 철수하시냐고 물어보고 자리를 획득했다.
좀 늦었으면 바로 옆데크 팀이 오려고 했는지 자리를 물었기 때문에 놓칠뻔했다.

정리하시는 동안에 심심해서 여기저기 돌아 다니는데 날씨가 좋아서 참으로 이쁘다.
이날 바로 찍은건 아니지만 갈매기 영상도 잠깐 첨부하니 감상하시라..ㅎㅎ



요게 갈매기 영상인데...잘 보이실려나 모르겠다.
요새 갈매기는 새우깡먹고 자라는지라...토실토실하고....^^;;



오늘 보금자리가 될 끝쪽 데크에서 바라본 데크로드 전경이다.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하여 시끄러울걸로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조용했다.
이쪽 자리를 비워둔 탓인지 나들이 객들이 종종 그늘막을 들고 오긴했으나

우리는 이번에는 이곳에서 시간을 거의 보내지를 않았다.
이유인 즉슨.....손님이 오시기로 예약이 되잇기 때문이다.
아..이날 무지하게 시끄러웠는제 주변분들에게 너무 죄송 스럽다.

다행인건..주변분들도 늦게까지 노시는 분들이 많아서...천만 다행이었다.
그래도 일찍 주무시는 분들도 있었으니..정말 죄송스럽다.
방문온 일행중 한명이 목소리가 엄청나게 커서... ㅜ.ㅜ




데크에 텐트를 설치하고 해먹에 쏙~~~....
참고로 에코돔 4p를 설치하는데 힘들었다.
이날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그라운드시트 고정하고 에코돔을 설치하려는데 데크가 너무 작아서 에코돔 4p가 올라가질 않는다.

일부는 바닥으로 내려서 결국 240*240인 공간이 240*200 정도만 사용을 했다.
혹시 데크에 텐트 올리실 분들은 데크 싸이즈 참고 바란다.
데크 사이즈는 대충보면 가로가 300*220 정도의 사이즈를 보이는듯 하다.

정확히 싸이즈를 측정해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대략 그렇게 느껴진다.
저번에 쉘터 올렸을때를 비교하자면....
350 * 210....정도가 대충 계산이 나오기는 한다.




바다물도 빠지고 날씨도 좋고...바지락도 캐고...참 여유롭고 좋은 시간이다.



일행이 더 오기로 하였기에 자리를 맡아두기위해 타프를 미리 처둔다.
결국 이자리를 하지는 않고 다른자리 했다.
애초에 이자리에 타프를 처둘려고 했던것도 아니었고...

그나마 리빙쉘 들어갈 만한 곳이 평평한곳 여기가 좋아서 였다.
찜해둔자리는 내가 텐트를 정리하는동안 누군가 텐트를 쳐버려서 못치고 이쪽에 자리를 맡아 두엇는데
그분들이 저녁에 가시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일행이 왔기에 그리 자리를 옮겼다.




짜잔~~이렇게 손님들 자리가 완성이 됐다.
밤에 후딱치고..낮에 찍은거라 각이 이쁘지는 않지만 밤에 친거 치고는 만족한다..ㅋㅋㅋ





반대편에서도 한컷.....
바람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불었다...타프 쓰러지는 집도 여럿 봤고^^;;




저녁에 무엇을 먹을까하다가 사먹기로 결정하고 맛집을 검색했다.
조개찜이 맛있는집을 찾았고 캠핑장에서 약 500미터....반대편 끝쪽이었다.
한참 걸어가니 도착....정말 해물조개찜...딱 알맞게 쪄서인지 참 맛난다.

예전에 다른곳에서 먹은적이 있는데...뭐 싸구려 조개만 잔뜩 있더니...여기는 대합이 잔뜩...
정말 맛나게 먹었다.
여기에 덤으로 나오는 고개국??이 있는데 바지락에 된장 살짝 풀어서 내주는데 정말 맛이 좋다.

그걸 먹고 궁금해서 추가로 맛만보자고 주문한 해물 칼국수...대박이었다.





해물칼국수.....12,000원인데 정말 진짜 맛난다.
이제껏 먹어본 해물칼국수 중에 몇안되는 맛집이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겠지만 여기는 정말 맛난다.

사징님 말로는 조개가 다 떨어져서 덜들어간거란다...더 들어가야하는데 미안하다며 금액을 디시해주신다.
정말 대단하신분이다...그냥도 만족했는데...해물이 더들어가야하고...
적게 들어갔다고 먼저 금액도 깍아주시고..이런곳 처음이다.

다음에도 이곳에 온다면 또 먹겠노라고 우리끼리 다짐하며 기분좋게 나왔다.




밤이다 예전에는 이쪽으로 안다녀서 사진이 없는데 이번에는 이쪽으로 다녔다,
이곳이 새로생긴 개수대와 샤워실이다.
오른쪽 건물이 샤워장이고 왼쪽이 화장실이다.

샤워장 뒤쪽으로가면 개수대가 있고 비를 피하며 쓸수있도록 지분도 마련되어있다.
다만 지붕이 작아서 비가좀 들이칠것으로 생각된다.



애일 갈것을 생각하며 장작 한단을 태울 준비를 한다.
사실 장작을 태울려는 주목적은 불멍이 좋아서 였지만 성지가지를 태우려는 목적도 있어서였다.
몇번 가지고 왔다가 그냥 갔기에 이번에는 꼭 태우기로 했다.

불멍이 그리우신 분들을 위해서 몇초짜리 불멍 동영상도 첨부하니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주는 등산이나 간단히 나들이 정도 다녀올까 하는데 바쁘면 그마저도 못갈듯하고...
밀린일들이 많으니...4월 말에 안가고 5월에 갔어야 하는데 5월 1일에 집에오고 5월 4일에 또 나갔으니..
밀린 일이 산더미다.




캠핑 중독....벗어나기 힘들거 같다.

2016년 5월 2일 월요일

용문산 자연휴양림 4월29일~5월1일

이번에 찾은 곳은 용문산 자연휴양림이다.
이곳은 데크가 11개뿐인지라 예약이 치열한곳중 한곳이다.
뭐 어디 휴양림은 예약이 수월하겠냐만....^^;;

그나마도 예전에는 데크가 6개였으니 더욱 치열했을듯 하다...그당시는 선착순이란게 함정.
어찌되었던 이번주는 원래는 빠질까 했던 주간인데 짠이에게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하길래...음...어디로 갈까??
하다가 우연히 홈페이지를 열어보니 누군가가 취소했는지 한자리가 비어있었다.

이번주를 쉬려고 했던 이유는 어린이날 연휴에 캠핑을 가기로 했기에 너무 바삐 움직이는거 같아서
숨좀 돌리려고 했던것이다.
나야 워낙 나가는걸 좋아하지만 우리짠이는 그닥일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다고 싫어하는게 아니라 무지하게 좋아하는데...너무 자주는 몸이 힘들다 한다.

어찌되었던 이곳 용문산 자연휴양림은 인연이 있는곳인지 대체적으로 예약이 잘되는편이고...
이곳만 5번??은 찾아온듯하다.




오늘 우리보금자리인 2번데크이다.
이곳은 예전에는 데크가 3*3이라 상당히 좁았지만 지금은 데크 크기가 4*4로 예전에 비교하면 상당히 넓어졌다.
그덕분에 여유로운 공간이 좋아졌지만...옆집과의 간격이 너무 붙어버린것도 사실이다.

그나마 이곳은 데크 자체가 얼마안되다보니 대체적으로 조용한 편이다.



설치가 마무리 되고 멀리서 한컷 찍어본다.
오늘 우리와 함꼐 나온 텐트는 캠핑abc의 에코돔텐트이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블랙펄타프는 만들어서 유명해진 국내기업이란다.

엠코돔을 영입하게된 이유는 간단하게?? 넓게 사용해보고자함이 가장 컸다.
조건은 넓어야 하지만 무게는 3kg넘지말것.
그리고 가격이 30만원을 넘지 말아야할것.
그리고 설치 철수가 빠르게 편해야 할것이다.

이리저리 골라보니 가격도 20만원 초반이면 구입이 가능하고
내부공간은 240*240이라 둘이 쓰기엔 궁궐이다.
무게또한 딱 3kg이다...스펙을 속이는 회사들이 많아서 무게를 재보니 딱 3kg이다...^^;;

흠이라면 싱글월이라 결로에 취약한것이 단점이다.
뭐..어차피 한겨울에는 얼음낚시 다니느라 캠핑을 가봐야 한두번이니 크게 문제없고
겨울에는 사용하는 켐트가 따로 있느니 전혀 상관 없을듯 하다.

위에 타프는 몇년전에 구입한 실타프인데..주말라라고 한 카페에서 공구한 제품이다.
지금까지 나오는지 모르지만 가격댑 상당히 쓸만하고 실타프치고는 3m * 4m 크기라 넓다.
제작년에 쉘터로 쓰다가 안에서 가스랜턴에 구멍내고 수리해서 쓰는데 아직 까지는 문제없다.





사무실에서 내려오는 계단이다.
아직 봄이 죽지 않았다고 말하는듯 꽃이 활짝이다.
당연히 아직은 봄이디만...낮에는 상당히 더웠다...하지만 밤에는 썰렁한것이 걸칠것을 찾게 만든다.




요기는 계단을 타고 올라온 다음이다.
요기를 기준으로 우측에 전봇대가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버리는 곳이다.
좌측은 관리 사무실이 있는곳이다.





관리 사무실을 지나서 내려가다보면 이런곳이 보인다.
이곳은 등산객들이 이용하라고 만든 먼지털이와 화장실이 있는 맞은편이다.
요기 위로는 휴양관들이 있도 저기 보이는 다리 왼편으로는 바비큐장이 마련되어있다.

이곳으로 내려온 이유는 오늘 점심에 해물전에 막걸리를 먹기 위함이다^^;;
짠이는 지금 해물전을 부침하고 있고..나는 매점으로 지평막걸리를 사러 가는중이다..ㅎㅎㅎ




막걸리를 사러 다녀오니 전부침이 끝나가고 있었다.
정말 기가막힌 타이밍에 막걸리를 사가지고 왔다.ㅎㅎㅎ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지평막걸리는 내가 좋아하는 몇몇 막걸리중에 하나이다.






막걸리도 한잔하고 주변산책을 해본다.
이곳은 5번과 6번 데크로 안쪽이 5번데크고 앞쪽이 6번데크이다.
왼쪽으로 독립형인 4번데크가 마련되어있는데 이곳도 데크 확장공사가 끝난상태이다.

5번과6 번은 원래도 대크 간격이 좁은 편이었는데 데크 확장공사로인해서 딱 달라붙은 느낌이다.
두팀잉화서 쓰기에 딱 좋은듯 하다.




뒤쪽 산책로이다.
왼쪽에는 기도원으로 추측되는 교회가 있다.
예전에는오카리나를 불어주더니 이번에는 아무소리도 낮 않는다....살짝 서운한걸??^^;;




백운산 쪽으로 올라가다보면 폭포가있다...물론 수량이 부족하기에 폭포의 모습은 없지만 말이다.
수량이 풍부할적에는 제법 멋진 그림이 나올듯 하다.




지금은 버려진듯 관리가 되지는 않는 공원이다.
약용허브랑 운동기구와 쉼터...평상들이 있다.
관리만 잘 되었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을듯 한데..아쉽다.




조기 보이는 이팝나무쪽으로 가면 팔각정이 있는데 누군가 관리를 하긴 하는지 보면 매번 먼지들을 쓸긴하는듯 하다.
등산객들이 점심 먹으면서 쓸고 가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요기서 보는 전망은 참 좋다....우연하게 마주쳐서 보기가 좋아 한컷...ㅎㅎ




철죽이 많아서 더욱 보기 좋은듯 하다.
이곳을 산책하고 돌아서 내려오는 도중에 뱀을 만났는데 정말 귀여운 눈을가진 뱀이다.
찾아보니 꽃뱀(유혈목이)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뱀이었다.

독이 없는줄 알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최근에 독이 있다고 알려졌다고한다.
살모사같인 치명적인 독은 아니라고하니 다행이지만 그래도 독이 있으니 조심해야겠다.
뱀이 개구리라도 먹고 쉬는듯 꽈리를 틀고 가만히 있는데 한참 처다보고 있으니 우리쪽으로 고개를 돌려서 관심을 가지길래
뱀의 휴식을 방해하는가 싶어서 그냥 내려왔다.

사진이라도 찍을걸...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요래 생긴넘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 블로그에서 올라와있는 사진을 담아와서 대체합니다.




어느새 2박3일이 후다닥 지나가고 정리하고 가기전에 한컷 남깁니다.
2번데크....사람들의 왕래가 종종 있지만 나름 잘쉬다왔습니다.
어찌되엇던 이웃만 잘만나면 캠핑을 잘 쉬다 오는거 같습니다.

원래는 짐정리를 끝내고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갈 생각이었는데 그동안 먹으려 했다가도 자꾸 못먹게된
꼬막짬뽕과 탕수육을 먹기로 합니다.
예지형이라는 양평역 근처에 있는 중국집입니다.




꼬막짬뽕 곱배기와 탕수육 소자를 주문합니다.
탕수육이 먼저 나왔는데 꿔바로우 같은 느낌의 바삭하고 쫄깃한 탕수육입니다.
소스에 있는 야채또한 적당히 익어서 식감이 아주 좋아서 맛있습니다.

동네에 꿔바로우집이 있다해도 요정도 맛있는집은 많지 않기에 먹을가치가 충분합니다.
참 맛납니다...어지간히 맛있는집과 비교해도 안꿀립니다.



잠시후에 꼬막짬뽕이 나와서 같이 놓고 한컷 찍습니다.
이곳은 꼬막짬뽕으로도 유명한 집이기도 합니다.
국물은 보이는 빨간 색에 비교해서 그리 맵지는 않고 딱 적당히 맛있게 맵습니다.

색갈만 보고 땀이 질질 나는 그런 매운맛을 상상했다면 실망할지 모르겠지만 맛있습니다.
불맛이 가미된...진한 국물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참고로 이곳은 화학 조미료가아닌 직접 발효한 간장으로 맛을 낸다고 합니다.





자세히 살펴보시라고 가까이서 꼬막짬뽕 한컷 투척합니다.
아.....글을 쓰는 지금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갑니다.
혹시 양평을 가실일이 있다면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꼬막짬뽕은 8,000원
탕수육 소자는 12,000원입니다.



요기에저는 이과두주 한잔 마십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