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9일 화요일

한강여름캠핑장 여의도 7월 16일

이번에 찾은곳은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한강공원 캠핑장입니다.
여의도와 뚝섬그리고 잠원,양재?? 등등 여러곳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여의도가 규모는 가장 크다고 ㅇ라고 있는데요..약 200여동입니다.

대부분 캠핑을 좀 다녀본 사람들이라면 한강은 피하기 마련입니다.
저 또한 한강캠핑장은 갈생각이 별로 없었기도 하고요.
다만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하여 이번에는 용기내서 갔습니다.

사실 그늘막치고 한강에서 치맥먹는짓은 자주 했기에 별로 감흥이 없을것이라 여겼지만
비가와서인지 또는 그래도 텐트가 잔뜩 가 설치되어서 인지 나름 캠핑장 분위기가 납니다.
물론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재미삼아 한번쯤은 가볼만 하더군요.

이곳에 처음 갈때 망설인것이 소음문제가 아닐까여겼는데 이날은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비가와서인지 출석안한팀도 곳곳에 보이기도하고
밤늦으니 대부분 잠을 자더군요.
그래도 12시까지는 시끄럽습니다..ㅎㅎ

사람소음도 문제지만 자동차소음도 걱정했는데 비님 덕분인지 차소음도 조용했고 잘쉬다 왔습니다.



약간은 아파트 촌에 온것같은 내집찾기 힘든 분위기...
들어서면 이렇게 텐트들이 쫘~악~!! 설치되어있습니다.
이 텐트들은 제가알기론 라푸마 텐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엔 캠프밸리 찍혔네요.
주변에서 주워듣기론 라푸마 측에서 로고 찍지 말라고 했다는데....협찬을 안해주셨나 봅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저쪽에 대형 천막이 바베큐장입니다.
저게 바베큐장인데[ 이번에는 비가와서인지 다들 텐트앞에서 바베큐를 해서 드시더군요.
다만 그늘막을 빌리신 분들만 해당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규정상 이곳에서는 취사와 바베큐가 금지되어있습니다.





이곳은 개수대 입니다. 취사는 안해도 물은 필요하니 물도 좀 뜨고.,.ㅎㅎ
개수대도 이번에 새로 설치했습니다.
정식 캠핑장처럼 생각보다 좋은 개수대이고 영구히 사용할 계획인지
바닥에 대리석 공사까지 완료했더군요.





저희가 머무를 a-42번 구역입니다.
최초에 예약할때는 바베큐장 한칸 건너였는데
와보니 바베큐장 바로 앞이더군요.
시끄러울까 걱정했는데 빗님 덕분에 여기에 사람이 없습니다..ㅎㅎ

아마도 사람이 많았다면 고기를 먹을까 고민 많이 했을듯 합니다.





한강여름 캠핑장은 이렇게 펜스가 가로막고있어서 외부인이 통제 됩니다.
무엇보다 맘에든건 이렇게 외부인이 통제되다보니 기존 한강공원처럼 쓰레기장이 안되고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있습니다.
어차피 비가왔으니 나오는 사람도 없었겠지만 앞으로 남은기간에는 좋을듯 합니다.





이곳은 물품 대여하는 곳입니다.
자세한 가격표는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략 2천원~4천원 정도로 보였습니다.
매트는 2천원인데 1인용 발포롤매트 하나씩 줍니다.
백팩킹 다니시는 분들은 딱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허접합니다.

발포율 허접한 1인용 발포매트를 2천원이나 받다니...그냥 큰거면 몰라도 말이죠^^;;
참고로 저희는 겨울에 쉘터안에서 사용하는 한솔 발포매트를 가져갔습니다.
한솔 발포매트가 수납이 나쁜거 빼고는 가격대비 성능이 정말 좋지요..ㅎㅎ






여기는 피크닉 존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피크닉 존이라고는 하지만 비가오니 아무도 없습니다.
가끔 아이들이 아노느데 비가 오락가락 하니 금새 들어가 버립니다.

참고로 이곳은 차를 가지고 올수 없기에 주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짐을 날라야합니다.
가까운 주차장으로는 여의도 제3주차장입니다.
순복음교회 앞쪽에 있는 주차장입니다.

그곳에서 뺑~둘러서 짐을 날라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차를 세우고 리어커를 빌려서 짐을 날르시던가 다른 방법으로는
한명이 체크인하고 담으로 집을 넘겨받는 방법입니다.

짐이 많다면 리어카 빌리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거리도 멀고 한참 돌아서 가야하기깨문에 힘듭니다.












저기 보이는 녹색 척막이 그늘막입니다.
저 그늘막을 빌리신 분들은 저아래에서 다들 바베큐 해서 드시더군요.
참고로 이곳은 개인타프나 천막등은 설치가 안됩니다.
그늘막이 필요하면 저 녹색 천막을 빌리셔야 합니다.

대여가격은 25,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참고로 저희는 둘이서 쓰기에도 텐트가 크기에 문열어두고 텐트 안에만 있었습니다.
이너텐트 크기는 대략 250 * 250 정도입니다.

다만 바닥공사가 되어있어서 약쪽 끝으로 죽는 공간이 생겨서 220*230 정도로 보는것이 적당합니다.
한 가족이 잠을 자기엔 딱 맞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매점입니다. 물품은 다양하게 구비되어있습니다.
취사 금지라고 하더니 부탄가스도 판매합니다. ㅜ.ㅜ;;
전자렌지에 뽀글디도 팔고 냉동 식품과 빙과류 음료수 소주,맥주...그냥 대형 슈퍼입니다.
가격은 그냥 동네 편의점 수준입니다.

약간 비싼편이니 필요한건 되도록 준비를 해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화장실입니다.
이번에 새로 맞춘거라 아주 께끗합니다.
여기사람들이 사용하기에는 약간은 비좀다고 여겨집니다.
이곳 말고 반대편에도 하나있는데 딱 두개가지고는 힘들어 보입니다.

오늘 비가와서 이만큼이지 만출석하고 피크닉존에 사람 많으면 많이 붐빌듯 합니다.





여기는 샤워실입니다.
아마도 옆에 물빛광장에서 놀다오면 이곳에서 씻으라고 줌비한듯 합니다.
들어가볼까 했는데 안들어가고 그냥 사진만 찍고 옵니다.
씻는건 집에가서 씻는 걸로^^;;






한강 여름 캠핑장에 문의하니 버너 사용 금지라서 준비한것입니다.
등산좀 다녀보신 분들은 아실듯 합니다.
물만 부으면 바로 스팀이 나오면서 물이 끓기 시작합니다.
발열제는 친환경 재료라서 다 사용하시면 주변 이쁜나무에 뿌려주시면
비료로써 나무들이 아주 좋아라 합니다...ㅎㅎ

요새는 등산을 거의 안가지만 등산 한참 다닐때 사용하던 것들 입니다.
물론 백팩킹 갈때도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백팩킹에서 다들 먹방 사진을 찍는데 사실 빽패킹에서 버너 사용은 불법입니다.

하지만 저 아이들은 전국 어느 산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다 사용하고나면 비료도 만들어집니다..ㅎㅎ
사진을 클릭하시고 확대하시면 저 비닐 겉면에 비료로 사용하라고 적혀있습니다.

저 바로쿡은 1200ml용량으로 라면 두개를 아주 빠듯하게 끓여먹기 가능합니다.
보통은 라면스프 한개반에 국물 조금만 넣고 두개 끓여서 먹었습니다.
우측에 봉지에는 라면 하나를 끓일수 있습니다.
물론 두개를 넣어도 가능하지만 발열제 용량이 작아서 두개를 끓여보니 잘 끓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너무 비쌉니다.
발열제 한개당 1,000원~1,500원 정도 합니다.

발열제는 크기별로 사용용도가 다른데 바로쿡에는 50g 짜리가 필요하고
저 셀프히팅??에는 20g짜리가 필요합니다.
여하간 이렇게 취사가 금지라서 비싼돈 주고 준비해갔는데 다들 구이바다 놓고 드시더군요.^^;;

버너를 가지고 갈걸 하는 후회가 막 밀려옵니다..연료비로만 만원이 넘게 사용한듯 합니다. ㅜ.ㅜ;;
집에 쌓여있는게 이소부탄이고 길쭉이 인데 말이죠.
보통은 박스로 주문하기에 수십개가 있는데..ㅋㅋ

그래도 하지말라니....제가 너무 순진했나 봅니다.






밤에는 이런 풍경입니다.
나름 운치있고 좋은 시간입니다.
비가와서 더욱 사람이 적고 조용했던것이 큰 작용을 한듯 합니다.






밤에 비가 그치니 아이들이 멀날리는지 불빛들어오는걸 날립니다.
여기 넓은 잔디 광장이 하루종일 비어있어서 심심했는데
밤에 비가 그치니 아이들이 나와서 뛰어다닙니다.
참 보기 좋습니다.





나올때 한컷 남깁니다.
크로스하고...사진이 별로 안이쁘게 나왔네요.
갈때는 버스를 타고 갈까했는데 지하철 타고 가기로 합니다.
마포대교 쪽으로 걸어오는데 벌써 물빛 광장에는 사람들이 나오더군요.






걸어가면서 사진을 찍었더니 자체 모자이크로 흐려지네요 ㅜ.ㅜ;;
물빛 광장에는 벌써 아이들이 들어가서 놀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그늘막도 보이고 그늘막 들고 오는 사람도있고 말이죠.

어찌 되었던 1박 2일 잘 쉬다 왔습니다.
사실 가자마자 맥주랑 먹고 하루종일 잠자고 밤에도 잠자고..잠만 자다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미치도록 잠만 자다왔습니다..ㅎㅎ

한번쯤은 가볼만하기에 추천 드립니다.
다만 한번 쯤 입니다...가족들하고 간단하게 놀다오기 말이죠.
여기서 문제는 주말 예약은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ㅎㅎ

딱 한번쯤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절대 두번째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개인 사견이니 두번째는 직접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50m
NAVER
지도 데이터
© NAVER Corp. /OpenStreetMap
한강 여름캠핑장 여의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서로 62 

2016년 7월 4일 월요일

유명산 자연휴양림 7월2~3일

이번에 다녀온곳은 유명산 자연휴양림입니다.
뭐....이곳이야 긴 설명을 하지 않아도 너무나들 잘 아시는곳이죠.
예약전쟁을 치루는 여러 휴양림중에 한곳입니다.

이곳을 싫어하는 분들도 상당수 있고 상당히 좋아하는 분들도 있으시죠.
호불호가 확실한 곳입니다.
이번에 제가 머문곳은 1야영장 입니다.

2야영장이 가고 싶었으나 자리가 나질않고 대기도 풀리지 않았네요.
우연히 풀린 1야영장....마침 구석진 조용한 자리라 다녀왔습니다.
저번주 부터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 때문에 취소를 몇번이나 고려하기도 했지요.

차로가서 짐을 옮긴다면 문제가 없을테지만 대중교통 이용을 전제로하는 캠핑이기에
비가 많이 오면 이동에 상당한 부담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판초우의도 챙겨갔지만...캠핑하는 내내 비는 안왔네요..ㅎㅎ

짠이와 하루를 보낸자리는 138번 자리로 1야영장에서도 완전 구석진 자리입니다.
흠이라면 데크로드 바로 밑이라서 낮에는 다소 시끄러운 상황이지만
날이 흐려서 사람이 많지 않았기에 조용히 잘 쉬다 왔습니다.

데크로드는 어차피 밤에는 닫아 놓으니 시끄러울일도 없고해서 너무 좋더군요.
138번 자리는 데크를 이동한거 같은데 중간에 데크를 추가하려는 느낌이 들더군요.
원래가 구석이엇는데 완전 구석으로 옮긴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옆쪽데크는 거의 수십미터 떨어져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더 조용한 힐링 타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청평역으로 이동합니다.
보통은 청량리에서 8005번을 타고 청량리에서 이동하였습니다만...
이번에는 청평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편한거로 따지면 청량리가 확실히 편하기는 합니다...ㅎㅎ

하지만 청평에서 유명산으로 넘어가는 북한강 옆쪽 도로가 참으로 시원하죠.
이걸 보려고 이쪽으로 갔습니다.




마침 청평역에서 내리니 순환버스가 대기중이네요.
물론 이 버스를 타고 가지는 않습니다.
절대 이 버스타면 안됩니다.
청평,가평을 많이 다니지만 순환버스를 타고 놀러다녀보지는 않았네요.

코스는 타고다니기 참좋은데 말입니다.
요금도 대인기준 1인 6천원으로 하루종일 이용이 가능합니다.
아침부터 이곳 청평,가평을 투어할 계획이라면 아주 좋을듯 합니다.





여하튼....가평관내버스로 북한강 드라이브??를 하고 도착합니다.
실타프를 가져오려 했으나 그냥 빨간색이 이뻐서 들고왔습니다.
캠핑abc 에코돔과 캠핑abc미니타프 딱 이쁜게 좋습니다.
그래서 무거운데도 들고 나오나 봅니다.


도착해서 느낀것이 생각보다 더욱 구석 자리입니다.
정말 옆자리하고는 수십미터 떨어져있고 자리가 상당히 가파르기 때문에 아이들이 있다면
 데크로드 밑에 자리는 위험?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 포스팅에서는 데크에 계단이 있던거로 봤는데 없어졌네요.
데크를 구석에서 완전 구석으로 옮기면서 치운듯 합니다.

개수대랑 화장실 오르락 내리락할때 길이 미끄러우니 짠이에게 점심준비를 맡기고 저는 계단을 만듭니다.








 
계단을 완성하고 짠이에게 자랑할려고 가까이 사진을 찍습니다.
사진을 보여주니 짠이가 토닥토닥 수고했다면 잘만들었다고 합니다..ㅎㅎ
짠이가 칭찬해주니 기분이 마구 좋아집니다..ㅋㅋ
나름 공을 많이들인 계단입니다.

돌이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하며 틈새틈새 잔돌로 수평을 맞추고 만들었습니다.
결론은 진짜 잘~~만든 계단입니다..ㅋㅋ







상대적으로 한가한 주차장 입니다.

개수대로 가는길에 주차장을 찍어봅니다.


비소식이 있어서인지 상당히 한가한 주차장 풍경이었습니다.
1야영장 쪽으로 바짝들 주차를 하셨습니다.
비올떄는 대비한것이겠지요.

다음날 일요일은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관광버스가 엄청나고..인파도 무지하게 왔습니다.
주차장은 미어터지구요..ㅋㅋ






살짝 산책을 해봅니다.
비가 와서인지 풀들이 쓰러져있네요.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관리 사무실쪽으로 산책을 해봅니다.
이쪽으로 산책을 결정한 이유는 화장실과 개수대들이 이쪽에 어디쯤이지 보려고 한것입니다.
결론은...그냥 주차장에 있는걸 사용하기로 합니다.
멀어도 너무 멀고 이곳은 5시면 문을 닫아버리기에 출입이 안됩니다.




여기가 관리 사무실입니다.
예전에 짠이가 벌에 쏘여서 이곳에서 소독약 받아가고는 또 오랜만이네요.
이곳에서 화장실 들리고 내부도 구경하고 나옵니다.
내부는 크게 달라진건 없으나 약간의 변화는 있었습니다.

약간은 응접실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해야할까요??
여하간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몇몇분은 책을 보면서 잠깐 쉬시는 모습도 보입니다.






다시 2야영장 뒤쪽으로 올라옵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물이 많습니다만...노는 사람은 없습니다.
놀기에는 물도 조금더 빠지는게 안전할듯 싶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수량이 아직 많더군요.

아..참고로 2야영장 올라가는 길이 변경되었습니다.
사진을 찍는다는것이 못찍었네요.

예전에 지나다니던 구멍가계와 카페 사잇길이 폐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으로 촌부부 만들고 된장 발효실 그런거 있는 쪽으로 철제계단이 있습니다.
참고로 화장실이 있는 옆길입니다.

화장실 문이 열려있어서 이용은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등산객이나 야영객 이용이 아닌 그곳 펜션이나 방갈로 이용객을 위한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은 다리건너기전에 입구에서 사용하시면 될듯 합니다.





2야영장 풍경입니다.
여전한게 2야영장은 시원한 풍경입니다.
이번에 지내다보니 1야영장 구석도 상당히 괜찮다는 생각이었습니다.
1야영장을 절반을 나누어서 개수대쪽으로는 약간은 돗대기 시장?? 풍경이 있습니다.

잘하면 이웃분 말씀처럼 포장마차 분위기도 납니다..ㅎㅎ
여하간 그쪽은 편한대신 시끄럽지만 상대적으로 개수대와 멀수록 상당히 조용합니다.

오히려 2야영장 자리 잘못 잡은거보다 훨씬 좋습니다.
2야영장은 등산객들이 지나다니기에 사생활 침해도 상당하고 가끔은 등산객들이 기웃기웃 구경하려고
안에까지 들어와서 구경도 하고 가더군요.

대체적으로 캠핑에 관심이 있는 등산객들인데..장비 이야기를 합니다.
캠핑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그런 엄청난 실례를 안할텐데..아마도 그냥 관심만 있거나
캠핑을 돗대기시장 포장마차 같은 곳만 다닌 분들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오늘은 운동장에서 노는 아이들이 적었습니다.
조금 산책을 빨리 나오기도했고 아직 데크가 빈곳이 많았거든요.






그래도 유명산에 왔으니 계곡은 들려야겠죠?
역시나 많은 수량 덕분에 시원한 물줄기가 마음속까지 뻥 뚫립니다.
수량이 너무많고 물살이 급해 물몰이 금지입니다.
오후에 물이 좀 빠지자 발담그러 들어가는 분들이 좀 있더군요.

시원한 물소리 동영상 올립니다. 10초?? 짜리입니다.

물소리만으로도 시원하셨습니까??
소리만 들어도 절로 시원해 집니다.





아주 살짝 계곡쪽으로 올라갑니다.
아 진짜 너무너무 시원합니다.
물론 저도 바지 걷고 요기 내려가서 발을 담그고 나옵니다.
혹시 몰라서 더운데 시원하시라고 계곡 영상 하나 잠깐 올려드립니다.

저기서 발담그면 시원하겠지요??^^
정말 발 터지도록 시원합니다.
무지막지하게 물이 차갑습니다..ㅎㅎㅎㅎ

다시 내려가는길입니다.
1박이다보니 산책하기 빠듯해서 간단하게 보고만 내려갑니다.






더 늦기전에 식물원으로 가봅니다.
역시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역시 휴양림이 좋습니다.
이런곳도 그냥 오픈하고..ㅎㅎ





조금더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그떄 멀리서 부르십니다.
5시에 문닫느다고 나가라네요 ㅠ.ㅠ;;
아뿔사...늦었네요..후딱 나갑니다.

닫는 시간은 칼처럼 지키시면서 우리가 머물던 데크는 8시 부터 열어주셨더군요..ㅋ
이곳도 아침 일찍부터 열어 주시긴 하더라구요.
아마도 5시에는 정리하고 퇴근하셔야 하는듯 했습니다.

문열때는 출근 하시자 마자 문부터 열어주시는 듯 했습니다.
참 부지런하신 분들이죠.
이용자를 위해 신경 써주시니 말입니다.

그렇게 저렇게 1박2일을 힐링을 잘 하다 왔네요^^




여기는 작년 여름 휴가때도 등장한 선재마켓입니다.
역시 쭈쭈바 먹으며 11시 50분에 설악에서 출발하는 6-10번을 기다립니다.
쭈쭈바 말고 맥주도 한캔...짠이하고 나누어 먹었습니다...
무지하게 차가운게 맛납니다. 더위가 싹~~~!!!

오늘은 배낭 사진을 안찍고 그냥 마트만 찍었네요.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많이들 쉬다 가십니다.

원래 청평으로가서 itx를 타려고 차표도 예약했지만 표는 어제부로 진즉 취소하고
양평으로 가기로 합니다.
꼬막짬뽕을 잊을수가 없어서 또 먹으러 갑니다..ㅎㅎ
덤으로 꿔바로우 탕수육도 먹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빛갈부 터가 남다른 꼬막짬뽕...예지현 짬뽕은 진리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다시 먹어도 맛나더군요.
꿔바로우는 맛나지만 엄청난건 아닙니다.

일부러 꿔바로우 먹으러 나가기도 그러니 온김에 먹는거죠.
그런데 무지 맛나다는게 함정..ㅋㅋㅋ
그냥 이거만 먹고 갈수 없기에 이과두주한병을 주문해 짠이랑 조금씩 나누어 먹습니다.

과일향이 진하게 풍기는게 알싸한?? 따끔한?? 목넘김도 좋습니다.
그렇게 행복한 점심을 먹고 기분좋게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2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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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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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자연휴양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유명산길 79-53 유명산장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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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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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현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관문길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