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9일 수요일

9월4~6일 속초 국민여가 캠핑장 백패킹 먹방관광

캠핑장 근처엔 코빅으로 유명한 운용이형님을 그린 업소도 있는데 들리지는 않았다..ㅋ
그렇지 않아도 가는길에 여기가 운용이 형님이 사는곳이라고 웃고 떠들며 가고있는데 식당 앞에 떡하니 운용이 형님 그림이..ㅋㅋ
속초에 밤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오리로스를 해먹고 일찍 잠들었다.
피곤해서인지 폭죽소리때문인지 잠을 좀 설리초 아침에 사람이 많아지기 전에 산책을 나서본다.
날은 흐렸지만 비도 오지않고 사람도 적어서 산책하기는 딱 좋았다.
여름에는 사람이 많았을테지만 지금 썰렁하다...
불과 1일전만해도 사람이 많았겠지?? 생각하면 사람이 없는 해변을 찍어본다.
이곳도 다른 동해와 마찬가지로 모래가 파여나가는 현상이 있는듯 해수욕장이 가파르고 해변이 좁다.
그래도 그늘막도 보이고 나름 해변이라는 생각이 든다..ㅎㅎ
반대편이다.
그래도 사람이들이 아침부터 생각보다 많이 있다.
속초에 왔으니 섬도 한번 찍어보고...나름 속초에 상징이다..ㅎㅎ
이름이 조도인데...발음 잘못하면 큰일 날지도 모른다..ㅋ
파도가 생각보다 높다.
사람들은 발이라도 담궈볼 요량으로 여기저기서 파도따라서 들락 거린다.
물론 나도 들락 거렸다...^^;;
내가 짠이하고 지나온 발자국을 찍으려 했으나 타이밍을 놓쳐서 발자국은 없어지고 파도만 남았다 ㅠ.ㅠ;;
밒에까지 해변을 산책하고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로 올라오는 산책로.
송림사이로 시원하게 조성되어있고 햇빛이 나오기 시작하니 더없이 좋아 보였다.
이곳은 송림 바로 옆으로 울타리??를 사이에두고있는 다른 산책로이다.
꽃이 잔뜩 심어져있어서 보기에는 좋았지만 잘 관리가 안되는지 삭막한 느낌이었다.
산책로 옆길 보기에도 좋은데 좀더 관리에 신경쓰면 참 좋았을걸...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꽃이 많으니 꽃사진을 넓게 찍어본다.
꽃을보니 기분은 좋은데....내가 미친x인가..꽃만 보면 기분이 좋아지네 ㅡㅡ;;
예쁘게 핀 꽃이 눈에 들어와 한송이만 땡겨서 찍어본다.
난 이렇게 딱 한송이만 클로즈 업으로 찍는 사진이 너무 이쁘다.
이곳이 속초 해수욕장 입구이다.
밤이면 네온사인과 조면이 밝게 빛나고 비수기이지만 나름 젊은이들로 사람이 북적거린다.
물론 호객행위가 대박 심해서...난 가지 않는다.
호객행위를 하면 할수록 그 집은 더욱 안간다...반항 심리인가?? ㅋㅋ
속초 해변에서 이곳이 좋아보여서 왔다.
낚시하는 분도 있고 커플들이 사진도 찍고 있는게 참 보기 좋았다.
낚시하시는분 조과통을 보니 작은 복어가 두마리가 있는데 귀여웠다.
참고로 맹방해수욕장에서 떠다니는 복어가 있어서 손으로 잡다가 복어가 물었다... ㅜ.ㅜ;;
생각보다 아프고 무엇보다 놀래서 소리까지 냈다..아 창피해...ㅋㅋ
요 하트 나무가 상징인지 사람들이 전부 여기 붙어서 사진을 찍는다.
나도 물론 이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셀카로 우리 짠이와 커플 사진도 찍고...ㅎㅎ
전적비가 보이길래 사진에 담아본다.
보면서 느낀것이 당시에 이사람들은 어떤 심정이었을까...하는 생각을 하니 참 숙연해진다.
산책을 마치고 배가 고파서 봉포 머구리집으로 왔다.
청초수 물회를 갈까 봉포머구리집으로 갈까 코앞까지도 고민했다가 이곳을 선택했다.
도착하니 정말 난리라도 난것처럼 사람들이 바글바글...ㅎㅎ
12시쯤에 왔는데 한 100명은 기다리는것 같다..ㅎㅎ
이게 한상이다.
주문한 음식은 해삼전복물회 1인분, 성게비빔밥1인분,오징어순대 이렇게 시켰다.
먹는데 배불러 죽는줄 알았다.
오징어 순대는 안시킬려고 했으나 속초 중앙시장을 안가기로 했으니 이곳에서 먹기로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별로다...맛이 없는것은 아니었지만 그냥 맛있는 동그랑땡?? 맛이다.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이런표현을 썻는데 정말 딱 맞는 표현이다.
이게 해전물회인데 보기보다 들어간것도 많고 양도 많다.
이게 1인분인데도 둘이 충분히 먹을 양이 나온다.
특별이 양이 많지 않다면 1인분에 성게비빔밥을 추천한다.
참고로 이곳에서 나오는 밑반찬류는 좀 짜다.
공기밥을 하나 시키면 정말 게장과 새우장으로 한그릇 뚝딱 없어질 반찬이다.
요건 성게알 비빔밥인데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정말 맛있다.
평소에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요게 바로 만석 닭강정이다.
북청닭강정이다 중앙시장 닭강정을 갈까 고민하다가 봉포머구리집 바로위에 있기에 이곳에서 구입했다.
정말 봉포 머구리집에서 기다리면서 보면 사람들이 다들 하나씩 들고 가는듯 많은 사람들이 닭강정을 사간다.
물론 나도 한상자 사가지고 캠핑장으로 왔다.
오는 도중에 비가 거세게 와서 고생좀 했다 ㅠ.ㅠ;;
저녁에 먹을 일용할 양식을 들고오는데 비님 너무하셔요...닭강정이이 젖어요....흑흑
우여곡절끝에 무사히 가지고온 닭강정은 저녁에 먹는데 맛은 상당히 있지만 나랑은 안맞는다.
일단 이집에 장점은 정말 많은 양이다. 진짜 너무많다..둘이 먹기엔 답이 없다.
절반 정도로 만원 짜리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든다. 17500원 핫끈한맛을 먹었는데 매콤하니 맛은 있지만
워낙 단것을 잘 안먹어서 생각보다 많이 먹지못하고 물린다.
닭강정을 사서 오는 길에 원래는 엑스포타워나 철새도래지..청초호수공원등을 돌아보려 했으나
비가 오는 관계로 그냥 오기로 해서 먼발치에 있는 엑스포 타워를 찍는다.
청초호호수공원은 놀이시설이 있는 끝에만 살짝 구경해봤다.
엑스포타워...나중을 기약하며 멀리서 사진으로만 남겨본다.
아쉽지만...뭐 아쉬움이 남아야 다음에 또 오는거 아니겠는가..ㅎㅎ
떠나는 날 아침에 파도소리가 장난아니라서 속초 해변에 들렸다.
밤새 바람도 많이 불었고 비도 많이오고 파도소리는 정말 대박 크게 들렸다.
그래서 아침에 비가 안올때 후딱 짐정리하고 해변을 들렸다.
예상했던 것처럼 파도가 사람 잡게 생겼다...정말 무시무시하게 쎄다.
그래도 그 와중에 사람들은 많이들 구경왔다.
요게 잠잠했던 9월 5일 파도 동영상이다.
느낌만 보시라고 동영상을 첨부해요^^;;
이건 9월6일 에 성난 파도 영상입니다.
소리를 같이 들으시면 아마도 엄청난?? 파도소리도 들립니다.
보이는것에 비해서 실제로 보면 더 큽니다.
물론 엄청난 파도가 더 있지만...현장감 넘치는 동영상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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