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엘리뇨때문에 열수 있느냐 마냐 한참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무사히?? 2월까지 한거 같습니다.
아쉽다면 아쉽고 화난다면 화나고...ㅎㅎㅎ 정말 즐거운 겨울이었습니다.
저는 원래 낚시를 하지는 않고 딱 얼음낚시만 하는 관계로
낚시 장비는 다시 가방에 고이 모셔두고 내년 2016년~2017년 시즌을 기다리며 구석에 짱박히겠군요.
아쉬운 장비들은 보강을 할것이며...필요없는것들은 정리를하고 해야겠습니다.
오늘 주말 출조를 할지말지 고민도 했는데 그냥 2월 17일 청평으로 마무리 하기에는 아쉬워 밤나무골로 나왔습니다.
결론은 안나오는게 나을뻔했습니다만...마지막에 딱 한마리가 진~~한 손맛을 보고 즐겁게 시즌을 마무리 했습니다.

itx를 타고 청평역에 내려서 택시를 탈까했는데 마침 현리방향 버스가 들어오길래 얼렁 뛰어가서 탑승했습니다.
요기 다원리까지 5분만에 날라옵니다...ㅎㅎ
8시 살짝 넘어서 도착했네요.

밤나무골도 이젠 많이 녹아서 1터는 개방을 할수 없는 지경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그물중에 좌측 그물이 1터 펜스 상류라인입니다.
이정도이니 대충 짐작은 가실듯 합니다.
내일 폐장후에는 어찌할지 듣지는 못했습니다.

펜션인지 식당인지...정든 건물이 내년에나 볼수 있을듯 합니다.
올해 이곳 밤나무골 산천어송어 축제장이 조황이 좀만 좋았다면 지인들과 가족들과 방문을 했을터인데
조황이 좋지 않아서 저와 짠이만 이곳을 나왔습니다.
지인들과 올려했던 이유는 이곳 펜션을 예약해서 하루 쉬고 할려고 했던것인데....
조황이 좋지 않기에 추진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저와짠이만 몇년째 열심히 얼음낚시를 할뿐이고 다들 얼음낚시경험도 없고...그냥 초보라서 말입니다.

어찌되었던 내년을 기약하며 이곳의 마지막 사진을 담아봅니다.
내년에 조황이 좋다면 가족들과 지인과 이곳을 찾을지도 모르겠군요.
내년에는 화천산천어축제장으로 가족들과 또는 지인들과 떠나볼까 생각중인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화천은 아주 조금만 알려주면 금방 잡을 수 있기에 식구들과 다녀오기 좋은듯 합니다.
다만 멀어서 그게 문제라 이곳 조황이 좀만 따라준다면 이곳을 찾고싶은게 속마음입니다.
많은 마릿수를 필요로하는것이 아니라 딱 한두마리 정도만이죠.

주차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화장실을들렸다가 오는길에 찍었네요.
아래 화장실을 잠궈서 위에 건물을 이용했습니다.

밤나무골 산천어 송어 축제장 마스코트??입니다.
이넘말고도 하얀넘 한마리 더있는데 이넘만 보이네요.
나중에보니 또 같이 놀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려고 할때는 그리도 안처다 보더니 계단을 따라오는걸 찍으니 딱 포즈를 취해줍니다.ㅎㅎ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오늘 열은 낚시터는 2번째 2낚시터입니다.
이미 펜스는 전부 땡겨져 있기에 사실상 포인트는 전멸입니다.
방류구 앞쪽에서하는 방류빨도 좀 버거운 편이기도 합니다.
3낚시터는 열지안열지 모르겠지만 열지 않을듯 하기도 합니다.
열거라면 펜스를 만들었을건데 그냥 그대~로 입니다.

사진 보시면 방류구부터 한 5미터는 당겨진듯 합니다.
그러다보니 사실상 방류빨기대하기 힘듭니다만....그래도 방류할때 잡히기는 합니다^^;;

여기는 1터쪽 상류쪽으로보면서 산쪽을 찍었습니다.
상류쪽도 펜스가 당겨져있고 산쪽도 마찬가지로 당겨져 있습니다.
하류쪽만 펜스가 고정 상태로 사용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상황이 이러다보니 포인트가 거의 전멸입니다.
심지어 상류쪽 얼음 녹은데를 가만히 보면 송어 돌아다닙니다^^;;
혹시 이글을 보시고 일요일 2월 21일에 출발하려는 분이 있다면 하류쪽으로 자리를 잡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오후에 하류 산쪽쯤~~ 구명튜브?? 앞쪽 근처에서 몇수 나왔습니다.
저 역시 거기서 대왕송어?? 한마리 잡아서 면꽝하고 짠이는 방류빨 받아서 2마리 잡고 이렇게 시즌을 마무리 했습니다.
누군가 버리고간 견지대로 송어를 정훅을 했는데..이게 바늘이 무뎌서인지 설걸린 상태로 끌어 올리는데 후달렸습니다.
줄잡을까 말까 고민하다 너무 깊어서 줄을 잡고 간신히 올렸네요.

마지막으로 산천어 구이와 송어회먹고 시즌을 마무리 합니다.
오늘은 산천어를 잡고 싶었는데 결국은 못잡고 옆에 안면이 있는 조사님께서 나눔해주신 넘으로 대체합니다.
뉘신지 잘 모르지만 산천어 맛나게 먹었습니다^^;;
청평얼음꽃축제도 내일이면 시즌폐장인데 조황이 어떠했는지 궁금군요.
물색은 좋아지고 나름?? 잡는분들은 잘 잡으신다고 듣기는 했습니다만....전체적으로 어땟는지 모르겠네요.
청평 얼음꽃송어축제장이 전철타면 바로 코앞이라 자주 찾기는 하는데 올해는 유달리 힘들었던거 같아요.
방류량이 작은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내년에는 가평자라섬씽씽이축제도열고 홍천강꽁꽁축제도 열어서 다양한 축제장을 찾고 싶네요.
이제는 시즌은 끝났으니 다시 백패킹 준비를 해두어야 겠어요^^;;
결국 이번겨울엔 낚시캠핑은 못하게 되었어요.
자라섬씽씽이축제를 열면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캠핑하며 낚시할려고했는데 다음 기회를 노려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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