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4일 수요일

목동유원지 오토캠핑장 8월11일~13일

목동유원지를 작년에 이어 또 찾게 되었습니다.
나하고는 스타일이 약간 다른 캠핑장이지만 가족들하고 놀다오기에는 그만인 곳이지요.
바로 근처에 하나로마트도 있으니 모자른것은 언제나 조달이 가능합니다.

처가식구들하고 계획을 잡았기에 나름대로 좋은 곳을 자리 잡았습니다.
작년에는 얼떨결에 자리 잡느라 뉴존이라는 입구 쪽 자리에 잡았거든요.
그곳은 예전 주차장 자리를 싸이트로 변형해서 만든곳이라 그늘도 부족하고 차들 왕래도 많습니다.

그러나 결국 처남하고 셋이서만 오게 되었습니다. ㅠ.ㅠ;;
몸이 안좋으신 관계로 이번에는 빠지신다고 하시네요...
안타깝지만 다음기회를 다시 한번 만들기로 하고 이번에는 우리끼리 신나게 놀기로 합니다.^^;;

무엇보다 뉴존이 별로인 이유는 계곡에 놀러온 느낌도 안나고
차길이 바로 옆이라 차소리도 제법들립니다.
좋은점 이라면 사이트가 넓어서 차량 주차고 사이트 구축이 여유롭습니다.




제가 위치한 자리는 v13번으로 밸리존13번 자리 입니다.
사이트가 끝자리에 해당되서 자리를 넓게 사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물론 맨 끝자리가 있지만 그자리는 약간더 독립적으로 떨어져있습니다.
중간에는 예전에 길로 사용되었던 공간이기에 넓게 사용이 가능하죠.

흠이라면 낚시를 하는 분들중 몇몇분이 자꾸 이쪽으로 다닙니다.
참고로 이쪽길은 문을 막아서 출입금지 구역입니다.
월담으로 넘어다닌다는 소리입니다.

혹시 가시는 분들은 이점을 참고하시고 아래쪽으로 다니시기 바랍니다.
설치하자마자 사진을 찍지 않아서 놀다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설치하고 나니 날이 더워서 계곡가서 풍덩하고 와서 그럽니다..ㅎㅎㅎ

비소식이 없기에 플라이는 치우고 이너만 세우기로 하고 간단하게 설치했습니다.
이너 자립형이 장점이 여기에 있더군요.






물놀이 하는 사방댐 입니다.
제가 머무른 밸리존 13번에서 바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물놀이 하기에 물깊이 또한 아주 좋은 곳이지요.
깊은 곳은 어른 가슴정도이고 낮은곳은 허벅지 정도이니 딱 좋은듯 합니다.

하지만 애들이 많은 집이라면 다소 경계를 하여야 하기도 합니다.
애들이 자꾸 경계선으로 가는 걸 종종 볼수 있었거든요.





전체적인 풍경입니다. 트리존으로 생각나는데 은행나무가 빼곡이 그늘이 아주 좋습니다.
트리존 파인존 그 경계선일듯 합니다.
여기 목동캠핑장은 뉴존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그늘이 좋은 편입니다.
물론 가장 자리가 좋다는 밸리존도 그늘이 안좋은 곳이 있습니다.

참고로 밸리존은 1박 예약은 받질 않고 2박 예약만 받으니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밸리존에서 물가 바로 앞자리인 v12~v10번 자리는 그늘이 다소 부족합니다.
특리 밸리존 10번은 그늘이 많이 부족하니 꼭 참고 하세요.






요기는 개수대 건물입니다.
개수대 바로 뒤쪽 건물은 화장실 입니다.
그리고 우측에 칸막이 처럼 보이는 곳이 샤워실입니다.
샤워실은 생각보다 좁고 열악하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칸막이가 있기는 하지만 문이 잘 잠기지 않아서 뻑하면 샤워실 문이 열립니다.
샤워실 앞쪽으로 통로가 있는데 여차하면 샤워실 안쪽이 보일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샤워실 이용시에는 꼭 문을 잘 닫기 바랍니다.

참고로 남자 샤워실만 그런줄 알았는데 여자 샤워실도 문이 안받힌다고 합니다. ㅜㅡ;;







화장실 들렸다가 트리존에 은행 나무를 찍었습니다.
트리존에는 은행 나무가 가득 있어서 가을에 이쁘다고 생각하지만
가을에 오실분들 트리존에 텐트 치면 냄새때문에 힘드실거 같습니다.
사진을 클릭해서 확대하시면 엄청난 은행이 보이실 겁니다.

가을에 저거 바닥에 다떨어지면 대박일거 같네요..ㅎㅎ
단풍 떄문에 가실 분이라면 파인존이나 밸리존으로 자리를 잡고 여기는 구경만 하는게
신상에 이로울듯 합니다..ㅎㅎㅎ






이쪽은 리버존 으로 기억 합니다.
방가로와 같이 빌리면 가족들이 놀기 정말 좋을거 같더군요.
자리도 계곡가 앞쪽이라 나름 부도 좋은 편이기도 합니다.





여기는 파인존 입니다.
우측에 방가로 같은 정자는 파인존 5번인가에서 같이 빌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다른 파인존보다 사용료가 비싼편입니다.
하지만 방가로 하나 빌렸다고 생각하면 저련한 편이죠.







여기가 뉴존입니다.
그늘은 별로 없습니다.
장점이라면 사이트가 넓은거 말고는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다소 바깥쪽이라 도로와 인점해 있기에 소음도 좀 있습니다.







요기가 입구입니다.
처음에 들어오시면 이걸 보게 되는데 왼쪽 출구라고 써있는 부분이
바로 뉴존입니다.
출차가 이루어지는 곳이라서 추천을 하지 않는 자리입니다.

다만싸이트 넓게쓰고 편하게 나갔다 오고 할거라면 뉴존이 오히려 좋을 수 있습니다.







이곳이 사무실겸 매점이 있는 곳입니다.
처음에 도착하면 이곳에서 체크인 하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매점에는 간단한 음식과 하드 정도만 있습니다.
주류는 판매 안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체 구성도 인데 잘만들어서 한장 올립니다.
보통 안내도가 다른곳은 부실한데 아주 잘만들어서 한장 올립니다.
입구에서 보면 전체적으로 자리가 똑같이 잘 그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싸이 안내도에 그림처럼 칸이 큰곳은 자리도 큰곳이 많으니 참고 바랍니다.






요기가 리버존에 방가로 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이런식으로 작은 방가로가 4개가 있고
중간 방가로 대형 방가로 이런식으로 있습니다.
물론 펜션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으나 들어가 보질 못해서 사진이 없습니다.

방가로는 사방에 천막을 내리면 사생활이 차단되니 잘만든듯 합니다.









사무실에서 체크인을 하고 들어오면 이런 길입니다.
아주 살살...다녀야 합니다.
아이들도 뛰어다니고 가끔 공도 날라다닙니다...ㅎㅎ
쭉 들어가면서 왼쪽으로 파인존 우측으로 리버존 정면으로는 밸리존이라
생각하시면 딱 맞을듯 합니다.






요기는 사무실 바로 옆에 튜브 바람 넣고 화장실이 있는 곳입니다.
튜브 바람 넣는건 컴프레셔가 좋은 금방 들어갑니다.
밸리존이나 파인존 끝에 있는 분들은 한참 나와야 합니다.







물놀이 전체적인 풍경입니다.
지금 봐도 참 시원한것이 놀기 좋아보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풍덩 하고 싶은 생각입니다..ㅎㅎ
정리하고 가는 날은 점심으로 닭볶음 탕을 먹기로 합니다.






백종원이 나왔다는 3대 천왕 가마솥 닭볶음 탕입니다.
몇년전부터 우리 짠이에게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이제야 오게 됩니다.
유명산 근처에 있어서 몇번이고 오고 싶었는데 둘이서는 너무 많아서 못왔지요.
기본이 3인분 토종닭 한마리이기에 생각보다 둘이 먹기에는 양이 많습니다.

물론 포장해서 오면 되긴 하지만 배낭 메고 다니는 처지에 포장해서 오기도 만만한게
아닌듯 하여 매년 군침만 삼키고 집에오곤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3명이니 이곳에 들리기로 합니다.

닭볶음 탕은 생각보다 양이 많고 조미료가 별로 안들어갔는지 국물이 깔끔하고 칼칼하니 맛이 좋습니다.
흠이라면 이곳 산골농원은 계곡 옆자리가 아닙니다.
산골농원을 올라오다보면 계곡 옆자리도 종종 있지만 이곳을 오기위해 그냥 왔지요..ㅎㅎ

그래도 그늘에 있으면 시원합니다...
다만 숯불로 하다보니 열기가 대단한건 염두하시기 바랍니다.
식구들이랑 한번 외출 추천합니다.

가격은 60,000원?? 정도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기본 3인분에 추가 한명당 20,000원씩 늘어납니다.
여름에 닭볶음 탕도 좋지만 가을에 선선할떄도 불이 옆에 있으니 상당히 좋을듯 하네요.







닭볶음 탕을 다 먹으면 볶음밥을 먹어야지요.ㅎㅎ
이곳은 누가 주문을 해도 볶음밥은 이렇게 이쁘게 만들어주고 가십니다.
만드실때보니 정말 정성 가득 모양을 만들어 주시네요..ㅎㅎ
맛도 기본 닭볶음탕이 맛이 좋으니 볶음밥도 맛이 좋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가서 주문하시면 1시간은 기다리셔야 합니다.
그냥 닭 끓이는 시간이 50분 정도이기에 한시간은 기다린다 생각하셔야 합니다.
산골농원뿐만 아니라 토종닭집들 대부분이 한시간은 기다려야 하는걸 참고 하세요.

50m
NAVER
지도 데이터
© NAVER Corp. /OpenStreetMap
목동유원지캠핑장
경기도 가평군 북면 가화로 969 목동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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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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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데이터
© NAVER Corp. /OpenStreetMap
산골농원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어비산길99번길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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