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7일 화요일

서울대공원 자연 캠프장 캠핑장 9월 24일~25일

이번에 찾은곳은 과천서울대공원 옆에 위치한 서울대공원 자연캠프장 입니다.
이곳 서울대공원 캠핑장 바로 옆에는 미술관도 있고 서울랜드도 있고
구경하며 놀곳이 많습니다.

물론 동물원도 당연 좋지요..간단한 등산도 가능한 곳입니다.
위치적으로 볼때 참 좋은곳이라고 여깁니다.
다만 전기가 안되는 곳이기에 날이 추워지만 침낭이 든든해야겠지요.

전기없어서인지 이곳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11월 까지뿐이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서울대공원 역을 나와서 걸어오다보면 꼭 여기서 갈팡질팡 합니다.
동물원을 갈때야 당연 우측이고 놀이공원은 왼쪽인데...
혹은 코끼리열차를 타던가 하지만
캠핑장 올때는 어느쪽으로 갈지 꼭 망설입니다.ㅎㅎㅎ

참고로 서는 왼쪽 서울랜드 방향으로 갔습니다.
이쪽으로가는것이 거리상 100여미터 가까운 관계로 말이죠.ㅋ









이쪽으로 길따라 쭈~~욱 올라갑니다.
생각보다 등산가방을 메고 오신분이 많더군요.
나들이하러 또는  간단한 산책을 하러
도시락싸서 들고 오신분들 많습니다.

저도 도시락 싸들고 오고 그랬는데 오늘은 캠핑장을 왔으니 조리식품입니다.
배낭에는 먹을게 한가득 입니다.ㅋㅋ
텐트나 의자가 없으니 가벼워진 배낭의 무게만큼 먹을거로 채우고 옵니다.ㅎㅎㅎ








언제 보아도 시야가 뻥~~뚫리는 공간입니다.
호숫가 주변에 보면 돗자리 펴고 앉아서
담소를 나누시는 분들도 많고 평화로워 보입니다.
다만 생각보다 날씨가 아직도 여름처럼 덮네요 ㅠ.ㅠ;;










서울랜드 쪽으로 올라오시면 이곳 미술관 쪽으로 올라오시는게 조금더 빠릅니다.
서울대공원 자연캠프장을 찾아오신거라면 서울랜드 놀이공원 쪽으로 올라오셨을 경우...
올라오시다 보면 치유의 숲이라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그쪽 사잇길로 올라오시면 미술관 쪽으로 바로 넘어 오기가 가능합니다.

한가한 길이라 편하고 미술품도 구경하면서 오면 눈이 호강합니다.










요 작품은 아래 보시면 적혀있지만 평화라고 합니다.
작품이름의 평화라고 하는데 정말 매우 격하게 공감했습니다.
캠핑을 다니는 분들은 해먹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좋아하실겁니다.
지금 이 조각상이 딱 그 시간을 생각나게 하네요..ㅎㅎ

생각만으로도 평화로운 그 시간이 생각나네요.
아침식사후 여유로운 오전시간....
해먹에서 책을보는 내가 너무 평화로울거 같습니다.









정확한 작품이름이 생각나지 않지만 돌들의 축제라고 기억합니다.
멀리서 보면서 무엇을 표현했을까 생각했는데
작품이름을 보니 아~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역시 예술가들이 보는 눈은 저같은 평민하고는 다른거 같습니다..ㅎㅎ









가는길에 하늘이 좋아서 찍었는데 느낌이 안나는군요.
왼쪽에 조각작품도 뭐라고 적혀있는데 머리가 나쁘니 기억을 못합니다.
의도하고 찍은게 아니라 핸드폰 들이미니
잡히길래 같이 찍어서 말이죠.








마침 미술 전시중인듯합니다.
아..전시 제목이 끝줍니다.
" 달은,차고,이지러진다 " 제목만으로 훅 갑니다.
우리 짠이도 옆에서 전시 제목이 너무 끝내준다고 한마디 합니다.

배낭없고 복장만 좀 좋았으면 한번 보고 싶다고 짠이가 한마디 하네요.
배낭메고 아웃도어입고 미술관 들어아기는 아무래도..ㅎㅎ










미술관 끝에 부분에 있는 조각입니다.
사람과 사람을 잘 표현한듯 하여 찍는데
짠이도 찍어달라고 고 사이로 들어가서 한방 찍어줍니다.
먼저 찍어달라고는 잘 하지 않는데 짠이도 이 작품이 맘에 들었나 보네요.








입구에서 입장권 매표하고 부지런히 걸어올라갑니다.
이길은 사람들 말로는 죽음이라고 하더군요.
입구에서 매표하고 짐이 많은 분들은 이길을 계속 가야합니다.
거리상으로만 본다면 200~300m 정도겠지만 오르막이 상당하거든요.

아마도 함허동천 다녀오신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런길이 얼마나 힘든지..ㅎㅎ








아래쪽 운동장에는 벌써 바비큐 파티를하고 족구도 하는데 여기만 비었더군요.
여기도 곧 사람들이 오겠지요.
운동장은 준비를 다 끝내고 사람들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빨리 사람들이 와서 족구도하고 농구도하고 노는걸 기다리겠지요.









왼쪽은 매점이고 우측은 방문자센터입니다.
참고로 텐트 예약자는 이곳 방문자 센터에서 체크인을 하시고 자리배정 받으셔야 합니다.
사업자가 바뀌어서 매점이 비싸졌다고 하는데 좀 비싸긴 합니다.
소주 한병에 2,500원 맥주는 3,000원 정도 합니다.

사전에 가격이 비싸졌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가벼워진 배낭에 소주,맥주,얼음물까지 먹거리 한가득 가져왔습니다.
결국 이곳 매점에서는 구경하다 5,800원어치 물품 구입했습니다.

구입 목록은 처음처럼 400ml소주한병,타코야키볼,사발면오징어짬뽕한개...ㅋ
대충 가격은 상상에 맞기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예약을 하시려거나 자리가 궁금하시다면 클릭하시면 엄청 커집니다.








전체적인 풍경입니다. 그늘도 좋고 텐트가 새것이라 좋네요.
항상 느끼지만 텐트가 따닥따닥 붙어있기는 해도
차가 안보이니 살거 같습니다.

오토캠핑장이 싫은 가장 큰 이유가 차가 옆으로 다니는것도 싫고
가끔 시동켜놓고 있는 분들이 있어서 더욱 싫었거든요.
아이들 안에 있으라고하고 말이죠....본인들만 생각하는 행동이 싫어요.

텐트 옆에서 시동 켜놓으면 매연 쩔어요 ㅠ.ㅠ;;










오늘 우리 텐트입니다. 237번 끝쪽이라 조용합니다.
일단 텐트가 새것이라 기분이 좋아요.
ㅇ번에는 텐트 회사 로고가 없고 서울대공원 이름이 찍혀있어서 이쁘네요.
예전에 모카페에서 텐트 제작 업체분이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이제는 이 텐트에 라푸마 로고 못찍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곳도 서울 대공원이라고 찍은거 아닌가 여깁니다.
개인적으로 서울대공원 캠핑장 로고가 훠~~얼~씬 이쁩니다.









왼쪽부터 샤워실,화장실,개수대입니다. 클릭하면 커집니다.
서울대공원에 왔는데 동물 보러 가야죠..ㅎㅎ
이곳은 도시농부 텃밭인데 실내하우스?? 같은곳에 농작물들이 있어요.
허브나 꽃들있고 여러가지 식물들이 있습니다.
노님분들이 직접 키운다고 적힌곳도 있더라구요.











얼룩말입니다. 풀을 뜯고 있는데 바빙 모자란가 봅니다.
참 희한하죠..어찌 저런 무늬가 생겼는지 말입니다.
진화를 했다면 저 모양이 꼭 필요했다는건데 보호색일까요??^^;;









원숭이 가족도 모여있습니다.
사진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지하게 덮습니다.
원숭이 가족도 그늘에서 쉽니다.









사자를 찍었는데 유리판때문에...흐리흐리...^^;;
그래도 사자입니다..ㅎㅎ
사자도 다들 힘들어서 그늘에서 쉬고 있습니다.
캠핑장 예약할때만 해도 이번에는 선선할거라 생각했는데 덮네요.












뭐하는 놈인지 모르겠지만 동물원 동네 길냥이?? 사육사가 키우는지 낮잠 잘잡니다.
사람들보고도 도망도 안가고 쓰담쓰담하면 들이  댑니다.
심지어 털에서 향기도나요.
동물원 길냥이를 돌봐 주시는건지 원래 키우는 놈인지 모르지만 사람들 한번씩 쓰담쓰담하고 갑니다.

이넘도 여기 계속 있으면 사람들 쓰담쓰담 떄문에
귀찮을듯 한데 계속 있네요.










호랭이 가족입니다. 호랑이 역시 멋집니다.
매번 호랑이를 못보고 갔거든요.
올때마다 호랑이 사육장 공사중이라서 말이죠.
역시 호랑이는 진리입니다. 너무 멋져요..ㅎㅎ








미어캣입니다. 흰개미집 비슷하게 만든곳 위에서 감시?? 중입니다.
인천 대공원 애들보다 서울대공원 애들이 관리가 잘되는거 같습니다.
애들이 활기?도 그렇고 털의 상태나 불안증세도 덜하고
확실히 서울대공원이 좋은듯 합니다.













여기저기 구경하고 돌다가 마지막 홍학을보고 나옵니다.
예전에는 춤도 추고 그러더니 그런건 없나 봅니다.
가끔 날개짓하는 이쁜넘들이 보이긴 합니다.
어찌 되어서인지 날개가 퇴화해서 날지 못하는 학이라.....안타깝네요.

하늘을 나는 홍학 모습도 이쁠듯 한데 말이죠.









어느새 노을이 넘어갑니다.
다음에는 미술관에 놀라올까 합니다.
그때는 조기 벤치에 앉아서 도시락을 먹을려고 하는데
자리가 있을지 의문이네요..ㅎㅎ

인기 많은 자리라서 경쟁이 치열할듯 합니다.











아침입니다. 여기는 늦잠을 자려해도 아침 일찍 아이들 떠드는 소리가 장난아닙니다.
뒤척뒤척하다가 그냥 일어나서 밥먹고 천천히 준비하기로 합니다.
전날 먹은 흔적들이 보이네요..ㅎㅎ
지금 저 텐트 안에는 짠이가 있습니다.

사진찍는다니깐 얼렁 숨어서 이너 텐트를 꽉 잡고 숨네요..ㅎㅎ












새로 제작해서 즐어온 서울대공원 텐트입니다.
텐트 모양이야 예전하고 똑같지만 글자 이쁘지 않나요?
상투적인 회사 로고보다는 저는 이게 더 좋습니다.
그리고 텐트가 맞춘지 몇달 안된거인지 때도 없어요..ㅎㅎ












예전에도 그랬지만 여전히 매트는 별로네요.
저거 한개당 천원입니다.
우측 사진에 보면 기워서 사용하네요.
얇아도 너무 얇습니다.

적어도 1인용 발포 매트면 한솔매트 정도 해야하지 않나요??
두장을 겹치고 잤음에도 한솔 한장만 못합니다.
혹시 가실분들은 꼭~~!! 매트는 챙겨가세요.

저는 다음에 갈때는 귀찮아도 에어매트 가져가려고합니다.
저 매트 들고 철수합니다.
그래도 이틀동안 아주 잘 놀다가갑니다.

다만 밤떨어지는 소리가 가끔 놀랍니다..ㅋㅋ











서울랜드 이용요금 상당히 비싸지만 프로모션 할인하면 저렴하네요.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왼쪽에는 할인이 보여서 찍었습니다.
이용요금이랑 보이니 클릭해서 크~은 사진으로 보세요.
입구풍경과 저넘어 서울랜드 풍경입니다.

여기저기서 고함소리 비명소리가 난무합니다.^^;;
놀이공원 간지가 너무 오래되서 이젠 탈수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짠이에게 자유이용권 끊고 갈까했더니 어차피 이젠 절반도 못타니 돈아깝다고 하네요.

저도 몇개나 타고 놀지 모르겠어요.ㅋ











혹시 가실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사진 클릭하면 커집니다.
프로모션 이벤트 진행중입니다.
9월까지라고 하는데 언제까지 하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프로모션 잘 이용하면 정말 저렴하게 놀다 올거 같아요.












저는 내려올때 이길이 제일 좋습니다.
코끼리 열차가 다니는 길인데 나무들이 단풍이 질때면 길이 정말 이뻐요^^
이렇게 서울대공원 동물원 1박2일 잘 놀다가 집에 갑니다.
50m
NAVER
지도 데이터
© NAVER Corp. /OpenStreetMap
서울대공원
경기도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 서울대공원
상세보기

50m
NAVER
지도 데이터
© NAVER Corp. /OpenStreetMap
서울대공원 자연캠프장
경기도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 서울대공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