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31일 일요일

밤나무골 산천어송어 겨울축제 1월 29일

밤나무골 산천어송어 겨울축제에 대녀왔어요.
매년겨울이면 방문하는곳이기도 하고 이곳에 매운탕이 맛이좋아 그것때문에 오게됩니다.
제작년에 개장 했을때 너무 좋아서 작년에도 갔는데 작년에 너무 실망해서 발길을 끊었습니다.

뭐 올해도크게 사정이 달라진건 아니지만 작년보단 덜하다는 느낌?? 뭐 도찐 개찐인거 같긴 합니다.
그래도 일단 한번은 곡 가좌야 직성이 풀립니다.
매운탕이 생각이 나서 그거 먹으러 한번은 꼭 갑니다만...힘들긴해도 어딜가나 먹을거몇수 정도는 잡더군요..ㅎㅎ

매운탕이 엄청나게 맛난건 아니지만 그래도 먹을만하고 축제장에서 매운탕하는곳이 그닥없고 맛도 그닥이라 이곳을 찾습니다.
청평얼음꽃송어축제 보단 좋은듯 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잡는거 보면 더 나쁜거도 같고...그넘이 그넘인거 같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교통편이 불편하고...주차장도 작아서 더욱 불편하죠..저야 버스타고가니 문제없지만 버스도 교통이 불편합니다 ㅜ.ㅜ;;

여긴 축제장 자체가 워낙 작아서 동네낚시터 정도 수준입니다.
아무래도 그러다보니 방류량이 워낙 작고 계곡물이라그런지 특이하게 예민한거도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잡기 힘든거도 같네요.

뒤로는 산이 병풍처럼 있어서 하루종일 햇빛구경도 못하는것이 또한 특징입니다.
그덕분에 난방준비 어설프게하고가면 상당히 춥습니다.
그런점에서는 청평이 좀 따듯한 편이지요^^;;

청평 얼음꽃송어축제장도 작기는 마찬가지지만 그거보다 작으니...사람이 좀만 많아지면 정말 답이 없을듯 합니다.
다만 저는 평일에 다녀와서 한가한 낚시가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입구에 현수막입니다.
이번에 현수막을 새로 찍은듯 합니다.
기억으로는 작년하고 모양이 달라진듯하니...아마도 새로 만들었겠죠....아님 말구요..ㅋㅋ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화장실 쪽으로 오면서 한방...주차장 쪽에서 내려가면 바로 매표소이고
매표소 바로 뒤쪽으로가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아...이번에 달라진건 아래쪽에 화장실이 생긴것이더군요.
그리고 회센터가 이동을 했습니다.




요기 와플....국화빵....떡볶이...어묵...먹고 싶지만 매년 못먹습니다.
송어 먹느라 매번 그냥 오게되는데...작년에 떡볶이 맛나게 먹은 기억은 있네요.



낚시터 풍경입니다.
제가 간날은 평일이라 이곳만 열고 옆에는 막아놓고 천공 작업이 한창 중이었습니다.
오후에 열려나 했는데...사람이 없어서인지 내일을 위한 준비였는지 천공만하고 결국 요기만 열고 다른곳은 열지 않았습니다.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낚시터를 개방하는데 지금 시간이 8시30분쯤인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미 몇몇분이 계셨고 아침 30분 피딩을 보신분도 있더군요.
올해는 정보가 별로 없고해서 일단 가서..많이잡은 분곁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첨부터 가지얺고 구석에서 하다가 물고기가 너무 없어 이리저리 방황만하다가
결국 많이 잡은분 근처서하다가...그나마도 못잡아서 딱히 자리를 잘 잡지는 못했네요.
결국 하루종일 이자리 저자리 메뚜기 낚시로 구멍을 헤매고 다녔고 10여수하고 오늘 낚시를 끝마칩니다.

문제는 이곳은 산천어가 다량 섞여있기에...고등어보다도 적은 애들이 돌아다닙니다. ㅠ.ㅠ
참..이걸 너무나도 조그만하니 나눔도 못하겠고...결국 그냥 먹었습니다..정말 꽁치만하다고 해야할듯 너무 작았네요.
빵큰거 기준으로 4마리 합쳐야 한마리 나올듯 합니다.



낚시를 하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입장권을 찍어봅니다.^^;;
이거 인쇄가 잘못 나온듯 합니다.
저 날짜가 밖으로 나오게 붙이면 거꾸로 뒤집어지고...날짜를 제대로 보이게 할려면...답이 없네요^^;;

그냥 옷에 붙이던지...^^;;




이곳이 식당입니다.
작년에는 낚시터를 등에지고보면 우측에 있었는데 올해는 매표소 바로앞에 있습니다.
낚시터를 등에지면 좌측에 있는거죠.

바로 이 식당밑으로 화장실이 생겨서 좋습니다.
식당이 바로 앞에있고 화장실도 있으니 상당히 편해서 좋더군요.
더군다나 낚시터 풍경이 전부 보여서 심심하지 않고 좋습니다.



주방입니다.
주방 쪽으로 나가서 바로 계단으로 내려가면 낚시터입니다.
작년보다 주방이 커져서 보기는 좋더군요.

그러나...매운탕 가격이 너무 올라버려서 다음에 방문하게 될경우 매운탕을 먹을지는 고민입니다.
자그만치...15,000원입니다.....허허...진짜 비싸죠?? ㅠ.ㅠ

요것이 바로 매운탕 입니다.
송어회한마리와 송어매운탕을 먹었습니다.
매운탕은 서더리가 아니라 송어한마리 넣어서 먹었더니...끝내줍니다^^;;
저 매운탕이 15,000원 짜리입니다. 내용물이 다소 부실하고 자극적이지만 따끈한 국물이 소주먹기는 딱 좋습니다.



저녁에는 구이를 먹었는데...이것도 문제가 있었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원래는 송어큰넘을 구이로 해달라고 이야기를 했고 산천어 작은넘을 회를 뜨기로 했는데...산천어를 구었습니다.
저기 도시락에 보면 송어를 4/1 정도 먹은후에 찍은건데도 산천어회가 저만큼 입니다.

저게 아까말한 꽁치만한 산천어에요...진짜 답도 없습니다..ㅋㅋ
그래서 산천어 두마리를 회를 뜨고 큰 송어를 구어달라고했는데...자그만치 3번이나 반복해서 말했는데...
저렇게 송어랑 꽁치만한 산천어를 회를 뜨고 산천어 두마리중 그나마 큰거는 구이를 해주셨더군요.

이거 아니라고 말했지만...이미 회도뜨고...구이도하고...난처해만 하시는데 어쩔수 없이 그냥 먹었습니다.
주문 받은분에게 세번이나 강조를 했고...그분도 주문서에 송어구이라고 적기까지 했습니다만....
주문서가 넘어가면서 주문서는 안보고 당연히?? 송어+산천어는 회...또한마리 산천어는 구이로 하셨더군요..보통은 다들 그렇게 먹으니까요 ㅜ.ㅜ

화는 나지만 어쩔수 없으니 그냥 넘어가기로 합니다만...이날은 평일이라 한가한데도 이런 상황이 왔으니...
주말이면 정말 어찌 될지..걱정스러운 마음입니다.

참고로 이곳은 좀 식당이 비싼편이니..꼭 염두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개인이하는 축제이다보니 어쩔수 없는거 같기는 합니다...개인이 맞는지 모르나 그렇게 들었습니다.

기억하는 가격은 송어/산천어 동일 가격입니다.
매운탕 15,000원,구이 5,000원,회 3,000원,소주,4,000원,가평 잣 막걸리 3,000원...이정도만 기억합니다.
딱 그날 먹은거거든요...배보다 배꼽이 더크다고 말하는게 딱 맞는거 같습니다.

이날 먹은게 매운탕+회3마리 + 구이1마리 + 소주1 + 막걸리1 + 공기밥한개 + 초장1개 = 38,000원 ...
둘이서 먹은겁니다..물론 이중에 70%는 제가 혼자 먹은양인듯 합니다...ㅋㅋㅋ 제가 좀 많이 먹지요..우리짠이는 소식하는 중이라서요.



어찌되었던..힘들었던 낚시..먹을거라도 잘먹고 오자는 생각에 부지런히 먹고왔습니다.

1월 26일 청평 얼음꽃송어축제

다시 찾은 청평 얼음꽃 송어축제장.....
결론은 매우 힘든 낚시를 하였고 폐장때까지해서야 겨우 5수를 하는....정말 너무 힘들었다.

기본적으로 밑고기가 너무나 적기에 아침피딩이 없는것이 가장 큰 문제였고
개장한지 2주정도만에 송어들이 너무나도 예민하고...눈도오고...여러가지 악재가 힘든낚시를 만든듯 하다.
또다른 힘든 요인중에 하나는 해봤던 자리가 아닌 생소한 자리라서 패턴 자체를 몰랐던것도 요인중에 하나이다.

기본적으로 1낚시터 상류 포인트에는 잘 안갔는데 이날은 남들이 하도 좋다고하기에 상류에 자리를 틀었지만...
결론은 이날 상류포인트 사람들 대부분이 힘든 낚시를 하셨다 한다.




이날은 진짜...힘들것이라는 예고를 하듯 지하철에서부터 나올때 반대편으로 나왔다...ㅠ.ㅠ
아무 생각없이 나와서 걸어가다보니...반대편이다...ㅎㅎㅎ
청평역간판 사진을 찍으면서 이상하다 느꼈으면서도 걸어갔으니...이날은 먼가 홀린듯 하다.




이래저래 해매이다 도착한 청평얼음꽃송어축제장이다.
늦게 도착한탓에 이미 상류포인트에 많은 사람들이 포진해있었다.
도착한 시간은 대략 8시20분~30분정도인듯 하다.

사진에서도 보듯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류 포인트에 포진해 있었다.
결론은 이날은 입구쪽 포인트 사람들이 재미를 좀 봤고 상류는 그닥 재미를 보진 못했다.
무엇보다 엄청 예민해진탓에 웜을 처다도 안본다...ㅋㅋㅋ




평일인데다 아침일찍이라 한가로운 청평얼음꽃송어축제장 풍경이다.
가끔은 이곳펜션을 숙소로 잡고 하루쯤 묵고낚시를 하는것은 어떤지 생각해보는데...안하게된다.
뭐 지하철 타면 바로앞에 내려주니 돈아깝다는 생각도하게된다...^^;;




일단 표를 끊어본다.
대체적으로 입장권 사진은 안찍었는데 우리짠이가 잠시볼일보는 사이에 시간텀이생겨서 기다리는 동안 찍었다.
막상 사진을 찍어두니..보기좋고 날짜가 찍혀서 더욱 좋은듯하다.

다음부터는 사진을 찍어둘까 생각중이다.
사진을 찍고 구경을 하는데 짠이가 도착해 후다닥 입장권을 부착하고 들어간다.


8시20~30분 정도 시간의 낚시터 풍경이다.
매우 한가하다...상류에 사람들이 대부분 자리하고 있고 입구쪽에도 자리하고 있다.
잘 알려진 포인트 들이고 대체적으로 낚시경력이 좀 있는 사람이라면 무난하게 낚시를 하는 포인트 들이다.

하지만 이날은 다들 너무나 힘들어했고..몇몇 포인트를 제외하고는 거의 안잡히는 분위기 였다.
무엇보다도 개장빨과 방류빨이 전무하다 시피 하였다.

내가 낚시를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꽝조사는 아닌데...이날은 꽝조사 위협을 받을정도로
물밑의 송어상태가 너무나도 예민했다.
결국 꽝은 면했지만...애를 먹었다...걸렸을때 너무도 살짝걸려서 끌어올리다 얼음구멍에서 몸이 반쯤 나온상태로 터지기도했고 ㅜ.ㅜ;;

낚시가 힘들었던 원중에 하나는 이날따라 웜도 몇개 안챙겨와서...바꿔줄 웜이 없었다.
이런날은 다양한 웜으로 교체를 해서 패턴을 파악해야 하는데...
가지고 다닐려고 챙겨둔걸 놓고오고 놓고 다닐려고한걸 가져오는 바람에 웜이 사실상 3종류뿐이 없었다 ㅜ.ㅜ

물색도 여전히 탁해서 시야가 좋지못한것도 원인이고 하루종일 눈도오고...여러가지 악재속에 힘든 하루였다.
금요일에 시간이 혹시 허락한다면 한번 다녀올까 싶기는 한데....
금요일에 나가게 된다면 밤나무골 산천어 송어축제장을 찾을까 생각중이다.

청평얼음꽃 축제장에 지난 16일날 가보고 이번 26일에 두번쨰 방문인데 저번도힘들고 이번도 힘들고...참 힘들다.
개장한지 일주일만에 개장빨이 없으니...말다한듯 하다.
더군다나 16일 같은 경우는 개장날열고 그동안 안열었다는 2낚시터를 열었는데...밑고기가 없으니 당연 개장빨도 없는듯.....

청평얼음꽃축제장을보면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종종 있는데..이럴떄 물고기를 넉넉히 풀어서
사람을 끌어모아야 할텐데...그런생각은 안하는듯 하다.
뭐 물고기 안풀어도 사람이 미어 터지는데 무엇하러 돈들이고 푸느냐하지만 이미지 만들기가 이번처럼 좋을떄가 없기 때문이다.

송어가격도 내린터라 작년보다 돈도 덜들고...올해 쌓은 이미지가 내년에도 가는데 역시 상인들이 소규모로 하는지라



이윤과 연관이 있기에 이럴때 돈을 벌려는건지 오히려 방류량이 작년보다 줄어든듯 한 느낌도 든다.

1월18~19일 화천 산천어축제 버스타고

화천 산천어 축제에 다녀왔어요.
겨울에는 캠핑을 잠시 접어두고 얼음낚시를 즐긴답니다..ㅎㅎㅎ
딱히 낚시 자체를 좋아하는것은 아니라서 겨울에 얼음낚시말고는 낚시를 하진 않아요.

뭐...요새는 바다 선상낚시도 가보고 싶기는 한데...몇년전부터 가보고 싶기만하지 가지는 않게 되네요..ㅎㅎ
바다 좌대낚시도 있고한데...바다만가면 해루질을 하러 가게되더군요...ㅋㅋ
언젠가는 바다낚시도 한번 가볼의향이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 화천여행의 주목적은 산천어축제장 야간낚시가 목표입니다.
당연히 주간낚시도 하기는 했습니다만....활성도가 좋아지는 야간낚시에 기대를 하고 갑니다.
야간낚시 결과는....6마리잡고 7마리째는 방생하고 30분만 낚시하고 그냥 철수하고 왔습니다.

더 낚시안하고 철수한 이유는 추운데다가 나눠줄 사람도 없고 잡은 산천어는 죽어가니 그게 아까워서 입니다.
나눠줄 사람이 없는 이유는 사람이 없는이유보다는 전부다 잘잡기 때문이었어요..ㅎㅎ
그냥 메탈 넣고 영혼없는 고패질에도 물고 나옵니다...그러니 애고 어른이고 산천어가 넘처납니다.

그 다음날 낮에도 낚시를 했는데 오전만 하고 철수를 합니다.
이날도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주변에 나눠줄 사람이 부족했어요...대부분 사람들이 잡았기도했고...평일이라 사람이 부족하기도 했어요.

물론 보이는 분중에 몇분은 나누어드리기도 했고...
나눔통에 6마리 빵이 큰놈으로 넣고도 왔고...잡자마자 조심스럽게 바늘빼서 방생도하고...그렇게 해도 20여마리 넘어가니 감당이 안되서
그냥 6마리만 맞추고 다 들고 나왔습니다.

3마리는 먹고 3마리는 회떠서 왔어요.




동서울에서 출발할까 고민하다 춘천에서 출발 했습니다.
이게 교통편이 빠르기도 했지만 그보다 편한 이유에서 이렇게 선택 했습니다.
용산에서 itx를 타고 춘천역에서 화천가는게 가장 빠르거든요.

남춘천에서 내리면 시외버스터미널이 근처에 있지만 남춘천에서 itx가 매시9분정도에 도착하는데
남춘천터미널에서 화천가는 버스는 30분 정도 간격으로 매시간 20분과 50분을 기준으로 출발합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이러다보니 남춘천역에서 내려서 터미널까지 뛰어가기 힘드니 춘천역에서 내립니다.
춘천역에서 내리면 바로 길건너서 승차하시면 됩니다.




화천에 왔으니 일단은 구경을 합니다.
물론 내일 낮에 낚시를하니 그떄 구경해도 되지만 그때는 배머리교쪽으로 바로 가버리니 사진찍기가 힘듭니다.
여기는 그 반대편이라서 말이죠.

제가 일반 낚시터를 이용하면 상관 없는데 예약 낚시터를 이용하기에 배머리교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아래쪽에서 올라가면 처음으로 보이는곳이 이곳 루어 낚시터 입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상당히 한산해 보입니다.
사람이 많지 않으니 루어낚시 캐스팅 연습하기는 딱좋은듯 합니다.

한때는?? 루어낚시 해보려고 했는데....그냥 얼음낚시가 좋더라구요..ㅋㅋ
얼음 구멍아래에서 보이는 송어와 산천어 보면서 낚는 그맛이 정말 좋습니다.



이곳은 현장 낚시터 입니다.
평일인데도 상당히 많은 분들이 이미 낚시를 하고 계시더군요.



여기는 얼음 썰매장인데 무료개방한듯 합니다.



입구가 저리 그냥 오픔되어있고 펜스도 아예 걷어치웠더군요.
작년에도 무료개방했던것으로 아는데....뭐..무료개방이라고 크게 적어놨으니...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갑니다.



작년과는 다르게 눈사람이 한가득 있습니다.
스티로폴로 만든 가짜 눈사람이 아니고 진짜 눈사람입니다.
너무 이뻐서 한장 찍고 가까이서도 찍었습니다.

실제로보시면 더욱 깜찍합니다..ㅎㅎ



화천에 왔으니 얼곰이도 한장 찍어가야겠죠??^^;;
작년에는 좀 달랐다는 생각이 드는데 올해는 황금 산천어에 목도리에는 목걸이가 걸려있네요.
이곳은 산천어작품전시관 같은곳입니다.




화천에 가장 이색적인 행사입니다.
산천어 맨손잡기체험행사가 진행중이라 얼른 달려가서 구경합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추워서 덜덜덜...정말 열정들이 대단하십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날 금반지를 달고있는 산천어를 잡아간분은
사진 중앙약간 위쪽에 수영하듯 있으신분이 잡아간것으로 기억합니다.
다시보니...정말 추울듯 합니다...ㅎㅎ



낮에 구경을하고 돌아와서 숙소를 잡고 저녁을 간단히 먹은뒤 야간낚시도 할겸 선등거리 구경도할겸 나옵니다.
역시 선등거리는 화려한것이 꼭 봐야할 곳입니다.
작년하고는 약간 다른게 느껴지는데 매년 디자인을 다시 하시나 봅니다.



이렇게 명동이나 시내에서 볼법한 하트??문이 길게 쭈~~~욱 있습니다.
물론 우리짠이와 이곳에서 사진한방 박았습니다..ㅎㅎ
정말 이뻐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한거 같지만 조명이 화려하니 기분까지 좋아지는듯하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까이서 선등거리 사진을 찍어봅니다.
노란색이니 저 보석은 토파즈겠죠??..ㅎㅎㅎ 당장 가서 캐야할듯 걸려있는게 너무 이쁩니다.
산천어도 살아 움직이는듯 생동감있게 배치를 잘했습니다.




여기에 도착하니...우와....꼭 외국에 온듯한 조명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작년에 보고 올해 또 보는데도...역시 화려하고 좋습니다...ㅋㅋㅋ
앞쪽에 화려한 LED모양은 하나당 장미 한송이 입니다.

예전에 동대문 DDP에서 백만송이 LED장미를 했었던 그런 LED장미입니다.
상당히 이뻐요...하나 뽑아 오고 싶어지더군요....그래도 뽑으면 안되요...^^;;
이쪽으로 온 이유는 야간낚시는 현장낚시터 제1지역에서 하기 때문입니다.

막상 도착하니...낚시는 현장 제2 낚시터에서 했고...접수는 이쪽이 아닌 다리건너편이더군요...좀 돌아서 가야합니다.



야간 낚시 풍경입니다.
저희가 도착한 이후에도 사람들이 꾸준히 오셨습니다.
저희는 30~40분 낚시하고 너무 추워서 철수 했습니다.

뭐..어차피 고기를 잡아도 처리가 곤란하고 사람들도 그런 눈치더군요.
산천어거 여기저기서 동태가 되고 있었거든요.
그때 짠이가 하는말이 내일 잡는 사람을 위해 밑고기로 냅두고 우리는 그만 잡고 나가자고 하더군요.

그말에 아무생각없이 후딱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참고로 그렇게 말하면서 아무생각없이 흔들리던 메탈에도 정훅으로 나올정도로 산천어가 활성도가 좋았습니다.



6마리 회떠서 3마리는 바로 먹고 3마리는 가지고 왔습니다.
오는길에는 다른길로 왔더니 또 다른 조명들이 보여서 사진을 찍습니다.
선천어가 너무 이뻐서 한장 찍는데 여러가지 색상으로 있어요.

그중에 우리는 이색으로 정했어요.
우리짠이가 이색에서 사진찍자고 했거든요..ㅋㅋ
저는 말잘듣는 짠이 짝꿍이거든요..^^;;



다음날에는 사진을 찍지 않았어요..그냥 먹는사진만 찍고 바로 올라왔어요.
원래 계획은 오전 타임 낚시하고 밥먹고 오면서 사진찍고 오후에 한 2시간??만 더하고 올예정이었는데
그냥 오전만하고 철수 했어요...그래서 사진이 없어요 ㅠ.ㅠ;;

평일이라고는 하지만 사람은 많았어요.
그런데 문제는 사람이 많아도 못잡은 사람이 없어요...다만 조금 잡은 사람만 있는듯 했어요.
뭐...방류량이 워낙많기도하고...푸는 물고기보다 사람이 적기도 했어요.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산천어가 더욱 맛난거 같았어요..ㅎㅎ
빵도 작년보다 좋아졌구요.
참고로 숫놈은 구워먹고 암놈은 회로 먹었습니다.

수컷이 아무래도 회보다는 구이가 맛난듯하여 그리 결정했어요.
구이터에 들고갔더니 너무 크다고 작은 고기를 찾으실 정도로 컷어요...그냥 꾸겨서 넣으라고하고는 표를 받아서 왔어요.
참고로 너무 커서...다른산천어보다 5분더 추가로 익혔답니다.

화천산천어축제를 가실분들에게 작은 팁을 드릴게요.
작은 팁이니 기대는 하지 마세요..ㅎㅎ
전날 가실분들은 야간낚시가 무료이니 공짜로 낚시가 가능합니다.

산천어 특성상 오전이나 저녁에는 먹이활동을 하기때문에 회유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로 가장자리 부근이 포인트 형성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아닐경우도 있기는 합니다만..대체적으로 그런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낮에 도착해서 당일 낚시를 즐기실 분들은 중앙쪽으로 이동하는게 유리합니다. 오전 11시 이후가 되겠죠^^;;
완전 중앙은 아니고 가장자리에서 중앙쪽...얼음 구멍으로 따진다면 낚시터 가장자리에서 4~5구멍을 라인을 지나서  낚시하는게 유리합니다.
먹이활동은 안할때는 중앙쪽으로 모여다니면서 회유를 하는것이 보통 산천어 습성입니다.

무엇보다 워낙방류량이 많기떄문에 대부분분들이 잡기는 합니다만...좀더 즐거운 낚시를 위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날 사용한 메탈은 파란색에 분홍색이섞인 계열과 연두색에 노란색이 섞인 계열 두가지 사용했습니다.
맘먹고 잡는다면 50마리 이상도 잡을거 같은데...물고기 처리가 곤란하여 철수를 하게 됬습니다.

오전에 두시간만하고 11시까지 영혼없이 낚시하다 분양하고 화장실 다녀오고 어쩔가 고민하다 철수하기로 결정했어요.



잡아서 방생하고 릴리즈로 낚시하는것보다 낚시 안하는게 못잡거나 다른 분들을 위해서 좋을거 같아서입니다.

1월 16일 청평 얼음꽃 송어축제

청평 얼음꽃 송어축제를 다녀왔어요.
캠핑이 그립기는 하지만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축제라 시간을 내어서 다닙니다.
물론 송어도 맛이 좋아서 찾아가는 이유가 있기도 합니다...ㅎㅎ

주말에는 다행이도 날씨가 풀려서 춤지않게 낚시를 할 수 있었네요.
그런데 사람이 정말 너무 많이왔고 물고기도 방류량이 너무 적어서 송어잡는게 참 힘들었습니다.
작년에도 청평 얼음꽃 송어축제 송어잡기 힘들긴 마찬가지 였으나
개장 초부터 힘들지는 않았는데 올해는 개장한지 일주일뿐이 안됬는데도 힘들더군요.

물론 못잡는것은 아니지만 정말 아주 드믈게 한시간에 1~3마리?? 지나가는 곳에서 간간히 낚아 올리게 되네요.
올해는 송어값도 싸져서 많이 풀어줄줄 알았는데...여전히 송어는 방류량이 작은거 같아요.

가뜩이나 축제장이 몇군데 패쇄를 하면서 사람도 많은데 송어 방류량이 작아서 밑고기가 적은게 아쉽더군요.
밑고기가 많아야 아침에 피딩을 보고 잡기가 쉬운데 말이죠.
포인트 선점을 하기 위해 5:30분에 오신분도 있던데....정말 대단하십니다.
7:30분쯤 도착했는데...벌써 수십명이 줄을 서계시더라구요...^^;;




일단 오전에 잡은 송어입니다.
아침에 입장하자마자 잡은 2마리 이후에는 정말 입질이 없다가 오전에 10시에 방류하면서 몇마리 건졌습니다.
참고로 사진속에 사람은 저는 잘 모르는?? 오늘 같이 낚시한 일행입니다.

​물론 작년에도 같이 낚시를 했던 사람입니다...ㅎㅎ
작년에는 밤나무골 산천어송어축제장에서 했는데...그떄도 못잡으셨기에....올해는 꼭 잡길 바랬는데 ㅠ.ㅠ

저분이랑 아이가 한마리씩 잡기를 그토록 바랬으나 결국은....둘다 못잡았네요.
포인트 선점도 실패한데다 워낙 낚시초보라서 챔질 타이밍을 놓쳐서 못잡는 경우가 몇번 있었네요.
저도 고수가 아닌지라 딱히 잘 가르치지도 못하고 말입니다.




사람은 이미 포화상태를 지나서 얼음 구멍보다 사람이 많을거 같은 생각이지 말입니다.
여기는 2낙시터였습니다.
1낚시터를 아침에 열지 않아서 2낚시터에 자리잡았는데...이동하기 싫어서 그냥 2낚시터 죽돌이 하기로 결정 했지요^^;;




배가 고프니 오전타임 낚시를 끝내고 일단 밥을 먹기로 합니다.
구이 두마리와 회두마리를 먹기로 합니다.
성인 4명과 아이가 한명..총 5명이 먹기에 충분히 많은 양입니다.

올해 청평얼음꽃송어축제장은 송어는 정말 빵빵하게 큰놈들이 많습니다.
두마리만 회떠도 저리 푸짐~하게 나오더군요.
서더리로 매운탕도...작년보다 맛난거같고 만족스러운 점심 이었습니다.


같이간 일행이 송어낚은 사진을 찍는다 하여 한방 남깁니다.
이분은 그래도 오늘 한마리 잡으셨습니다.
작년에 평창송어축제에서 두마리잡고 밤나무골산천어송어축제장에서 한마리인가 잡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참고로 이분은 아주 친한 일행입니다...^^;;
아이와 같이온분은 이분 일행입니다.




여기는 보이는 것처럼 구이 센터입니다.
청평 얼음꽃송어축제장은 단점이 회센터랑 구이센터가 분리되어 있어서 같이 먹기참 불편한 구조입니다.
작년에는 구이가 별로인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올해는 구이가 맛이 좋았습니다.

물론 회도 작년보다 품질이 좋아졌습니다.
작년에는 물기를 안빼고 회를 뜬터라 품질이 별로 였는데 올해는 물기제거를 확실하게 하고 회를 떠주시니 쫀득하니 맛납니다.




요기가 2낚시터 풍경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이 정말 후덜덜 합니다.
정말 구멍보다도 많은 인파가 이곳을 찾았습니다.

오느정도 선에서 그만 받아야 할거라 여겼지만 그냥 계속 입장을 시키더군요.
빈구멍 자체도 몇개없지만 빈구멍 대부분이 무릎정도의 아주 낮은 고기도 없는 곳만 비어있고
대부분 얼음 구멍은 꽉 차있습니다.



여기는 1낚시터 풍경입니다.
정말 사람이 많이도 너무나 많습니다.
자라섬씽씽이축제가 폐장 돼면서 전부 이리로 모인건 아닌가 생각이 들정도로 많습니다.



이곳이 회를 뜨는곳입니다.
구이는 5천원이나 받지만 회는 3천원입니다. 그나마 저렴합니다^^;;
매운탕은 만원이라 다소 비싼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드실만하다는 생각에 추천드립니다.

추운데 따끈한 국물도 좋고 맛또한 좋아서 추천 드립니다.




여기가 회센터 내부 전경입니다.
작년만해도 작아서 이용하는데 불편했는데 사람이 많이오니 올해는 확장한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날은 눈이 펑펑?? 왓는데 그때 사진한방 찍은거 남겨둡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청평 얼음꽃 축제장은 사람이 너무 많고 잡기가 빠듯합니다.
준비없이 그냥 와서 잡기는 상당히 힘들고 특히나 아침시간에 피딩타임이 아니면 더욱 힘듭니다.

저야 어찌저찌해서 일행들하고 12마리 잡아서 잘먹고 왔지만 그나마도 미끼를 여러가지 준비해갔기에 가능했습니다.
물론 포인트만 잘 선점 하신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포인트 선점을 위해서 워낙 일찍들 오시니 힘들거 같네요.

이날 여러가지 미끼를 사용했지만 대체적으로 유명한 웜들에 반응을 잘했습니다.
님프POS와 구빙살구색과 크림화이트에 반응이 좀 있었습니다.



다른 몇몇가지는 반응이 신통치 않았고이날은 몽크로스와 허니웜은 사용을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1월 11~12일 평창 송어축제 버스타고

이번에는 포스팅이 다소 늦었다. 귀차니즘도 있고 나름 바쁜 시간도 있었다.

당일치기로 평창까지 다녀오기가 부담스러워 전날 오후에 동서울에서 출발하고 아침에 피딩타임을 노리기로 했다.
예전에는 2박3일로 가기도 했는데 상원사 월정사를 몇번 다녀보니 이번에는 걸르기로하고
숙박비도 이틀이나 있으려니 생각보다 지출이 크다.

더구나 이번에는 평창 송어축제장에 입장요금도 다소 올랐다.
다른 축제장은 일반터로 다니지만 평창은 꼭 텐트터로 간다.
이유야 간단한데....조용히?? 낚시가 하고 싶어서이기도하고 평일날 출조하니 여유있게 할려고하는게 이유가 전부다.

그런 이유로 평일에 텐트터를 이용하는데..일인다25,000원...둘이서 5만원이라니...생각보다 출혈이 크다.
그나마 이번부터는 상품권을 지급한다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큰 금액은 아니고 일인당 한장씩 3,000원 상품권이 지금되는데 간식거리를 먹어도 되고...나는 쇠주를 먹었지만..ㅎㅎ

이유야 어찌되었던 평창을 1박 2일로 간단히 다녀온다해도 숙박비와 평창송어축제 텐트터 입장료...왕복 교통비하면...20여만원이 그냥 훌렁 날라간다.
평창을 한번 다녀오면 그 후로는 근처에 가까운데로 당일로 주로 다닌다.
예를 들자면 청평얼음꽃송어축제나 밤나무골산천어송어축제 같은 경우는 입장료 12,000원과 교통비말고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특히 전철과 버스로 이동이 가능하니 더욱 저렴하다.




도착하니 4:30분 정도여서 후딱 축제장 구경을 나서본다.
이번에는 조형물도 몇가지 늘고 분위기 약간 바뀌어서 꼭 살펴보고 싶었다.
다음날 낚시를 하다보면 주변 볼 여유가 없어서 미리 봐둔다.

입구를 지나면 반갑게 맞아주는 조형물이다.


트리도 보이고..비록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그래도 화려한것이 기분은 좋다.
밤에 다시 와볼 생각을 해봤지만 숙소에 들어가니 귀찮아서 안나오고 낚시대 정비하고 간식 간단히 먹고 잠들었다.
오랜만에 나와서 남의집??에서 자니 밤새 잠을 설쳤다...텐트가 더 편한 이유가 뭔지...참...ㅎㅎㅎ



예전엔 보지 못햇던 송어조형물...정말 잘만들었다.
사진기가 좋았다거나...실제로 보면 송어가 파닥파닥할거 처럼 생동감이 느껴진다.



우리가 내일 낚시를 할 텐트터이다.
아시는분들은 아시지만 텐트터가 작년만해도 아주 작아서 짐만 놓으면 딱이었다.
크기가 딱 2인용 알파인텐트 만했으니...더이상 말할 필요도 없었다.

그런 분만이 많았는지 올해는 텐트가 커져서 사용하기 정말 좋고 바람도 잘막아줬다.
다만 텐트가 높으니 주변이 파악이 안되서 단점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텐트는 큰게 좋았다.



원래는 앞쪽에 펜스까지 전부 오픔이 되어야 하는데 다들 아시는 슈퍼엘리뇨로 인해서 안전줄을 걸었다.
그래서 빨간텐트까지만 낚시가 가능했다.그런 이유라서 개인천공도 금지라서 텐트터 앞쪽은 낙시가 사실상 금지이다.
아마도 이곳을 전체적으로 오픈하는 날에는 대박 터질거랑 예상을 해본다.

후에 우리가 낚시를 끝낼무렵에는 얼음이 단단히 얼어서 앞쪽에 텐트를 추가 설치를 하고 있었다.



너무 귀여운 곰돌이 가족이 보이기에 멀리서 사진을 찍다가 너무 작아서 올라가서 바짝 찍었다.
이런 아기자기한 조형물도 늘어나고 탈것들과 즐길거리가 늘어서 더욱 좋은 평창 송어축제가 아닌가 싶다.
솔직히 가족끼리 오면 낚시 말고는 아이들이 지루해할때 즐길거리가 별로 없었는데 몇몇가지가 늘고 볼거리가 늘어서 좋다.
여기까지 구경을 하고 내일을 위해서 숙소로 철수를 해본다.
이번에 잠은 숙소는 터미널 바로 앞에 있는 서림호텔이다.
이 서림호텔은 한동안 영업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업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이곳에 자리 잡았다.

리모델링을 한건지는 모르나 제법 깨끗하고 지내기에 나쁘지는 않았지만
호텔이라는 이름을 쓰기엔 시설이 너무 낙후된건 사실이다....이곳뿐아니라 진부면 대두분의 숙박시설히 열악한건 사실이다.
숙박 요금도 평일기준 5~6만원하는것으로 알고 있다.
서림호텔은 평일기준 2인실이 5만원이고 주말에는 요금이 다르다.



나중에 사진을 찍을 시간이 없을지 몰라 아침에 꿰미를 채우고나서 사진 한방씩 찍었다.
물론 이후에 잡은 송어가 훨씬 많지만 평일이라 처리가 힘들기도하고 나중에 대책이 없을거 같아서 이렇게만 찍었다.
이후에 잡은송어들은 릴리즈로 잡자마자 다시 얼음구멍으로 방류했다.

점심때쯤~~다가오니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가족단위로 오신분들도 있어서 그떄부터는 주변분들에게 잡자마자 나눔을 해두고
나눔 받을분이 없으면 바로 얼음구멍에 방생했다.
참고로 송어를 장생할 생각이 있다면 손으로 만지면 절대안된다.

손으로 만질경우 송어는 사람으로 따지만 3도이상의 큰화상을 입고 얼마못가 죽게된다.
그래서 방생을 할경우에는 수건이나 장갑을 끼고 송어를 잡아야하고 바늘도 도구를 이용해 제거해야만 송어가 다시 살 확율이 높다.

이날 잡은 송어는 둘이서 총 25마리던가..26마리인데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다.
모아놓지를 않고 잡자마자 놔주거나 잡자마자 파닥파닥거릴떄 분양하고 돌아댕기느라 숫자를 새질 못했다.
그럼에 따라 낚시에도 집중할 시간도 부족했고....그래도 이정보면 충분한 손맛을 봤다 싶다.

맘만 먹는다면 한 50마리는 잡을거 같긴한데...잡으면 뭐할건가....다 놔주거나 다 죽이거나...
어떤 사람들처럼 얼음판에 널려놓고 사진을 찍거나 그게 전부일텐데...별로 의미는 없어보인다.

나오면서 우리가 먹을 송어 두마리를 후딱 잡고 꿰미에 있던 7마리는 분양을 하고 회센터로 이동했다.
회떠주는 곳이 위치가 이동되어서 다소 불편하고 사람이 많을경우는 송어가 뒤섞일일이 많을 듯 싶은 구조이다.
대기표순서대로 일을 진행하는데 이게 완전 분리가 안되고 사람들중에 질서없이 새치기도하다보니 이런 불상사가 생기는 구조이다.

본인은 퍽떡펄떡 날뛰는 송어를 가져왔는데 동태송어를 먹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런연유인지라 주말에는 특별히 신경을 쓰시거나 외부로 나와서 송어회를 떠주는 사설 횟집에서 회를 떠서 먹는경우도 많다.
다행이 우리는 평일이다보니 10여명뿐이 없어서 뒤섞이지는 않았지만 주말에는 장난아닐듯 하다.
 

다먹고 뒤쪽으로 나오는데 보이는 눈사람??이 이뻐서 한장 남긴다.
평창 송어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힘이좋고 빵도 좋다.
다만 작년이나 제작년 비교하면 빵이 약간 줄어들거나 알밴 송어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아쉬운 부분중에 하나이기도하다.



매번 좋은 품질의 송어만 봤고 그래서 더 찾는 곳인데 올해는 100% 만족은 못하고 80%?? 정도만 만족하며 발길을 돌린다.

2015년 마지막 캠핑 한탄강오토캠핑장 12월~26~27일

이번에 찾은곳은 한탄강 관광지인 한탄강 오토캠핑장이다.
사람들이 말하길 우리나라 3대 캠핑장이라고 하는데...규모가 상당하고 정말 사람들이 많이온다.
참고로 이날은 무지하게도 추운 날씨였음에도 출석율이 거의 만석에 가까웠다.

확인한 기온은 아침 8시에 현재 기온이 영하 11도였다...새벽에는 몇도까지 내려갔는지 모르겠으나...
끽해야?? 영하 13도 쯤이라 여긴다... 일기예보가 영하13도까지 떨어진다 했으니...ㅎㅎ

한파가 있다고 예보가 있었기에 침낭도 혹한기용 침낭을 들고가서 그런지...
여하간 따듯하게 푹 잘잤고..심지어나는 침낭을 열고 다리를 다 내놓고 잠을 잤다.
에어매트에 문제가생겨서 A/S보낸지 거진 2주만에 결국 추가금 약간 지불하고 새것으로와서 더욱 따듯했는지도 모른다..ㅎㅎ
그냥 공짜로 해주면 좋앗을것을...A/S 무상이 끝난지 오래돼서 그냥은 안되고...추가금 내야한단다..ㅎㅎ

우리침낭은 친한사람끼리는 둘이 연결이 가능한...연결형 침낭이다..꼭 친한사람하고만 연결해야한다..ㅎㅎ
둘이 연결하면 좋은점이 짠이는 추위를타는 편이고 나는 열이 많이나는 체질이라 침낭안에가 금방 따듯해진다.
그런데 침낭을 열고 잤으니...나만 시원하고 따듯하게 적절하게 잤고..짠이는 움츠리고 자서그런지 아침에 좀 몸이 뻐근하단다 ㅠ.ㅠ;;

다음부터는 땀을 좀 흘려도 침낭 열고자면 안되겠다...그냥 팔만 좀 꺼내서 열기를 식히는 것으로 해야겠다.
나때문에 짠이 감기걸리면..큰일난다..ㅎㅎ

원래는 소요산 역에서 통근열차를 타고 이동하려했으나 시간계산을 잘못하는 바람에 11:30분 차를 놓쳐서
그냥 버스를 이용해서 왔다. 그래도 상관 없는것이 한탄강 관광지를 오는 버스가 많고 사람도 한가해서 무리는 없었다.



한탄강관광지 입구에서 하차해서 길을 건너 강을 따라 죽~~걸어오면 이렇게 캐러반이 보인다.
가끔은 캐러반도 재미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럴거면 펜션을 가는게 어떨지....라는 말을
캐러반 볼때마다 짠이랑 주고받는다...ㅎㅎ

그래서 이번에 얼음 낚시를 자라섬 씽씽이축제에서 하고 캐러반을 이용해볼까했는데...
슈퍼엘리뇨로 날이 따듯해서 자라섬 씽씽이축제는 취소라서...급 계획수정해야겠다.



지나가다 오리배도찍어본다.
오리배 타는 곳은 두군데가 있는데 겨울이라그런지 아무도 이용하지 않았다...
나같아도 안탈듯하지만 말이다...그런데 오후에 한팀이 저걸타고 놀기는 하던데...대단하다...ㅎㅎ



이곳이 매점인데...물건이 많지 않고 급한데로 이용이 가능한 적당하게 몇가지만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캠핑장에서 이곳에 오기까지는 너무 멀다.
참고로 캠핑장 이용객은 관리사무소 화장실 뒤편쪽으로 편의점이 있는데 그곳이 가깝고 먹을것도 많다.

둘다 가격이 그리 착하지는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곳을 찾는 분들의 포스팅을 보면 꼭 이사진이 보이길래 나도 한방...ㅎㅎㅎ



이곳이 관리 사무실이다. 화장실도 같이 있다.
기건물 뒤편에 맛난걸 파는 편의점이 있고..왼쪽편으로 화장실이 또있다.



여기가 한탄캠핑장 언덕야영지로 보이는데...도로가 옆이라 상당히 별로인듯하다.
바로옆이 도로가라서 자동차 다니는소리도 시끄러울듯하고...분실우려도 있고...맘에안든다.
물론 겨울에는 문닫고 따듯해지면 운영을 하는듯 하지만 이곳은 보안이나 소음에 취약하기에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이곳이 취사장이다.
예전에는 천막으로 이루어진곳이었는데 얼마전에 건물로 새로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상당히 까긋하다.

크게 달라진것중 하나가 온수관련이다.
온수가 중앙에서 받아서 사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던곳인데 큰 온수기를 영입해서 수도꼭지 전체에 바로온수가 나오게끔했다.
이용자가 많을때는 모르겠으나 온수사용량이 500리터라서 어지간하면 무리없이 잘 쓸듯하다.

내부엔 식탁도 있어서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할듯하고 심지어 밥을 먹어도 될듯하다..ㅋㅋ



한탄강오토캠핑장에 도착한 시간이 12시 쯤이었는데 입장을 안시켜주면 선사유적지 다녀오려고 했는데
다행이도 조기입장을 시켜주어서 후딱텐트를 설치하고 간단하게 요기만하고 이곳에 다녀왔다.
다행인것이 전날 사용자가 일찍 자리를 비워주었기에 입장이 가능한것도 한몫했다.

우리 사이트인 C66번에 도착했을단시에 그라운드시트를 깔았던 흔적이 아직 남아있던것이 떠난지 얼마안된듯 했다.



주먹도끼란다....
솔직히 이렇게 주먹도끼라 적어두고 설명을 해주니 이해할수 있었지...그냥보면 우라는 돌덩이로 그냥 지나쳤을듯 하다.



해골도 있다...실물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참 희한하다.
저렇게 화석이 나온걸로 봐서는 정말 살았다는 것인데 어느순간 전체종이 사라지고 우리 호모사피엔스?? 종만 남았다니...
역시나 멸종설이 맞는건가...전생으로 싹 죽었나??



발굴할 당시에 현장을 만들어 놓은듯 하다.
발굴하는 장비가 간단한 호미같은 것이기에 상당히 오래걸릴듯하고 지루한 작업일듯 하다.
정말 이런거 보면 고고학자들은 대단한듯 하다.



이곳은 그냥 공원처럼 산책하다보면 이런 조각상이나 조형물들이 많이 있다.
이 장승같은 조각상을 보니...참 웃음이 절로 나온다.
저렇게 크게 웃어본지가 언제인지 생각도해보고...살짝 미소짓고 지나간다.



저 오리가 너무 이뻐서 가까이 가서 찍으려 했으나...여기 잔듸가 들어가도 되는지 아닌지 몰라서 멀리서 찍었다.
저기 오리뒤쪽으로는 각종 축사가 있어서 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
자세히 모르나 닭이나 조류들하고 그외동물 한두종류가 더 있던듯 했다.



무슨 조각을 만들려고하는지 모르겠으나 눈을 저렇게 사각으로 쌓아뒀다.
크기는 상당히 크다...짐작하시려면 왼쪽 눈덩이에보면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보이니...크기는 참고 하시기 바란다.
1월부터 는 연천구석기 겨울여행이라는 테마로 축제를 시작한다고한다.

http://winter.goosukgi.org/
이곳이 홈패이지 이니 자세한건 직접 보시기 바란다.
참고로 눈썰매도있고..이것저것 체험 거리가 많아서 아이들이 있는집은 캠핑과 함ㄴ께 가는것도 좋을듯하다.



선사 유적지에 왔으니...원시인 사진을 한방찍어야한다..꼭..ㅋㅋ
이 사진 바로 뒤편으로는 아이들?? 유아용 눈썰매장으로 보이는 약간은 미니스럽고 낮은 터가 보인다.
세심하게 신경쓰는듯하다.



이곳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본넘중에 제일 멋드러진다..ㅎㅎ
생긴거는 상당히 귀여운데...멀리서보면 되게 멋지다.



순록앞에는...맹수가 이빨을 드러내며 대기중이다..ㅎㅎ
배치참....묘하게 재미난다.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면박물관이 보인다.
이곳은 유료이다...천원인가 했는데...1인당 4천원이다...짠이와 함께 거금 8천원을 주고 들어갔다.



나같은 문외한은 이해못하는 멋드러진 조형물들이 있는데...제목을 보면 각자 상당히 뜻이 있다
그리고 곧 이해를 하게되는....예술가는 대단한듯 하다.



유인원의 발전 과정이다.
두분째에 작은 원시인??이 루시라는 원시인으로 기억된다.
아마 영화에서도 루시를 소재로 제작된적이 있던것으로 여겨진다.



이...들소가 너무 귀여워 지나갈수가 없어서 한장 찍었다..ㅋㅋ
실내라서 그런지 폰카는 멋진 모습을 기대할수 없는것이 안타깝다.
아이들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들려보라고 전해주고 싶다.

참고로 이곳은 2층인데 2층으로 오기전 1층에는 20분 정도 사영시간인 3D 입체영화를 매시간 상영한다.
길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아주 잘 설명해주고 있기에 꼭 보라고 하고 싶다.
이렇게 구경을 하고나니 해가 어느덧 산에 걸쳐있어서 서둘러 우리 보금자리로 이동한다.



저녁을 먹다가 군것질 거리가 생각나서 편의점에 가면서 산책도할겸 이곳을 들렸다.
낮에 이곳을 지날때는 불이 꺼져있었는데 해가 떨어지니 켜준다...이 불빛에 이끌려 다시와서 사진 몇방 찍고 간다.
특이하게 자건거와 손이다...참 이쁘고 멋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여기서 본사람은 군인이랑 사진찍던 아가씨한명...딱 한커플만 봤다.
날이 따듯했다면 캠핑하던 분들이 상당수 찾았을터인데...ㅎㅎ



어느새 추워져서 후딱 우리 보금자리인 C66번으로 돌아온다.
손에는 비닐봉지 한가득 군것질 거리와 매화수 한병이 들려있었다.
이낳ㄹ은 술을 짬뽕을 해서인지 머리가 무거웠다...ㅜ.ㅜ

우리 짠이는 머리가 아프지는 않지만 또아플까 무서워 나만 술을 먹었는데...역시 혼자먹는 술은 재미가 없다.
보드카...약간과 소주...그리고 매화수까지..ㅋㅋ




아침에 정리 다하고 잠시 그라운드 시트가 젖은곳을 말리면서 배낭 사진을 찍어본다.
예전같으면 우리 짠이는 오스프리 아우라65리터를 들고 왔을건데 미스테리월의 QM45를 들고왔다.
생각보다 상당히 많이들어가고 나랑 커플이라 너무 이쁘다..ㅋㅋ

사실 QM45는 내가 혼자 비박을하러가거나 등산갈때 사용하려고 구입했는데 둘이 딱 저렇게 들고가기 좋은듯 하다.
내건 미스테리월의 라이노95+이고 우리 짠이는 미스테리월의 QM45인데..이름을 미니미라고 붙였다..ㅋㅋ
라이노95는 내 생각도 그렇고 사용자들도 그렇게 105~110리터 정도 크기라고한다.

참고로 피카백이라는 가방을 달면 확장이 가능해서 거진 120리터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배낭이 많이있어서 사용기와 리뷰를 쓰고 싶은데...이게참...귀차니즘이..ㅋㅋ



그래도 캠핑포스팅은 일기라는 생각에 꼭 남기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