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고 지하철로도 이동이 가능하며 텐트가 설치외어있는 곳이다.
지하철은 길동역에서 25분 정도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빨리걸으면 20분이면 충분하고^^;;
자가텐트를 설치하는 오토캠핑장은 8사이트뿐이 없으니 치열할듯하다.
비교적 잘 운영되는듯 하지만 주변공사로인해 소음이 상당하고 불편한점들이많다.
하지만 간단하게 놀고오기는 좋을듯하고 현재 정비중인 공사가 끝난다면 아주 이쁜 캠핑장을 예상해본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내년 봄에도 갈예정이다.
안타깝게도 이번 2015년 캠핑장 개장시즌 3월~11월이 끝나서 문을 닫고 내년 3월부터 다시 문을 연다.
내년에 달라질지도 모르나 특별히 달라질건 없을거 같기에 일단 캠핑장 포스팅을 간단히 남겨본다.

우선 이곳은 내가 이틀동안 거주할 이팝나무5번 자리 되시겠다.
안에는 성인 4명정도가 대충?? 잘만한 이너가 있고 짐을 놓을 약간의 전실이 있다.
전실에서 밥먹고 놀기에는 약간 부족한 공간이다.
이날 비와 눈이 번갈아가며 계속 왔는데...참으로 번거롭다.
전실 공간이 지금 보다 조금더 넓었다면 좋았을듯 한다....아쉬운 부분이다.
전실의 대충 크기는 120cm*250cm 정도 나올듯 하다.
돗자리 120*180을 깔아보니 너비는 거의 딱맞고 길이가 모질란다. 약 70~80cm 정도 될것으로 추측된다.
이팝나무 5번을 선택한이유는 가장 끝자리라서 조용하게 있으려고 선택했는데 내가 정말 잘못선택했다.
이유는 사람들이 바로옆에 길을 놔두고 화장실을 갈때 내 텐트옆에 잔듸로 넘어다닌다.
이게참 난처한게 낮에는 그러려니 하지만 밤이고 새벽이고 이리로 다니니 정말 발소리 참 시끄럽다,
그래서 결국 밤에 의자로 막아버렸는데....라이트들고 그 의자를 넘어가서 화장실을 가더라...대박이다 진짜.
자기 발소리가 새벽에 얼마나 시끄러운지 모르는듯하다. 아님 개념이 없거나...

이팝나무 캠핑장 전체 풍경이다.
이곳은 사진을 찍어보 다 똑같은 캠핑장이라 별다른건 없다.
다만 위치별로 장단점이 있는듯하다.
이곳은 매점과 화장실,샤워실이 바로 코앞이라 편하다.
다만 좀 시끄러울수 있다는게 함정이다.

이팝나무 다음캄으로 넘어가면 마로니에 캠핑장이다.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이곳이 어쩌면 이팝나무보다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하게 이번 캠핑에서만 보았을때 이팝나무를 시작으로 출석율이 반씩 뚝뚝 떨어진다.
여기는 절반이 안되는 출석율이었다.
이팝나무는 100% 출석을 한듯했는데....참 요상한 일이다^^;;

마로니에를 지나가면 청단풍 캠핑장이 있는데 이곳의 출석율은 4팀인가 뿐이 없었다.
워낙 똑같은 공간에 똑같은 생김새라 볼거는 없지만 차라리 이런게 편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만 자리선정시에 끝쪽이 약간이나마 편하고 조용히 있을지 모르겠지만...생각보다 지나다니는 사람들로인해서 시끄럽다.

여기가 캠핑장 마지막 사이트인 자작나무캠핑장이다.
텐트가 설치되있는 곳은 이곳으로 끝이다.
화장실과 가장멀고...좀 불편하다...다만 이곳은 조용할것이라는 예상을 해본다.
이날 이곳 출석율인 2팀인가 있었다.
그러나 이곳 같은 경우는 바로 아래쪽이 자가텐트인 오토캠핑장이 있는데 그곳에 누가오냐에 따라서 상당히 그날그날 달라질듯 하다.
내가 갔던날도 오토캠핑장에는 사람들이 많았고 상당히 시끄러웠다.
다만 시간이 늦으니 조용해진건지 늦은밤에는 크게 문제는 없었다..가끔 말소리가 들려올뿐...
멀어서 잘 안들린건지도 모르지만 바로 옆이라면 시끄러울지도 모르겠다.

이곳은 자가텐트 설치존인 느티나무캠핑이다.
벌써 텐트가 몇동들어왔고 설치중인 분도 있었다.
이상한것이 강동 그린웨이캠핑장은 텐트가 설치된곳은 20,000원의 이용요금이 있고
자가텐트존은 21,000원이라는 이용요금이 있다.
내가 텐트 들고와서 내가 설치하고 하는데....텐트가 설치된곳보다 더 비싸다...ㅎㅎ
거기다 텐트가 설치된곳은 140*200짜리 코베아 뽁뽁이 매트를 두장이준다.
아마도 이런 요금체계는 이곳 오토캠핑장 사이트는 사이트크기가커서 8동뿐이 설치가 안되기 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든다.

다시 위로 쭉 올라왔다.
이곳은 화장실과 샤워실,매점,사무실등이 보여있는곳이다.
뒤쪽으로는 재활용품을 보관하는 공간이 마련되어있고 비교적 잘 관리되고 있다.

아직 개장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곳은 매화나무 캠핑장이다.
나무가 앙상해서 뷰가 좋지는 않지만 산비탈 자락에 있고 봄에 잎이 나기시작할때 이곳에오면 숲이라서 나름 휴양림에 온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어서 기대되는 곳중에 한곳이다.
더군다나 데크가 설치되어있기에 쾌적한 캠핑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매력이 있다.
다만 걱정되는 한가지가 있다면 데크 바닥에 카라비너가 설치되어있다는 것이다.
데크위에 텐트를 자가설치가 아닌 설치되어있는 텐트가 가야하는 방식이면...글쎄...어떨지 모르겠다.
느낌으로만 말하자면...글램핑장이 들어올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가격도 올라가겠지....라는 생각을 잠깐 해본다.

데크쪽에서 아래쪽을 보았다.
저기 전화부스처럼 생긴것은 숲속 도서관이다.
생각보다 책이 많이 있고 나름 아이들이 볼만한 책도 상당수 있었다.

매화나무 캠핑장 끝에쪽에서 찍은 사진이다.
대충 보시면 아시겠지만 데크마다 각각테이블이 기본지급된다.
카라비너가 일부설치가 아닌 전체 데크에 전부 똑같은 위치에 설치된것으로 보아서 글램핑 텐트가 가장 유력하다.
요즘 많이들 설치하는 지분있고..하얀 글램핑텐트가 설치될듯하다.
아마도 바라산 자연휴양림에 설치된 글랜핑장처럼 운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바라산같은경우는 글램핑이라 적기는 했지만 텐트와 바닥 공사만 되어있고 나머지는 전부 들고가야한다.

캠핑장을 한바퀴 돌았으니 공원에 산책을 나와본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길동생태공원까지 다녀올예정이었지만..비인지 눈인지 진눈개비인지 하루종일오니 요기만 다녀오기로한다.
입구에 공원을 알리는 간판이 있고 설명이 있다.
우측하단에 황토색 판은 별자리를 적어놓은판이다.

아쉽지만 허브는 전부 하우스에 있기에 볼수가 없었다.
아마도 갑자기 떨어진 날씨에 후딱 설치한듯한것이 하우스가 새것이다.
따듯하게 겨울을 보내고 내년을 기약해본다.

허브를 심어놓은 사이사이로 이렇게 다닐수 있어서 정말좋다.
봄에온다면 하브향기가 한가득 나를 기분좋게 해줄것이라는 상상만으로 이미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이곳은 실내식물원처럼 작고 아담한 식물원을 운영중이었다.
안에들어가니 허브향기가 한가득....안에는 테이블과 의자도 놓여있었다.
미리 알았다면 책이라도 가져와 허브향기 맡으며 책이라도 몇글자 보고가고 싶었다.

입구가 이렇게 생겼다.
입구 반대편 안쪽에 테이블이 놓여있고...차한잔을 마시며 책을본다면..그이상 힐링이 어디있을까...^^;;;

마지막으로 허브천문공원의 하일라이트..작은 천문대이다.
비록운영을 하지않고 문은 굳게 잠겨있지만 이런소소한 것들이 이공원이주는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여긴다.
이번캠핑은 아쉽지만 여기서 마무리해보고 내년에 꽃이 만발하는 봄에 이곳을 찾을것이라고 혼자말로 중얼거리면 내려왔다.
지금은 시끄러운 정비공사중이지만 정비공사가 끝나면...정말 이쁠것이라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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