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31일 일요일

2015년 마지막 캠핑 한탄강오토캠핑장 12월~26~27일

이번에 찾은곳은 한탄강 관광지인 한탄강 오토캠핑장이다.
사람들이 말하길 우리나라 3대 캠핑장이라고 하는데...규모가 상당하고 정말 사람들이 많이온다.
참고로 이날은 무지하게도 추운 날씨였음에도 출석율이 거의 만석에 가까웠다.

확인한 기온은 아침 8시에 현재 기온이 영하 11도였다...새벽에는 몇도까지 내려갔는지 모르겠으나...
끽해야?? 영하 13도 쯤이라 여긴다... 일기예보가 영하13도까지 떨어진다 했으니...ㅎㅎ

한파가 있다고 예보가 있었기에 침낭도 혹한기용 침낭을 들고가서 그런지...
여하간 따듯하게 푹 잘잤고..심지어나는 침낭을 열고 다리를 다 내놓고 잠을 잤다.
에어매트에 문제가생겨서 A/S보낸지 거진 2주만에 결국 추가금 약간 지불하고 새것으로와서 더욱 따듯했는지도 모른다..ㅎㅎ
그냥 공짜로 해주면 좋앗을것을...A/S 무상이 끝난지 오래돼서 그냥은 안되고...추가금 내야한단다..ㅎㅎ

우리침낭은 친한사람끼리는 둘이 연결이 가능한...연결형 침낭이다..꼭 친한사람하고만 연결해야한다..ㅎㅎ
둘이 연결하면 좋은점이 짠이는 추위를타는 편이고 나는 열이 많이나는 체질이라 침낭안에가 금방 따듯해진다.
그런데 침낭을 열고 잤으니...나만 시원하고 따듯하게 적절하게 잤고..짠이는 움츠리고 자서그런지 아침에 좀 몸이 뻐근하단다 ㅠ.ㅠ;;

다음부터는 땀을 좀 흘려도 침낭 열고자면 안되겠다...그냥 팔만 좀 꺼내서 열기를 식히는 것으로 해야겠다.
나때문에 짠이 감기걸리면..큰일난다..ㅎㅎ

원래는 소요산 역에서 통근열차를 타고 이동하려했으나 시간계산을 잘못하는 바람에 11:30분 차를 놓쳐서
그냥 버스를 이용해서 왔다. 그래도 상관 없는것이 한탄강 관광지를 오는 버스가 많고 사람도 한가해서 무리는 없었다.



한탄강관광지 입구에서 하차해서 길을 건너 강을 따라 죽~~걸어오면 이렇게 캐러반이 보인다.
가끔은 캐러반도 재미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럴거면 펜션을 가는게 어떨지....라는 말을
캐러반 볼때마다 짠이랑 주고받는다...ㅎㅎ

그래서 이번에 얼음 낚시를 자라섬 씽씽이축제에서 하고 캐러반을 이용해볼까했는데...
슈퍼엘리뇨로 날이 따듯해서 자라섬 씽씽이축제는 취소라서...급 계획수정해야겠다.



지나가다 오리배도찍어본다.
오리배 타는 곳은 두군데가 있는데 겨울이라그런지 아무도 이용하지 않았다...
나같아도 안탈듯하지만 말이다...그런데 오후에 한팀이 저걸타고 놀기는 하던데...대단하다...ㅎㅎ



이곳이 매점인데...물건이 많지 않고 급한데로 이용이 가능한 적당하게 몇가지만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캠핑장에서 이곳에 오기까지는 너무 멀다.
참고로 캠핑장 이용객은 관리사무소 화장실 뒤편쪽으로 편의점이 있는데 그곳이 가깝고 먹을것도 많다.

둘다 가격이 그리 착하지는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곳을 찾는 분들의 포스팅을 보면 꼭 이사진이 보이길래 나도 한방...ㅎㅎㅎ



이곳이 관리 사무실이다. 화장실도 같이 있다.
기건물 뒤편에 맛난걸 파는 편의점이 있고..왼쪽편으로 화장실이 또있다.



여기가 한탄캠핑장 언덕야영지로 보이는데...도로가 옆이라 상당히 별로인듯하다.
바로옆이 도로가라서 자동차 다니는소리도 시끄러울듯하고...분실우려도 있고...맘에안든다.
물론 겨울에는 문닫고 따듯해지면 운영을 하는듯 하지만 이곳은 보안이나 소음에 취약하기에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이곳이 취사장이다.
예전에는 천막으로 이루어진곳이었는데 얼마전에 건물로 새로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상당히 까긋하다.

크게 달라진것중 하나가 온수관련이다.
온수가 중앙에서 받아서 사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던곳인데 큰 온수기를 영입해서 수도꼭지 전체에 바로온수가 나오게끔했다.
이용자가 많을때는 모르겠으나 온수사용량이 500리터라서 어지간하면 무리없이 잘 쓸듯하다.

내부엔 식탁도 있어서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할듯하고 심지어 밥을 먹어도 될듯하다..ㅋㅋ



한탄강오토캠핑장에 도착한 시간이 12시 쯤이었는데 입장을 안시켜주면 선사유적지 다녀오려고 했는데
다행이도 조기입장을 시켜주어서 후딱텐트를 설치하고 간단하게 요기만하고 이곳에 다녀왔다.
다행인것이 전날 사용자가 일찍 자리를 비워주었기에 입장이 가능한것도 한몫했다.

우리 사이트인 C66번에 도착했을단시에 그라운드시트를 깔았던 흔적이 아직 남아있던것이 떠난지 얼마안된듯 했다.



주먹도끼란다....
솔직히 이렇게 주먹도끼라 적어두고 설명을 해주니 이해할수 있었지...그냥보면 우라는 돌덩이로 그냥 지나쳤을듯 하다.



해골도 있다...실물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참 희한하다.
저렇게 화석이 나온걸로 봐서는 정말 살았다는 것인데 어느순간 전체종이 사라지고 우리 호모사피엔스?? 종만 남았다니...
역시나 멸종설이 맞는건가...전생으로 싹 죽었나??



발굴할 당시에 현장을 만들어 놓은듯 하다.
발굴하는 장비가 간단한 호미같은 것이기에 상당히 오래걸릴듯하고 지루한 작업일듯 하다.
정말 이런거 보면 고고학자들은 대단한듯 하다.



이곳은 그냥 공원처럼 산책하다보면 이런 조각상이나 조형물들이 많이 있다.
이 장승같은 조각상을 보니...참 웃음이 절로 나온다.
저렇게 크게 웃어본지가 언제인지 생각도해보고...살짝 미소짓고 지나간다.



저 오리가 너무 이뻐서 가까이 가서 찍으려 했으나...여기 잔듸가 들어가도 되는지 아닌지 몰라서 멀리서 찍었다.
저기 오리뒤쪽으로는 각종 축사가 있어서 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
자세히 모르나 닭이나 조류들하고 그외동물 한두종류가 더 있던듯 했다.



무슨 조각을 만들려고하는지 모르겠으나 눈을 저렇게 사각으로 쌓아뒀다.
크기는 상당히 크다...짐작하시려면 왼쪽 눈덩이에보면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보이니...크기는 참고 하시기 바란다.
1월부터 는 연천구석기 겨울여행이라는 테마로 축제를 시작한다고한다.

http://winter.goosukgi.org/
이곳이 홈패이지 이니 자세한건 직접 보시기 바란다.
참고로 눈썰매도있고..이것저것 체험 거리가 많아서 아이들이 있는집은 캠핑과 함ㄴ께 가는것도 좋을듯하다.



선사 유적지에 왔으니...원시인 사진을 한방찍어야한다..꼭..ㅋㅋ
이 사진 바로 뒤편으로는 아이들?? 유아용 눈썰매장으로 보이는 약간은 미니스럽고 낮은 터가 보인다.
세심하게 신경쓰는듯하다.



이곳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본넘중에 제일 멋드러진다..ㅎㅎ
생긴거는 상당히 귀여운데...멀리서보면 되게 멋지다.



순록앞에는...맹수가 이빨을 드러내며 대기중이다..ㅎㅎ
배치참....묘하게 재미난다.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면박물관이 보인다.
이곳은 유료이다...천원인가 했는데...1인당 4천원이다...짠이와 함께 거금 8천원을 주고 들어갔다.



나같은 문외한은 이해못하는 멋드러진 조형물들이 있는데...제목을 보면 각자 상당히 뜻이 있다
그리고 곧 이해를 하게되는....예술가는 대단한듯 하다.



유인원의 발전 과정이다.
두분째에 작은 원시인??이 루시라는 원시인으로 기억된다.
아마 영화에서도 루시를 소재로 제작된적이 있던것으로 여겨진다.



이...들소가 너무 귀여워 지나갈수가 없어서 한장 찍었다..ㅋㅋ
실내라서 그런지 폰카는 멋진 모습을 기대할수 없는것이 안타깝다.
아이들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들려보라고 전해주고 싶다.

참고로 이곳은 2층인데 2층으로 오기전 1층에는 20분 정도 사영시간인 3D 입체영화를 매시간 상영한다.
길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아주 잘 설명해주고 있기에 꼭 보라고 하고 싶다.
이렇게 구경을 하고나니 해가 어느덧 산에 걸쳐있어서 서둘러 우리 보금자리로 이동한다.



저녁을 먹다가 군것질 거리가 생각나서 편의점에 가면서 산책도할겸 이곳을 들렸다.
낮에 이곳을 지날때는 불이 꺼져있었는데 해가 떨어지니 켜준다...이 불빛에 이끌려 다시와서 사진 몇방 찍고 간다.
특이하게 자건거와 손이다...참 이쁘고 멋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여기서 본사람은 군인이랑 사진찍던 아가씨한명...딱 한커플만 봤다.
날이 따듯했다면 캠핑하던 분들이 상당수 찾았을터인데...ㅎㅎ



어느새 추워져서 후딱 우리 보금자리인 C66번으로 돌아온다.
손에는 비닐봉지 한가득 군것질 거리와 매화수 한병이 들려있었다.
이낳ㄹ은 술을 짬뽕을 해서인지 머리가 무거웠다...ㅜ.ㅜ

우리 짠이는 머리가 아프지는 않지만 또아플까 무서워 나만 술을 먹었는데...역시 혼자먹는 술은 재미가 없다.
보드카...약간과 소주...그리고 매화수까지..ㅋㅋ




아침에 정리 다하고 잠시 그라운드 시트가 젖은곳을 말리면서 배낭 사진을 찍어본다.
예전같으면 우리 짠이는 오스프리 아우라65리터를 들고 왔을건데 미스테리월의 QM45를 들고왔다.
생각보다 상당히 많이들어가고 나랑 커플이라 너무 이쁘다..ㅋㅋ

사실 QM45는 내가 혼자 비박을하러가거나 등산갈때 사용하려고 구입했는데 둘이 딱 저렇게 들고가기 좋은듯 하다.
내건 미스테리월의 라이노95+이고 우리 짠이는 미스테리월의 QM45인데..이름을 미니미라고 붙였다..ㅋㅋ
라이노95는 내 생각도 그렇고 사용자들도 그렇게 105~110리터 정도 크기라고한다.

참고로 피카백이라는 가방을 달면 확장이 가능해서 거진 120리터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배낭이 많이있어서 사용기와 리뷰를 쓰고 싶은데...이게참...귀차니즘이..ㅋㅋ



그래도 캠핑포스팅은 일기라는 생각에 꼭 남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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