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31일 월요일

블루투스 스피커 피스넷파티를 사다.





JBL을 사려했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고
복제판 짝퉁을 사자니 마음에 걸려서 고민중에
나타난 피스넷 파티!!

사진은 휴대폰이라 화질이 꾸리지만 색감이 상당히 이쁜편이다.
일단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 음질이 문제가 된다.
하지만 귀가 상당히 예민하지 않다면 들어줄만한 음질이다.

가격을 생각해보라...5~6만원 수준의 스피커에서 뭘더 바라겠나. 상당히 괜찬은 수준이다.
그리고 쏠쏠하게 여러가지가 있는 깨알 기능들 참 편리하다..ㅎㅎ
캠핑가거나 공원에 나들이 갈때마다 꼭 챙겨서 데리고 다녀야 할 녀석인거같다..ㅎㅎ

자세하거나 디테일한 사용기는 시일이 지나야 나오겠지만 현재로는 만족이다.
다만 걱정 되는 부분은 a/s가 얼마나 잘 이루어지느냐겠지만 고장이 안나면 그런데 갈 이유도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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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용한지 몇달이 됬지만 아직도 만족한다.
혹시라도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면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 품질은 없으니
망설이지 말고 사라고 하고 싶다.

생각보다 이쁘고 가장 기본이 되는 소리또한 들어줄만하다.
어떤사람은 자꾸 이와 비슷한 jbl을 비교하는데 그건 가격만 4배가 넘는다.
그게 이것보다 좋은건 확실하지만 4배이상 좋다고는 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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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직접 구입하여 직접 촬영한 후기입니다.

힐맨 메쉬스크린 사용기.

아직 좀더 많은 시간을 사용해야 자세한걸 알겠지만 현재 두번사용해보니 상당히 맘에든다.



이 사진은 노을캠핑장에서 테스트겸 당일 캠핑을가서 찍은 사진이다.
날라다니는 각종 곤충들로부터 90%는 해방이다.
하지만 바닥으로 주로다니다가 가끔 날라다니는 벌레는 차단하기 힘들다.
구조상 어쩔수 없는것 아닌가 여긴다.



요 사진은 병목안 캠핑장에서의 설치 사진이다.
2명이라면 안에서 텐트치고 밥먹고 생활이 가능하다.
노지 바닥에 설치할경우 옆 커튼부분을 잘 덮어서 마무리한다면 그냥 취침도 가능할거라 여긴다.

앞뒤 출입문 말고도 각 코너별로 지퍼가 있어서 아무곳이나 다닐수 있고 개방성이 뛰어난것이 최대 장점이다.
흠이라면 2kg이라 약간 무거운 편이다.
하지만 이무게는 어쩔수 없으리라 여겨진다.
메쉬 자체가 제법튼튼한 재질이라 무게가 나갈수 뿐이없고 약간더 부드러운 메쉬라면 무게는 줄어들지만 상대적으로 메쉬가 약할듯 하다.
현재까지는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중이고 이번 주말에도 역시 또 들고가서 사용하겠지만 또 만족할거 같다.
흠이라면 지퍼가 단방향이라 그게 좀 흠이다.

최대 단점을 꼽아본다.
1. 일단 비슷한 메쉬제품에 비교해서 무겁다.
배낭에 수납해야하는 백패킹으로 가기엔 다소 부담이 갈정도의 무게인 2kg이다.

2. 폴대를 너무 많이 가지고 다녀야한다.
기본적으로 백팩킹으로 갈경우 폴대를 두개정도만 가지고 가면 되지만 이건 6개를 들고 가야한다.
사이드가 좀 높은편이라서 활동하기는 좋으나 스틱으로 대체하기도 까다롭다.

폴대가 6개면 중앙메인폴이 보통 4마디에 사이드 3마디씩이면
폴대만 총 20마디의 갯수를 들고 다녀야한다.
보통 16~19mm정도의 두께로 20마디면 그 두께는 상당하다.
다행이 나같은 경우는 스틱을 개조해서 폴대로 사용중이라 마디가 좀 적다.

중앙은 3마디짜리쓰다가 4마디로 바꿔서 2마디가 늘었지만 그래서 8마디.
하지만 사이드는 각2마디짜리 총 8마디로 해결됬다.

총합 16마디다....이것도 정말 어마무시하다...ㅎㅎ
메인이나 사이드 전부다 슬라이드폴대로 바꾸면 좋겠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일단 참는중.
그리고 메인은 내가원하는 높이의 슬라이드폴대가 없다. 240정도의 슬라이드 폴대는 찾는데 없다.
데크가 높으면 바닥에 칠경우 높은 폴대가 필요해서 찾는중인데 결국 없어서
캠핑원슬라이드폴대 메인을 가끔들고가긴하는데 개당 1.1kg 정말 무겁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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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직접 구입해서 작성한것입니다.

혹시 궁금한것은 댓글 주시면 사용하다가 느껴진것중 아는 부분에서 댓글 드리겠습니다.

써머레스트 네오에어 토렌트 에어펌프를 구입했다.

백패킹 가서 매트에 바람넣을때마다 너무 힘들어서 미니에어펌프를 구입했다.
이거보다 적은 사이즈의 네오에어 미니펌프를 사려다가 너무나 열악한?? 바람때문에 하루종일 넣는다는 후기가 보여
성질 급한 나로써는 참을수 없어서 바람이 엄청쎄다는?? 네오에어 토렌트를 구입했다.
드라이색이 있지만 그걸로 바람을 넣기엔 콩알만한 텐트에서 너무나 힘들기에 작년부터 망설이던 미니펌프를 구입했다.
나처럼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뚜벅이 캠퍼는 자유로우니 선택하는거지만 캠핑장에 도착하면 상당한 체력소진이 생긴다.
차를 몰고 캠핑장 앞에서 배낭메고 가는 캠퍼와는 체력에서 너무 손해보고 시작해서 바람넣기 힘들다..ㅋㅋㅋ
자꾸 바람넣기 힘들어서 산거라고 합리화 시켜서 이넘을 이쁜이로 만들어야한다...^^;;
우선 박스포장지부터 보자.
애가 술을먹었나 기울어있다.
물론 후기에도 똑같이 말하는 분들이 있고 실제로보니 생각보다 많이 기울었다.
박스의 정면 모양이다.
뭐 별다를건 없다.
그리고 생각보다 박스가크다는 정도의 백팩으로 들고다니기 부담스러운 부피이긴하다.
실제 크기는 성인 주먹만하다.
참 단촐하지만 구성품이다.
시거잭하나....마개라도 하나더주지 입구에 마개가 툭하니 빠진다....
저거 잃어버릴 확율이크니 상당히 조심해야 할거 같다.
정면에서보니 무슨 대포마냥 생긴게 그래도 바람은 잘나오게 듬직하게 생겼다.
측면을보니 참 몸집이 우람하구나.
예전에 지나가다 슬적봤던 네오에어미니펌프는 크기가 이거 반도안되더구만.
뭐 그넘은 생긴거나 모양이 벌써 약해보인다...ㅎㅎ 자꾸 위안을 삼고 합리화 시켜야 내것이 더 이뻐보이겠지?
후면부다.
후면부는 색이 다르다.
색이다른 이유는 저부분을 열면 건전지를 넣을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구하기 힘든 건전지다 ㅜ.ㅜ;; 그러나 건전지는 가지고 다니지 않을것이다.
건전지는 cr123이라는 카메라에 주로 사용하는 리튬 건전다.예전에는 마트에 가면 종종 보였는데 요샌 통 보이지 않는다.
혹시 몰라 cr123 이미지를 올려본다.
18650 전지를 반잘라놓은 정도크기다.
26650을 약간 축소시킨 크기라도 생각해도 좋다.
하지만 나에게는 미니 파워뱅크가 있지 않은가...ㅎㅎㅎ 무려 12v 출력도 가능하다....물론 출력은 상당히 낮다..ㅋ
그래도 이넘을 가동시키기엔 부족함이 전혀없다. 12v 1a 출력을 자랑한다..ㅋㅋㅋ
위에서 봤다.
공기주입구다.
저부분을 정면의 대포처럼 만들어서 흡기로 매트 바람빼게 만들었다면....완전 좋았을거 같은데 ㅠ.ㅠ;
지금까지 제품의 모양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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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간단 사용 리뷰를 적어보자면....
아..정말 개 시끄럽다. 젠장....밤에 야영장 도착하면 바람넣기에 개 민폐가 예상된다.
그러나 바람 정말 빨리 넣는다. 누가 2분이면 충분하다 했는데...아니다. 체감상 1분안에 끝난다...ㅋㅋㅋ
그러나 이 시끄러운 네오에어 토렌트에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다.
전압을 5v~12v 로 출력할수 있는 나의 미니 파워뱅크를 9v로 맞추니 바람은 다소 약해졌지만 상당히 조용해졌다.
소음이 거의 절반으로 떨어진다....ㅎㅎㅎㅎ
그래서 발동한 실험정신~!!
usb5v에 꼽아서 사용해 보았다....안된다. ㅜ.ㅜ;;
혹시나해서 품질이 좀더 좋은 다른 미니 파워뱅크에 꼽아보았다.
된다...이야호...맘대로 쓸수있다. 예측하건데 5v로 바람 넣으려면 3분은 잡아 먹을듯 하지만 정말 미미한 소음정도로 밤에 야영장 도착했을떄 유용할듯 하다.
아마도 이 네오에어 토렘트의 가동가능한 최저전압이 딱 5v 이상이었지 않나 싶다.
보통 usb출력이 4.35v~5.2v 까지도 나온다고하니 아마도 이건 복불복이지 싶다만....
대체적으로 중국산 싸구려만 아니면 거의 돌아가지 싶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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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용리뷰는 직접구입해서 사용한 리뷰입니다.
포스팅에 사용한 사진은 직접 촬영한 사진이니 사용하실시에는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8월29~30일 버스타고 야인시대 캠핑장

이번 주말에 집에서 아주 가까운 부천에 있는 야인시대 캠핑장에 다녀왔다.
사실 주변의 풍광이 좋지않고 차량소리도 많아서 꺼리긴 했지만 근처이니 매우 궁금하여 한번 다녀오기로 했다.
그전부터 한번 다녀올려고 했지만 이곳도 역시 예약이라는것이 그리 만만하지는 않았다.
마침 한자리가 비었길래 후딱 1박2일로 다녀오기로 해본다.
이번 8월에는 캠핑을 너무 많이 가서 힘들어 이번주에는 쉴려고 했는데 이런저런 물품 테스트도 하고
고장난 jr기어 인슐레이티드 에어매트도 수리한것을 테스트 해볼겸해서 다녀왔다.
이넘에 에어매트가 초기버전이라 바람 주입구가 스트레스에 약해서 뻑하면 구멍이 난다 ㅜ.ㅜ;
이래서 좀더 주고 메이커 사라는거 같긴하다.
그떄 그냥 네오에 올시즌 하나살걸 하는 후회도 살짝하지만 그건 시끄러워서 잠을 잘수가 없으니....
jr기어 인슐레이티드 에어매트 xl는 이제는 주입구 부분의 문제를 해결했다고한다....나는 초창기버전이라 안그렇지만...마르타구나 ㅠ.ㅠ;;
여기는 임대텐트 구역이다.
E구역처럼 원을 그리며 임대구역이 있고 좌측부터 A~D구역으로 나뉜다.
보이는 사진의 앞쪽이 C구역이고 뒤쪽은D구역이다.
흠이라면 사이트 간격이 너무 붙어있고 텐트가 너무 낡았다.
항상 펴놓으니 어쩔수 없는것이기도하다.
하지만 화로와 식탁이 구비되어있어 가족들끼리 당일로 혹은 가볍게 1박2일로 나들이와서 고기먹고 가기는 좋을듯 하다.
여기서 한가지 꼭 알아두셔야 하는 사항을 말씀드린다...절대 일찍 안들여보내준다.
야인시대 캠핑장에 도착했는데 12시 45분이었다. 정확히 정문바로 앞에는 12시 50분이었다.
아...못들어가게 한다...ㅋㅋ 정말 다른 사람들 말처럼 1시까지 문을 잠궈서 못들어간다..ㅎㅎ
하지만 바로 옆에 직원들이 다니는 쪽문이 열려있다는것을 알았던 나는 그리로 들어가서 미리 입장한다고했다.
당연히 거절당했다..ㅋㅋㅋㅋ
어찌되었던 나는 들어가야만 했다.
뚜벅이 캠퍼인내가 10분이라는 시간을 배낭메고 이 더운날 서있기는 힘들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일단 들어가서 의자에 배낭을 올리고 잠시 둘러보기로 했다.
미리 들어가서 둘러보니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사진찍긴 좋더구만...ㅋㅋ
물론 저녁에는 만석이었다...그리고 생각보다 시끄럽지 않았다.
워낙 소음에 기대를 하고 간탓일려나?? 여하간 조용한 편이었다.
뭐...이사진은 야인시대 캠핑장을 아시는분들은 다 아실듯 하다.
이 손가락은 도대체 뭔뜻인지 모르겠지만 랜드마크처럼 야인시대 캠핑장을 상징한다.
뭐 하늘을 잡겠다는 뜻일려나??
원래 건달이라는 뜻이 하늘에 통했다라나 어쩐다라나....꿈보다 해몽이 좋은거 같지만....참 특이한 형상이다.
울산에 손바닥 동상?? 처럼..말이다.
여기가 자가 E구역이다.
뭐 특별한것은 없지만 이곳이 한결더 캠핑장 분위기가 난다.
내가 예약한 F구역은 주차장이 바로 옆이고 사이트가 너무 붙어있다.
짐이 산더미같은 분들은 이곳보다 F존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기는 하지만 나야 배낭하나만 있으니..이곳이 좋은거 같다.
중간에 잔디밭은 4개의 사이트가 있는 곳이다.
그냥 애들놀으라고 비워둔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주변에 파란색으로 보이는 곳이 아이들 놀기좋게 완충재 같은것이 깔린곳이다.
이곳이 E구역이 상대적으로 사이트 간격이 여유로운 편이지만
리어카에 짐을 실고 약 500여미터 끌고와야하는 짐이 많은 사람에게는 시련일지도 모르겠다.
특히나....한번에 짐을 못가지고오는 오캠분들은 3번에서 4번도 짐을 날르고 갈때는 애들도 태우고 가야하는...ㅋㅋ
한바퀴 얼추 돌아보니 시간이 다되어서 입구로 가는중에 보인 정자다.
평상이 더욱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벤치도 나쁘디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예전에 야인시대 세트장이 있을때는 많은 사람이 저기서 쉬면서 담소를 나누었겠지??
드디어 입장을 하고 후딱 사이트를 꾸며본다.
배낭이라고는 하지만 어찌 점점 짐이 늘어만간다 ㅜ.ㅜ;;
몇일전 캠핑용품 사무실에 들렸다가 나도 모르게 이거저거 막 집다보니 감성캠핑에 대표적인 뱅뱅이??를 들고왔다..ㅋㅋ
데이지체인과 같이 붙어있는 가렌더도 탐이 났지만 그것은 용하게 참고 기존 가렌더로 만족한다.
좀있으면 짐이 널부러 질테니 깨끗할때 사진 몇장 남겨두고 점심을 먹기로 한다.
사진은 없지만 점심은 냉명을 해먹기로 했다.
워낙가까워서인지 얼려온 냉면육수가 반도 안녹았다..ㅋㅋ
그래도 얼음땡이 냉명 육수를 면에 부우니 먹기좋게 딱 적당히 녹아버리더라.
그제서야 사이트를 구축하면서 흘린 땀이 싹 식어서 좋아지더라..ㅎㅎ
점심을 먹었으니 좀더 여유있게 한바퀴 둘러본다.
임대텐트존 옆길로 들어가면 이런 이쁜??것이 보인다.
사진에는 작아보일지 모르나 생각보다 크다..아이들 만하다.
참좋아 보이는 것이 표정이 너무 즐거워보인다.
나도 저런 어린시절이 잇었는데 그때생각하면 참 즐겁다.
어느새 밤이 찾아와서 라이트를 켜봤다.
첨에 이거살떄 약간의 꾸사리를 먹었지만 켜놓고보니 역시 이쁘다.
옆에서 우리짠이는 연신 이쁘다를 남발하고 좋아라한다.
눈치를 보던나는 그때서야 한마디를 한다..거봐 이쁘자나..ㅎㅎㅎ
배낭에 추가된 몇백그람으로 이런 행복을 누리니 충분히 그 무게는 감내할만하다.
이것도 이번에 새로 장만한 아이다.
성능은 생각보다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다.
시트로넬라가 들어간 양초를 태우는 등인데....밝기는 무드등 정도로 세컨등 수준이다.
늦은저녁 메인으로 술한잔 먹을때라해도 단독으로 쓰기는 좀 어둡지만 사이드에 켜두면 상당히 이쁘다.
원래 이넘을 구입환 주목적은 해충 퇴치였다.
기존에 사용하던 모기향같은 시트로넬라 스틱이 다 떨어졌는데 이걸한번 구입해봤다.
사용해보니 향은 그리 강하지 않고 성능은 잘 모르겠다.
기존에 사용하던 시트로넬라스틱은 벌레가 꼬일때 켜두면 근처 날벌레들 다 사라진다.
더군다나 향 자체가 천연 오일이라 아로마 효과도 같이 있어서 너무 좋다.
원래부터 한여름에도 모기걱정은 잘 하지않는지라 이넘이 성능이 좋은지 안좋은지 판단을 못하겠다.
매시스크린을 구입한것도 모기때문이 아니라 낮에 벌이 자꾸 달라들어서 그걸 막기 위함이지 저녁에 모기 문제는 아니었다.
비싸긴 하지만 모기쫒는데 특별한?? 약재를 항상 가지고 다니기에 걱정없다..ㅎㅎ
그것이 성능이 좋은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해변에서 캠핑하는데
앞집,뒷집,옆집...모기때문에 난리던데 나와 짠이는 모기가 없는줄 알았다... ㅡㅡ;;
바닥은 풀숲이었고 해송이 있는 곳이었는데...그순간은 해송 때문인줄 알았는데 다음날 사람들이 모기때문에 돌겠다고해서 그때서야 알았다.
여하간 이렇게 1박2일 캠핑을 즐겁게 마무리할거라 생각하고 잠에 들었는데 새벽에 2시30분쯤?? 아 정말 주차장이 개시끄러웠다.
애들인지 모르겠으나...애들로 추정되는오토바이가 마후라를 뚫은것을 가지고 주차장을 자꾸 빙글빙글 돈다..정말 시끄럽다.
그것도 그냥 돌고있는것이 아니라 RPM을 이빠이 올려서 돌고있으니 그소리는 가히..대박이다.
텐트가 방음이 되는것도 아니고..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갔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애들은 1시간여 정도 그러다가 갔다..그덕분에 밤새 잠을 설치고 잠도 제대로 못잤다.
덕분에 다은날 아침에 일찍일어난김에 바로 길건너에 상동 호수공원에 산책을 갈까하다가
다음으로 미루고 그냥 짐을 싸서 집으로 왔다.
다음에 또올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상동호수공원도 한바퀴돌고 바로옆에 있는 만화박물관에서 만화책도 좀 실컷 봐야겠다.
예전에 두어번 가봤는데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하루가 그냥 후딱 지나간 기억이 난다.
집에오니 아직 12시가 안되어서 결국 집에서 낮잠을 두어시간 잤다.


2014년 9월21~23일 버스타고 용대자연 휴암림

작년 이맘때 다녀온 곳이다.
잠이 안와서 스마트폰을 뒤적이던중에 사진이 보이길래 올려본다.
정말 너무 좋았던 곳이기도 하고 추억이 남는 곳이기도하다.
배낭을 메고 맨 마지막인 제 4야영장 까지 가기는 좀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상이 주어지는 곳이다.
길이 포장이 안되어있는 탓에 차들이 지나면서 약간의 위협도 받는다.
그래도 자연이 좋긴한것이 가는동안 볼거리들이 덜 지루하게 느끼게 해주었다.
남들은 이곳에 백패킹을 온다면 백담사 트레킹을 같이 하더구만 난 체력이 저질이라 못하겠다.
차를 가져왔다면 차에다 배낭놓고 가볍게 다녀왔을지도 모르겠지만 고속버스에서 백담사 정류장에서 내려서 그 배낭을 메고 트레킹하고
다시 이곳을 오기엔 나의 체력은 너무 저질이다^^;;
나는 그냥 가만히 멍때리는 캠핑을 좋아한다...특히 나뭇잎을 보면서 말이다.
들어가기전에 다리를 건너며 찍은 사진이다.
기억이 가물가물한게 퇴실 하면서 찍은 사진인거 같기도하다...ㅠ.ㅠ;;
이곳은 한참을 올라가다 중간쯤?? 다리를 건녀면 보이는 곳이다.
건물도 있던데 뭐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지만 나름 상당히 멋드러지다.
한때 유원지??였는지 앞쪽에는 냇가로 내려가는 계단같은 것도 있었다.
지금도 운영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원래 이곳에 휴양림을 지정할때 개인땅을 소지한 사람이 있어서
그터를 포함해서 그냥 휴양림을 확장했다고 들었다.
유명산 자연휴양림에 가보신 분이라면 알것이다.
샤워장 앞에 매점이 사유지라는것을...
그곳은 국립공원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오리지널 사유지 영업집이다.
그곳도 마찬가지로 휴양림이 조성되기 전부터 있던 사유지이기에 그냥 냅둬야 한다고 했다.
그덕분에 비싸긴 해도 나름 급할때 종종 이용했다.
사진이 좀 흔들렸는데 설치를 막끝내고 얼릉 사진을 찍었다.
곧 밥을 해먹으면 널부러지기 때문에 지저분해지기 전에 한장 남겼다...ㅎㅎ
밥을 해먹고 대충 근처 산책을 해보기로 한다.
그래봐야 정말 사방 500미터 안쪽으로만 돌아다닌다.
내 기억으로는 이날 4야영장은 대크 한곳을 제외하면 전부다 주인이 찾아왔던것으로 기억한다.
상대적으로 아래쪽에 야영장은 대부분이 텅텅 비었지만 4야영장은 전부다 온듯하다.
오캠으로 온팀이 한팀이고 전부 백패킹 팀으로 기억한다.
그중에 버스는 나만 있는듯했다....
산책겸 주차장에 가보니 차가 만차였으니....
조앞으로 내려가면 더욱 근사한 사진이 찍히는데 그냥 귀찮아서 헬리녹스에 앉아서 냇가 사진을 한방 찍어본다.
이날 요기는 늦은 오후에 두분이 같이 오셨다.
솔캠으로 오신 두분이 각각 데크를 잡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쪽은 두명이서 왔나?? 여하간 전부 남자만 왔다.
사이트 뒤쪽에서 찍은 사진이다.
내가 지금 사진을 찍고있는 장소가 길이다.
차가 들어오지는 못하고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리어카로 짐을 실고 올라와야한다.
난이도가 함허동천처럼 무식하게 힘든건 아니고 그냥 좀 길게 올라와야 한다.
여긴 가로등이 없어서 밤에 주차장에 별구경하는데 등이 오싹했다...정말 깜깜 암흑 그 자체였다..
보이는 저곳이 화장실이다.
물론 꺠끗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정도면 상당히 깨끗한편이다.
그 옆으로는 취사장이 마련되어있다.
당연 온수는 안나오고 물은 정말...얼음장이다 ㅜ.ㅜ;;
설겆이 하다 손 떨어져 나가는줄 알았다.
화장실은 관리가 잘안되는지 벌레 천국이다.
더럽지는 않은데 벌레가 너무 많아서 들어갈때마다 한번씩 살펴본다...ㅎㅎ
그동안 잘쉬고 집에갈려고 준비중이다.
이날 어주강한 오리털 침낭을 들고 갔는데 새벽에 좀 춥다 느꼈다.
아마도 바닥공사가 잘 안되서 찬기가 올라온것으로 기억한다.
바닥을 싸구려 자충매트2.5cm짜리를 들고갔으니 당연하리라 여긴다.
확실히 이곳은 추위가 빨리 찾아오는거 같다.
이 다음달에 두타산 자연휴양림을 갔는데 정말 거기는 10월중순인데 벌써 초겨울이었다
용대자연휴양림이 더욱 기억에 남는것은 이날 하늘이 매우 맑아서 별이 정말 엄청나게 보였다.
밤에 별을 보기위해 짠이에게 하늘을 절대 보지말고 말하면 보라고하고 암흑을 뚫고 주차장을 갔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하늘을 보라고 했을때 우리 짠이는 쓰러질려고했다....휘청...
그러면서 한마디 했던것이 별이 무섭다고했다.
당장이라도 쏟아질듯 너무나 많은 별이 보여서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이날 별을본 숫자를 세어보진 못했지만 내가 30년 전쯤에 철원에서 아버지와 캠핑하면서 보았던 별보다 많았다 느껴진다.
물론 그때도 은하수가 육안으로 보이긴 했지만 이날본 별은 은하수 뿐아니라 하늘 전체가 별로만 꽉 채워져 있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별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