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31일 월요일

6월10일~11일 배낭메고 소소캠프 소울

메르스가 창궐하고 무서운 지금 시즌에
평일에 시간이 생겼다....
좋다고 웃어야 하는지 참 애매하네 ㅡㅡ

가고싶은 캠핑장은 많으나 멀리까지 가기는 시간이 부족하고 오랜시간 고속버스도 찜찜하다.
특히 나처럼 대중교통 캠퍼는 쥐약이다.

그때 생각난 곳이 소소캠프다.
작년부터 가고 싶었으나 시간이 안맞았고 여유가 있을땐 다른곳을 다녔다.ㅜㅜ

평일의 좋은점은 정말 대박 조용하다.
사장님은 퇴근하시니 키도 주고 가셨다.
멀리가신다고 여러가지 당부도 하시고 가셨다.

필요한거 있으면 가져다 쓰라고 하셨는데 쓸게없다.

물건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그편안함을 거부한것이라고 해야 하나?? 편한것이 없을때는 모르지만 한번 편함을 맛들이면 빠져나오기 힘들다.

대중교통도 불편하지만 그것만의 자유와 재미가있어서 배낭메고 다닐 기운만 있다면 계속 뚜벅이 캠핑이 하고싶을듯 하다.

차량으로 코앞에가서 배낭메고 이동 하는 백패킹??도 있다는데....그냥 대중 교통이좋다^^

아마도 이유는 어릴때 길들어서 인듯하다.
산만한??? 배낭을 들처메고 아버지랑 둘이 캠핑을 다녔으니...벌써 30년이 넘어간다...ㅎㅎ 늙었구나 ㅠㅠ

아야기가 늘어지는데 이런건 다음에 포스팅 하고
여하간 소소캠프 도심속 진정한 휴양지가 맞다.
신월동...참...집이 코앞인데 너무좋다 ㅎㅎ

아는 지인들에게 소개시켜주고싶지만 카페도 비공개이고 쥔장이 그냥 소문내지말고 우리끼리만 하자고 늬앙스를 비춰주시니 내 아지트 할란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