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6일 수요일

강원도 홍천 팔봉산 관광지 7월 21일~22일 비는 오는데 날은 푹푹찌고

너무 더워서 일찍 철수하기로 했기에 이번 포스팅은 포스팅 할거도 없고 간단하고 짧은 소개하나만 하겠습니다.
물색도 좋아지고 쏘가리가 활성도가 살아난다는 말에원래는 한덕 유원지로 가려고 했으나...비가 온다는 소식에 팔봉산 유원지로 장소를 변경합니다.
한덕유원지는 모곡 밤벌유원지 좀 위쪽에 있습니다.캠핑 하기에 여건은 많이 불편한 장소입니다.
강변에 설치를 하는 곳이라 비소식에 혹시 몰라 변경한 것이지요.특히나 홍청강은 계곡물의 유입이 많은 곳이기에비가 올경우 빠른시간에 물이 불어납니다.
뭐 결국 걱정할만큼 비가 오지는 않았지만....일요일은 모르겠네요..토요일 비가 안오길래 얼른 철수 했습니다.
정말 밤에 더워도 너무 더워서 돌아가시겠더군요.슈퍼집 아주머니도 이런 밤더위는 처음이라고 할정도로 더웠습니다.
우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불피워 고기 구워드시는분들 보면 대박 존경 스럽습니다.




전철을 타려다가 동서울에서 출발 합니다.
전철을 타고 청평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한덕을 가려고 했지만팔봉산으로 가기로 했으니 동서울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팔봉산 관광지 앞에서 떨궈주니 이만큼 편한게 없네요..ㅎㅎ
매번 대중교통으로 캠핑을 다니지만전철타고 버스타고...갈아서 몇번 타고..ㅎㅎ시외버스에서 이렇게 바로 앞에 캠핑장이 있다는게 좋더군요.
물론 이곳 말고도 시외버스나 기차에서 내려서도보로 걸어서 이동 가능한 캠핑장이 몇몇 군데 있죠.
너무 덮지않고 인도나 도보로 안전하게 이동하는 길만 확보된다면보통 1시간 정도는 걸어다닙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도 특성상 차길 옆으로 다니다보니...바로 근처라해도 그냥 택시나 버스 갈아타고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뭐..자전거 도로는 많이 있더군요.
도보로 여행하는 사람을 위해 인도좀 많이 만들어주지..ㅋ
















일단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기에 큰 타프를 설치합니다.
이번에 새로 장만해서 삼탄역 천등산캠핑장에서 사용한 타프입니다.타프 명칭은 아일랜드패커스 광풍타프인가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일단 타프가 가벼우니 아주 좋습니다.
실타프 특성상 설치할때 쩍쩍 달라붙는 불편함도 있지만1kg 남짓 무게에 440*430 이라는 사이즈가..ㅎㅎ백패킹으로 들고 다니기엔 어마어마한 크기지요.
덕분에 팔봉산 관광지 데크 3*4크기 데크를 홀랑 덮습니다.이번에는 비가 온다고 해서 노지보다는 데크가 들살이에 좋을듯 하여데크를 이용 했습니다.
그러나 데크사용은 역시...고려를 해야겠더군요.가뜩이나 더워 죽겠는데 새벽 4시까지 떠드시는 젊은이들과...여기저기 떠시는 몇몇 분들...더워서 그러시는지 모르겠지만 일찍들 주무시지.^^;
다행이 저희가 머물던 데크에서 3칸이나 떨어져 있어서 큰 피해?? 없었네요.













물이 정말 많이 불어났더군요.
예전에 이쪽 방향으로 찍은 사진이 있는데그때 보이던 바위가 없더군요.그 바위 찾아서 걸어가면 아마도 허리 넘어서 배까지 깊이가 올듯 합니다.
애초에 안전 요원분이 허벅지 정도 깊이로 낚시하러 이동하면더이상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 방송도 합니다..^^;;
결국 못들어 간다는 이야기입니다.안전은 소중하니까요..ㅎㅎ이곳 홍천은 매년 사건 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이라고 하니 조심해야지요.















이곳에도 샤워장이 있습니다.
샤워 시설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이곳에도 샤워 시설이 있습니다.모르는 분들이 있을까해서 남겨드립니다.이유가 뭐야면...사람들이 주로 머무시는 데크쪽에서 반대편 끝에 화장실로 가셔야 있거든요,
사진상 왼쪽 건물이 화장실입니다.파란 컨테이너가 샤워장이구요.다목적 광장쪽 화장실 입니다.샤워장은 구조가 약간 불편하게 되어있습니다.
컨테이너 문열면 바로 올갈아 입는 곳이니....봉변당하기 딱 좋습니다.문제는 여자 샤워장도 똑같은 구조입니다.이용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고 사용하세요.
문앞에 발이라도 설치 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그래도 다 용서 해주기로 합니다.
이유가 뭐냐구요?이곳은 이용룡가 무료다군요.원래 무료인지 이날만 무료인지...여하간 무료로 이용 했습니다.













샤워장 개방시간도 찍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더우시면 물속에 풍덩하면 좋지만물놀이 계획 없으시다면 샤워장에서 시원함을 달래시기 바랍니다.물은 지하수를 끌어오는지 정말 시원 합니다.
슈퍼집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이번에는 샤워장이 설치가 늦었다고 하더군요.다들 잘 아시겠지만 이번에 너무 가물어서 설치를 못했다고 합니다.비가 좀 와서 설치하려고했더니...물폭탄이라 설치를 또 못했다고 하네요.
우여곡절 끝에 설치 했으니 잘 이용해야 겠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가기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토요일 아침에 식사를 하고 잠시 쉬면서 살살 짐정리 하는데비구름이 팔봉산 사이사이로 걸쳐있는 모습이 멋져보이길래 찍었습니다.사진기가 있었다면 진짜 멋진 사진이 나왔을텐데 아쉽네요.
그래도 클릭하시고 원본으로 보시면 왕따만하게 커집니다..ㅎㅎ

송내역 어부의 밥상 7월 12일 무더위 시작....오늘은 복날 보양식 드시고 힘내세요.

딱히 복날이라고 챙겨서 먹고 그러지는 않지만....이번에는 우연하게 먹었네요..ㅎㅎ
송내역에 있는 어부의 밥상이라는 곳인데원래는 해물샤브샤브를 먹을 생각은 없었더랍니다.
그냥 성게비빔밥이나,멍게 비빔밥을 먹을려고 했다죠.예전에 해물 샤브샤브 먹을려고 왔는데좀 늦게 왔더니 문닫을 시간이라 못먹고 온적이 있긴 했죠.
이곳은 영업을 11시면 끝내기 때문에 늦은 저녁에는 먹기 힘들듯 합니다.
저녁 7시 30분경 들어갔더니....다들 해물 샤브샤브를 드시더군요....아 이거참 보면 또 먹게 되는게 사람 심리라 그냥 먹었네요.ㅋㅋ
성게비빔밥,멍게비빔밥은 다음에 먹는걸로..ㅎㅎ나오는 상차림은 이정도 입니다.저희는 제일 작은 소자를 먹었기에 가격은 49,000원입니다.
저녁으로 가볍게 먹기에는 다소 비싼편이지만 몸보신 느낌으로다가...ㅋ
비쥬얼은 이정도가 나옵니다. 해물이 많은 느낌은 아닙니다.
사진보시면 다소 가겨대비 실망 할지 모르겠지만둘이서 먹기에는 과할 정도로 많고 3명 정도가 적당할듯 합니다.밑반찬겸 서비스로 나오는 튀김이나 전류도 있으니 상당히 많습니다.
밑반찬이 많은건 아니지만 곁들여서 먹기에는 아주 좋습니다.무엇보다 맑은 국물이지만 칼칼하니 아주 맛이 좋습니다.다 먹으면 육수 추가해서 칼국수...아주 맛나답니다.
참고로 물회도 아주 맛있는 집이라고 합니다.시원하게 물회를 먹을 생각도 했지만 이상하게 조개꽃문어를 선택했네요먹고나니 든든한 느낌??ㅎㅎㅎ
무더위가 시작 된듯 하니 이웃님들도 몸보신 하시고 더위 조심하세요.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장마라니 물도 조심하세요^^

<참고로 이 포스팅은 협찬이나 체험단 그런게 아니고 그냥 제돈주고 가서 저녁먹은 후기입니다.>그래서 사진이 별로 없고 간단한 소개글만 있습니다.

충주 삼탄역 천등산캠핑장 7월1일~2일 카약체험이 가능한 기찻길 옆 캠핑장

이번에 찾은곳은 충주에 삼탄역 바로 앞에 있는 천등산 캠핑장 입니다.조금만 가면 삼탄유원지라는 훌륭한 무료 캠핑장이 있음에도이번에는 기차역 바로 앞에 있는 천등산 캠핑장을 택했습니다.
이유는 일단 장마가 시작이고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기에기차역 앞이 움직이기 편할듯 했습니다.
걸어서 20여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지만 혹시모를 우중을 대비한것입니다.결론은 잘 쉬다 왔지만 걱정했던 비는 조금 내렸답니다.
나중에 뉴스를 보니 바로 옆동네인 진천이나 청주는 100mm의상당히 많은 비가 내렸더군요.물론 충주지역은 비가 오다말다 오다말다...10mm도 안왔습니다.
바로 옆동네에 비해서 10%만 왔네요.그래도 여기저기 비가오니 가뭄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기차를 타고 가는 중입니다.
이번 교통편은 기차입니다.삼탄역이 바로 앞이니 교통편이 편할듯 합니다.
다만 기차가 한번에 가는 편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시간도 안맞고하루에 한번 뿐입니다. ㅜ.ㅜ
그래서 조치원역에서 환승을 하기로 합니다.지하철 처럼 환승을 하는건 아니고따지자면 표를 두장을 끊어서 가는 상황입니다만....
조치원 역에서는 환승이 간단하기에 아주편하고 환승 시간도20여분 전후 시간 텀이 있어서 적당하고 좋습니다.
조치원역에서 환승 하는걸 찍을걸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ㅠ.ㅠ;


















 
어느새 삼탄역에 도착했습니다.
뭐가 달라진거 같은데...라는 생각을하며 살펴보니역사에 글자가 바뀌었더군요.예전에 왔을때 포스팅을 보면 달라진걸 알수 있습니다.
지금은 기차에서 내려서 밖으로 나가는 중입니다.안에서?? 찍은 사진인 셈이네요..ㅎㅎ
http://blog.naver.com/beomhoon/220385219992
글자가 달라진것 외에도 주변 시설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삼탄역 외부에도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간단한 지역 특산품과 아이스 크림을 파는 푸드마켓과 조형물이 보입니다.얼마전에 삼탄역 삼여울 힐링축제라는 것을 했는데그런것을 대비해서 지은것들로 보입니다.
이곳 저곳을 보면 아직은 공상 초기 단계인듯 하고점점 늘리려고 하는듯 합니다.
혹시라도 와보신 분은 알지만 이곳은 산책삼아 돌아다니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이미 삼여울 힐링 축제는 끝났지만 궁금하신 분은 링크를 타고 구경하세요.
캠핑장 과 주변 볼거리를 소개해줍니다.http://www.samyeoul.com/onbr/brd/home/clear110





















삼탄역 천등산 캠핑장으로 가는 입구입니다.
바로 왼쪽은 기찻길입니다.이렇게 완전히 딱 붙어 있습니다.
기차 때문에 시끄러울지도 모르겠으나낮에는 개울가로 나가있고 밤에는 기차가 안다니니 있을만 합니다.
이곳은 일반 여객 열차는 하루 4번을 운행 합니다.왕복으로 친다면 8번이고 간간히 시멘트 운반차량이 운행합니다.
아무래도 그런곳이다보니 기차가 많이 다니지는 않습니다.자라섬 오토캠핑장 다리밑에 비교하면 천국입니다..ㅎㅎㅎ




















입구를 따라 내려오면 처음 보이는 나무 입니다.
이곳 천등산 캠핑장 상징인 나무라고 보시면 됩니다.나무가 오래된것인지는 모르나 아주 크고 멋드러집니다.이곳을 시작으로 아랫쪽으로 싸이트들이 있습니다.
























입구에서 내려가면 보이는 매점이자 사무실입니다.
입구에서 내려가다 보면 보이는 곳으로사무실이자 매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긴 합니다만..여느 캠핑장들 매점하고 비슷합니다.많은 물품이 있지는 않지만 가스와 라면...과자...음료와 술..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구명조끼도 대여해주고 혹시 카약 체험을 하고 싶다면사무실에 미리 말해두면 간단한 교육후에30여분 무료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저는 낚시가 목적이었기에 카약 체험은 하지 않았습니다만....다음에 올때는 체험해볼까 합니다.
타고 다니는거 보니 또 타고 싶어지더군요..ㅎㅎ





















여기는 편의시설이 있는 곳입니다.
컨테이너를 개조해서 만든 편의시설이라시설자체는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있을건 다있지요..ㅎㅎ
왼쪽부터 개수대이고 중간에 뒤쪽으로 파란색은 샤워실입니다.맨 우측은 화장실이구요.
다만 캠핑장 규모에 비해서 화장실과 샤워실은 협소한 편이니이용시에는 사람이 몰리는 시간은 피해야 할듯 합니다.
개수대 같은 경우는 싱크대가 두칸으로 분리되어 있고그릇을 올리는 공간이 따로 되있어 아주 편합니다.
보통 캠핑장 개수대가 큰거 한칸만 덩그러니 있는 경우가 많은데그에 비하면 이용에 아주 편합니다.





















편의시설을 지나 내려오니 움막이 보입니다.
지난 6월에 있던 힐링축제할때 만든것으로 보입니다.아직 새거 티도 안벗은 움막이에요.
약간 더 컷으면 하는 생각도 들지만아이들이 체험으로 들어가보고 하기에 좋은 크기인듯 합니다.


















여기는 윗마을에 해당하는 오토캠핑 싸이트 입니다.
이미 금요일에 오신분들도 있고얼마전에 오셔셔 한참 준비중이신 분들도 있더군요.나중에는 이쪽 자리만 꽉 차더군요.
물론 저희가 머문 숲속자리 맨 끝에는 사람이 오질 않았습니다.그도 그럴거이 차가 못들어오고 싸이트 크기가 작아서오토 캠핑에는 적합 하지 않기 때문이죠^^;;
짐을 들고 날라야 하는게 상다하거든요..ㅎㅎ


















이곳이 저희가 머문 숲속 싸이트 입니다.
숲속 싸이트 중에서도 제일 안쪽입니다.타프는 이번에 우중에 사용할려고 장만한 아일랜드 패커스 실타프입니다.
실타프라고 하기엔 보통의 사이즈보다는 약간큰 4.4*4.3입니다.원단은 코듀라 30D 원단에 양면 실리콘 코팅입니다.크기에 비해 아주 가볍고 좋습니다.
우중캠핑때 타프폭이 좁을경우 비가 들이치는데 저렇게 크니 텐트까지 홀랑 덮어서 비가 들이치는걸 방지 할 수 있어 아주 좋더군요.바닥에 파쇄석을 보시면 구분이 확 가실듯 합니다..ㅎㅎㅎ
새로 개시한 아일랜드 패커스 실리콘타프 자주 이용할듯 합니다.
아일랫도 여러군데 있기에 모양을 변형해서 설치가 가능하고 스토퍼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라인락 시스템이라 스트링 조절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차곡차곡 접지 않고 막 구겨서 다녀도 되니 좋네요.올때도 막 구겨서 파우치에 넣어서 왔습니다.그런데 시간이 았다면 예쁘게 접어서 둘둘 말아와야겠어요.
비가 오는 관계로 그냥 접었는데...^^;;





















천등산 캠핑장 앞 풍경입니다.
가뭄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물이 아직 남아있어서 다행입니다.참고로 위쪽에 보시면 과거 포스팅이 있는데 물의 양이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이제 비가 제법 왔으니 수량이 좀 올라가지 않을까요??
물이 풍부하던 때가 그립더라구요.저번에 왔을때보다 더 많이 줄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집에 갈려고 산탄역으로 가는 중입니다.
약 한시간 가량 일찍 나왔습니다.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소강상태라 후딱 나왔는데...
기다리던 동안 해가 나오고...날이 개더군요..ㅎㅎ차라리 좀더 있다가 타프나 말리고 올걸 그랬습니다.^^



















 
삼탄역 대합실 입니다.
대합실이라고 하기에는 작지만 예쁘지 않나요?예전에는 아무것도 없이 벽에 낚서만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책도 있고 쉴수 있는 의자도 있어서배낭을 놓고 잘 쉬었습니다.
앉아서 책도보도하니 한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가더군요.
아참....마지막에 퇴실할때 천등산 캠핑장 주인장님이 주신 물과 캔커피..아주 잘 마셨습니다.캠핑장 비기님께서도 백팩킹을 다니기에 잘 아신다면서듬뿍 챙겨주시면서 가면서 먹으라고 하시더군요.
보통은 물이나 음료수 주시는 경우가 있으신데손이 크신지 캔커피 두개만도 고마운데 물도 두병이나 주시더군요.덕분에 기차역에서 시원하게 마시면서 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