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화도낚시공원 3월 18일 재미있게 놀았다.

화도 낚시터에 다녀왔습니다.어쩌다보니 캠핑 이야기는 빠지고 낚시 이야기가 계속 올라갑니다.시간이 나질 않고 주중에 하루정도 움직이기에 낚시만한게 없더군요.
낚시를 배우지 않았다면 방바닥을 긁으며 무료한 시간을 보냈거나가벼운 등산, 또는 나들이를 했을듯 합니다.
어찌저찌 하다보니 배운 루어낚시가 참 재미납니다.뭐 다른건 모르겠지만 송어루어는 어차피 4월이면 끝이 나니오래 하고 싶어도 못하고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지요.
이왕 배운거 감각을 좀더 익히고져 매주 부지런히 출조를 합니다만....글쎄요...재미만 보다오니...배움을 게을리 하는듯 합니다...ㅎㅎㅎ

낚시터 풍경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낚시터는 환경이 그리 좋은편은 아닙니다.관리형 낚시터임에도 주변 정리가 잘 되어있지 않기에약간은 지저분?? 느낌도 들고 어수선?? 하기도 합니다.
여기는 그래도 안쪽이라 정리가 좀 된곳이지만 입구쪽은 난리도 아닙니다.입구사진은 나오면서 찍는다는게 그냥 나와 버렸네요.나중에 또 이곳을 방문하면 사진을 촘촘하게 찍어 와야겠습니다.

제가 낚시하던 맞은편 사진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장실은 저런 간이 화장실입니다.메인 화장실은 거리가 좀 멀어서 한참 가야하는데낚시하는곳 근처에 군데군데 저런 간이화장실이 있습니다.
여성분들이 이용하기는 다소 불편하실듯 합니다.그래도 제가 서있는쪽 상류 왼쪽편에는 그래도 나중에 지은 화장실이 꺠끗한 편입니다.사진은 없지만 딱봐도 다른데보다 깨끗하다는 느낌이 납니다.^^;;

이런식으로 물가에 서서 캐스팅을 하고 낚시를 합니다.

사진속 위치는 상류 끝부분입니다.고기들이 상류에 몰려있다보니 전부다 상류에서 던지고 있더군요.우리는 1터 중간쯤에서 열심히 낚시를 했지요.^^

요기 낚시대는 짠이가 낚시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방금 캐스팅을 하고 미드액션을 주는 중입니다.참고로 이날 짠이는 많이 잡았습니다.뭐 엄청난게 많이 잡았다는것은 아니지만 루어낚시 3번째인 이날8마리 랜딩에 성공했지요.
제가 보는 기준에는 대단히 많이 잡았습니다.저는 몇마리 못잡았고 숏바이트와 털림이 무지하게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끝물이다보니 활성도는 거의 없고 잡으시는 분들만 좀 잡으십니다.이곳 화도 낚시터도 송어낚시는 3월이면 끝이나고 4월 초중순에 걸쳐서 송어 빼기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사실상 이번시즌에는 화도 낚시공원에 또 오기는 힘들듯 합니다.올해 가을에 시즌이 시작되면 정기권을 구입해서자주 다닐듯 합니다.
무엇보다 교통편이 아주 편하고 가까운 곳이거든요^^;아마도 캠핑 이야기는 4월 초쯤이나 중순 쯤에 할듯 합니다.
일단 짠이가 많이 바쁘기에 일이 정리가 되고 좀 숨돌릴 틈이 나면 움직일듯 합니다.그때까지는 당일 치기로 나들이 나가고 하던것 대신 낚시를 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