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삼탄유원지 5월 3일~5일 황금연휴 때이른 더위 생애 첫 쏘가리

이번에 찾은곳은 삼탄 유원지 라는 곳입니다.
캠핑을 좀 다녀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곳이지요.
이용료 또한 무료인데다 관리 또한 잘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비싼 요금 지불하는 사설 캠핑장하고 비교는 하지 말아주세요..ㅎㅎ
다만 돈은 돈대로 다받으면서 관리가 엉망인 곳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무엇보다 흠이라면 화장실과 개수대가 좀 멀지요.^^;;

연휴가 이미 시작한지라 3일 새벽에 출발합니다.

이미 연휴를 시작하신 분도 있는지라 자리를 잡아보겠다고 새벽에 출발합니다.
오늘은 대중교통이 아닌 오캠 스타일로 출발했습니다.
짠이와 둘만 오는 것이 아니라 짠이의 동생..즉 처남이 동행입니다.

2일이 휴무였다면 그떄 출발했을진데...그날은 휴무가 아니었답니다..ㅎ

삼탄 들어가기전 다리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멀리서 보이는 삼탄 유원지 너무나 좋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사라밍 없습니다.
예전 이맘때면 사람이 엄청 많은데 말이지요.

아마도 연휴가 길어서 연휴날짜가 서로 나누어지거나
또는 해외로 나가거나 했기에 그런듯 합니다.

넓은 운동장에 잔디밭 운동장 보기 좋지 않나요?

다시 느끼지만 그림같이 편안함을 주는 곳입니다.
저 푸른 잔디에서 아이들이 노는걸 보면 더욱 기분이 좋아집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하지만 갈때 5월 5일날은 사람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더군요.
역시나 연휴가 길어서 서로 나누어서 다닌듯 합니다.
그중에서 우리는 연휴 중간이라 한가하지 않았나 합니다.

후다닥 텐트를 설치하고 낚시 준비를 합니다.

새벽에 출발을 했기에 아직 9시가 안넘었습니다^^;;
낚시대는 여행용 로드가 있지만 일행이 늘었으니
낚시터에서 서브로 사용하던 ns에어리어스핀을 추가로 준비합니다.

후딱 준비하고 맥주한잔하고 포인트 탐색을 떠나봅니다.
오전에 꽝입니다... ㅜ.ㅜ;;
포인트도 모르고 여기저기 근처만 다녀서 오후에 다시 찾아보기로 합니다.

오전에는 누치(일명 : 눈치)만 두마리를 잡았습니다.
누치는 덩치가크니 손맛은 무지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배걸이 한번 등걸이 한번...교통사고 입니다.

기본적으로 누치가 어마어마하게 많으니 맘만 먹으면 여기저기 걸어낼정도로 많더군요.
참고로 제가 사용하는 채비는 64/1 바늘입니다.
바늘은 #8호 사이즈 입니다.

음.....크기로 보자면 요새 나오는 10원짜리 반 자른거 만합니다.
라인은 쇼크리더 3lb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해먹에 있으면 여유가 대박입니다.

점심먹으러 와서는 잠시 여유를 가져봅니다.
낮잠이 진리지요..ㅎㅎㅎ

여기는 화장실 입니다.

화장실 이용자가 많아서 이상하게 보일까 멀리서 찍었네요.
화장실은 차도 옆에 있습니다.
그런 문제가 잇다보니 운동장에서부터 걸어와서 계단을 올라 와야합니다.

혹시 배탈이나서 급하다면 문제가 생깁니다.

이곳은 개수대와 쓰레기 처리하는 곳입니다.

사진상 정면 좌측이 지붕이 있는곳이 개수대 입니다.
우측에 보시면 이곳 주민 분들이 청소를 하고 계십니다.
이 자리는 삼탄 유원지 올때 다리를 건너서 삼거리에서 쭉 들어오면 보이는 주차장 입니다.

상당히 높은 계단을 올라다녀야 하기에 설거지가 번잡하기는 합니다.
그리고 음식물 처리통이 따로 있기에 불편합니다.
사진상 우측에 음식물 처리 통이 보이실 겁니다.

따로 있으니 냄새는 안나서 좋습니다..ㅎㅎ^^
쓰레기는 근처에 슈퍼가 3군데 있는데 그곳에서 종랸제 봉투 구입해서 처리하시고
분리수거만 잘하면 됩니다.

이 사진은 이틀째 다른 포인트 탐사를 하러 가는 길입니다.

이틀째 오전에 좋은 자리를 찾아서 꺽지 실컷 잡았습니다.
물론 쏘가리군도 잡았습니다.ㅎㅎ
쏘가리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크기가 걸리다가 진짜 쏘가리가 걸린 거지요.

쏘가리가 잡히면 좋겠다라는 생각만 하지 진짜 잡힐줄은 몰랐네요.

이 사진이 쏘가리와 꺽지 크기 비교 사진입니다.

이리 보면 크기를 잘 모르실듯 합니다.
꺽지는 보통 15cm~20cm 정도 크기입니다.
대충 크기 비교 되시는 지요?

엄청 큰거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큽니다.
릴리즈 영상 간단히 올렸습니다.

립그립을 안쓰고 손으로 입을 잡으려고 했으나 이빨이 너무 날카롭습니다.
입에 손가락 넣었다가 놀라서 그립을 쓰기로 했네요.

손바닥이 20cm 정도 되니 대충 30여cm 나옵니다.

손바닥이 20cm 정도에 팔목위로 올라오고 꼬리부분이 나온 크기로 대충 보면 30cm 가량입니다.계측자가 없어서 아쉽지만 나중에는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스마트폰 어플이 있다고하는데 제 스마트폰은 방수가 안되니 손이 젖은 상태로는 사용불가능 ㅜ.ㅜ;;그래도 혹시 모르니 깔아둘까 합니다.낚시용 작은 수건 가지고 다니니 좋을듯 합니다..ㅎㅎ
연휴가 어느새 후딱 끝나버리고 아쉬운 마음에 유정지에 또 다녀왔네요.가서 보니 진짜 송어가 끝인듯 보입니다.다은 시즌을 기다려야 할듯 합니다.
사진 찍은거 몇장 추려서 유정지 간단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