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6일 수요일

곤지암 리조트 화담숲 4월 30일 아직은 자연적인 숲이 아닌 인공적인 숲에 느낌

저번 포스팅 이후 다음날 화담숲에 다녀온 이야기 입니다.
송어루어낚시 재미에 빠져서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있는 유정낚시터를 열심히 다니다 보니화담숲이 자연스레 눈에 들어 왔습니다.개장한지는 4년 정도?? 시간이 흐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잘 정비되고 시설도 비교적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아쉬운 점이라면 너무나 인공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좋은 장점이라면 조경로 전체가 몸이 불편해도 구경이 가능하고모노레일이 있기에 더욱 좋은 부분이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은 인공적인 색채가 강한 곳이지만좀더 세월이 지나가면 더욱 좋은 곳이 될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점심을 먹고 이동하디로 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합니다.배가 고프면 움직일수 없기에 일단 점심을 먹고 움직이기로 합니다.짠이와 제가 선택한 오늘 점심 메뉴는 청국장 입니다.
이곳은 청국장과 보리밥이라는 식당입니다.검색해보니 맛집으로도 유명하고 사람도 어마무시하게 많습니다.참고로 저희는 유기농 제육 쌈밥을 먹었습니다.
물론 무지하게 더운 날씨라서 시원한 맥주 한병주문해서 한잔씩 먹었지요..ㅎㅎ
사람들마다 입맛은 다르겠지만 진한 청국장맛이 아주 좋습니다.그리고 모든 야채가 유기농이라고하니 음...건강해 집니다.ㅎㅎㅎ조기 나물에 고추장 조금 투척하고 청국장 넣어서 쓱쓳 비벼 먹으면 무지하게 맛납니다.^^
밥도 머슴밥처럼 양도 무지 많아서 배부릅니다.나중에 이곳에 갈일이 있으면 또 들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그때는 제육 쌈밥이 아니라 가장 기본인 청국장 보리밥을 먹을예정입니다.가격대는 떡갈비 정식과 유기농 제육쌈밥이 13,000원이고기본 메뉴인 청국장과 보리밥은 8,000원 입니다.식사 하러 가시기 전에 참고하세요.^^
후딱 먹고 곤지암 터미널에 셔틀버스를 타러 이동합니다.

















여기는 곤지암리조트 입구?? 입니다.
곤지암 터미널에서 이곳 리조트까지 오는 셔틀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참고로 셔틀 버스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곤지암 지하철 역에서도 탑승이 가능하고 곤지암 터미널에서도 탑슴이 가능합니다.
터미널에서 탑승하실때는 매시 15분 터미널 맞은편 다솔약국에서 탑승 하시면 됩니다.곤지암 지하철역은 매시 20분에 움직이니 참고 바랍니다.탑승자가 상당히 많고 셔틀은 45인증 버스인데사람이 꽉차면 아무도 안태우고 그냥 갑니다.
그러니 미리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물론 나올때도 45인승 차면 더이상 태우지 않습니다.그러면 다음차를 기다리시거나 택시를 이용하세요.
주의사항으로는 콜택시는 안온다고 하니 누군가 타고 들어오는 택시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여기를 곤돌라 탑승하는 곳입니다.
이용시간은 대략 5분?? 정도 탑승하면 화담숲 입구에서 내려줍니다.무료로 이용이 가능하자지만 대기시간 기본은 30분이상입니다.걸어서 올라가면 10분이면 올라가기에 많은 분들이 걸어 가십니다.



















여기가 곤돌라 하차장입니다.
이 곤돌라를 옆에 끼고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바로 같이 따라 가면 됩니다.올라가는 길은 산책로 처럼 잘 되어있지만 길이 좁고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복잡합니다.























 
매표소에 사람들 보이시나요? 왼쪽 매표소에 사람들이 많지만 우측 무인발권기 한가합니다. 확대하면 커집니다.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는데 대기줄도 많고 사람도 많습니다.이럴때 매표소 뒤쪽으로 가시면 무인발권기가 있습니다.온라인 예약 발권이나 무인으로 발권하는게 훨씬 빠릅니다.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들아갈때 사람들이 계속 있어서 못짝고 나올때 찍었습니다.셔틀 시간 염두하고 빠른 관람을 하기로 합니다.생각보다 넓어서 천천히 둘러보기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누군가 2시간 코스라고 했는데 2시간만에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모자랍니다.





















이제 본격적인 관람 시작입니다.
민물고기 생태관을 시작으로 관람 경로가 시작됩니다.대체적으로 정해진 관람 코스가 있습니다.그러다 보니 자유스럽게 관람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여기는 입구 쪽에 있는 차나 식사를 하는 곳입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조금 나오니 혹시 식사를 생각하신다면 맛집을 찾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이곳에서 먹지 않았으니 맛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일단 분위기는 좋긴 합니다.























이런 조형물들이 군데군데 있습니다.
단순 물레방아는 아니고 이곳에 흐르는 물을 이용해서 발전하는 간이 발전기라고 적혀있습니다.
화담숲은 물이 여기저기 엄청 많은데 수량이 풍부한것이 아니고인공적으로 물을 끌어올려서 돌리는것 같더군요.






















자작나무 숲으로 가는 길인데 뭔가 어색합니다.
아무래도 자연적인 계곡이 아니다보니 어색합니다.이곳에서 아쉬운 것들이 이런것들이죠.
인위적으로 만들었기에 자연스러움이 없는것이 아쉽습니다.



















자작나무도 심은지 얼마 안되어 보조목을 세웠습니다.
수선화를 잔뜩 깔아두었는데 이쁘긴합니다.몇년정도후에 나무가 좀더크고 보조목이 치워지면 이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작나무보다 수선화가 이뻐서 이걸 찍었네요..ㅎㅎ




















어느덧 정상에 올라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기 멀리에 곤지암 리조틀 스키장이 보입니다.여름이 지나서 겨울이 오면 수많은 스키매니아분들이 찾겠죠.



















전체적인 안내도 입니다.(클릭하면 커집니다.확대하려면 클릭)
안내도를 보면 코스가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물론 안내책자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길이 이리저리 꼬여있어서 관람에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요렇게 이쁜 조형물도 있습니다.
물론 새가 살지는 않습니다만...이쁩니다..ㅎㅎㅎ한번쯤은 화담숲에 가족과 나들이 갈만한 곳이라 여겨집니다.다만 찾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북작북작 거리니 한가한 수목원 생각하는 분들이라면이곳은 패스하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소나무 정원입니다.
이곳을 돌아보면 분재를 비롯해서 정말 잘 가꾸어진 정원입니다.이곳 화담숲의 가장 포인트 아닌가 여겨집니다.숲이라는 표현보다 정원이라는 표현이 적합한 곳입니다.

















혹시 힘드시다면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용 요금은 8천원으로 총 3코스 이용이 가능합니다.3코스를 부분적으로 이용하실경우 1코스당 4천원 입니다.이렇게 기억하고 있는데 정확한 기억은 아닙니다.
혹시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한번쯤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입구 끝에 내려오니 이런 것이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어릴떄 생각이 납니다.물론 어릴때 이렇게 살았다는건 아닙니다.ㅎㅎ
그래도 여름방학이면 방학내내 시골집에 내려가서 저렇게 지내긴 했습니다.그때만해도 저렇게 깨끗한 개울물에 놀면서 원두막에 앉아서 수박도 쪼개먹고 좋았는데이제 그곳에는 아파트 천국이더군요...안타깝습니다...ㅜ.ㅜ
어느덧 빠르게 관람을 마치고 후다닥 내려옵니다.




















처음에 올라오던 길입니다.
사진상 바로 우측이 곤돌라가 올라갑니다.이런길을 10여분 올라오면 입구입니다.
짠이와저는 사람들이 올라오기는 애매한 시간이고 아직은 내려가는 인파가 몰리지 않는 시간이라 한가하게 내려왔습니다.올라올때는 거진 줄서서 올라왔습니다.^^;;
위에도 개인적인 평을 적었지만 한번쯤은 꼭 가볼만 합니다.하지만 숲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잘 가꾸어진 정원입니다.정말 이거 만드는데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갔을 것이라 여겨지더군요.
이번주는 가족과 나들이 삼아 한번쯤 다녀오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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