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6일 수요일

경기도 광주 유정 낚시터 4월 29일 스플릿 샷의 재미, 저녁은 버섯클럽 황제샤브, 화담숲에 힐링하러~

미세먼지가 좀 걷힐만하면 또오고 또오고....참 화창한 날을 보기가 힘듭니다.그래도 다행이라면....날씨라도 아주 좋았네요.^^
특히 낚시를 하는 동안은 미세먼지도 나쁘지 않았고 좋았습니다.다만 똥바람이 너무 심해서 맞바람을 맞으며 낚시를 하는게 힘들었습니다.그래도 맞바람떄문에 반대편으로 다들 가시니 한가하게?? 낚시를 즐겼습니다.




완전 끝물이고 방류도 없고 힘든 시기입니다.
사진에서 처럼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축양장도 치우고 하류쪽 부교도 한쪽은 철거를 했더군요.진짜 끝물이라는 생각이 확 다가옵니다.
거기에 조과도 그리 잘나오는 편도 아니라서 말입니다.그래도 잡는 사람은 꾸준히 잘 잡으시지요.이번에는 활성도가 떨어지고해서 스플릿 샷이라는 새로운 채비를 했습니다.
새로운 채비 덕분에 재미나게 잘 놀다 왔네요.

















제가 낚시하는 하류 부교 뒤편입니다.
언제나 이쪽으로 사진을 찍어 둡니다만...역시 뻥 뚫린 시야가 좋습니다.저 전신주는 철탑은 꼭 고양이 처럼 안생겼나요?..ㅎㅎㅎ예전에 보았을때도 귀여웠는데 다시보니 여전히 귀여운?? 느낌입니다.

























이번자리잡은 곳에서 찍었습니다.
이번에는 자리 잡은쪽이 하류터 입구 바로 앞입니다.점심 먹으로 가면서 한장 찍었네요.
사실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었지만 선택지가 없었습니다.스플릿샷이 바닥을 탐색하는 채비라서 밑거림에 민감 하기 때문이죠.더군다나 채비를 준비를 안해갔기에 여유 채비가 없습니다.
그나마도 아는 분께서 얻어오셔셔 간신히 만들어 주셔셔 잘 사용했습니다.이런 상황이니 밑걸림 무서워 밑걸림이 조금 덜한 입구쪽에서 자리합니다.
























저번에 김치찌개는 맛나게 먹었기에 또 먹습니다.
이번에는 김치찌개한개와 라면을 주문했습니다.나오자마자 정신없이 먹어서 반이상 먹고 사진을 찍었네요 ㅜ.ㅜ;;여전히 먹을만 합니다.
라면은 제가 좋아하는 꼬들면이라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ㅎㅎ흠이라면 전체적으로 음식이 약간 짭쪼름 합니다^^;;그래도 맛있는 짭쪼름이라 잘 먹었습니다.

















요기가 입구입니다.
들어가기전에 입구에서 계산을 합니다.혹시 채비 정비를 할경우 이곳에서 정비를 하면 됩니다.라인 감기도 저기 테이블에 설치 되어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아침에 계산을 하면 사장님이 따듯한 캔커피를 하나 주시는데 꿀맛입니다.아직은 물가라서 그런지 아침은 쌀쌀합니다.시간 자체도 7시 전후이기에 당연할듯 합니다.




















하류 부교가 한가하니 왜가리??가 놀고 있습니다.
맞바람이 심해서 다들 상류 부교로 가고 한가한 하류 부교에서 낚시를 합니다.중간에는 사라밍 하나도 없으니 왜가리가 잠시 쉬고 있습니다.근처는 못가고 멀리서 떙겨서 찍으니 사진이 이모양이네요 ㅜ.ㅜ;;
























오늘도 이렇게 송어를 잡습니다.
하지만 역시 끝물이라는게 진짜 힘든 낚시가 될뻔했습니다.다행인것이 스플릿 샷을 아는분이 해주시고 덕분에 많이 잡았습니다.좋은 기회에 좋은 채비 법을 배웠네요.
이렇게 예민할때 하면 아주 좋은 채비라고 합니다.앞으로 활성도가 떨어지는 시기에는 이렇게 해야할듯 합니다.




















여기는 하류 부교관 입구 옆에있는 캐스팅 연습장입니다.
캐스팅연습장이라고는 하지만 연습하는 분 거의 없습니다.가끔 배스 잡을려고 하는분도 있고 합니다.물론 캐스팅 연습 하는분도 아주 가끔 있긴하죠^^;;
오늘은 이곳에서 잠을자고 내일 화담숲에 가기로 합니다.그래서 늦게까지 낚시를 하기로 했죠.그래도 해가 길어지긴 한건지 여전히 날이 훤하더군요.6시 30분에 낚시대를 접었습니다.





















버스 기다리면서 사진한장 남깁니다.
음....해가 길어진게 느껴지시나요??이때가 시간이 6시 50분?? 쯤 인듯 합니다.나올때 다시 느겼지만 여기 시골 버스는 너무 빙빙 돌아서 나갑니다.
그거만 아니면 20분도 안걸리는데 말이죠..ㅎㅎ저녁은 맛난 은식을 먹으러 가기로 합니다.
나름 소문이 자자하다는 버섯클럽으로 이동합니다.





























버섯클럽 황제샤브 작은상입니다.
사실 크게 달라보이는거 없는  샤브샤브 한상입니다.채소와 버섯을 주로 나오는데 육수가 좋습니다.저거 2인 한상이 33,000원입니다.
어쩌면 다소 비쌀거 같은 가격이긴 하지만 육수가 아주 맛이 좋습니다.동네에 이런집이 있다면 종종 먹을텐데 너무 멀어서 아쉽네요.^^
버섯 샤브라고해서 버섯이 엄청 많을줄 알았지만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다만 쉽게 접하지 못한 버섯들이 있습니다.그리고 새브 국물도 두가지로 나오는게 왜 황제 샤브라고 이름을 붙였는지 알거 같습니다.
한정식 좋아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샤부샤브 육수 그릇이 신선로 닮지 않았나요?황제가 먹었다는 신선로와 비슷한 그릇으로 하는 것이라 그런거 아닐까 생각 해봅니다.여하간 제입맛에는 가운데 얼큰 국물보다는 바깥쪽 진한 국물 육수가 맛이 좋았습니다.
혹시 곤지암에 일이있어서 가신다면 한번 드셔보는걸 추천 합니다.다음날은 화담숲으로 가기위해 원기를 충전해야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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