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6일 수요일

경기도 양평 광탄유원지 5월19일~21일 나들이 기분으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 위치한 무료 캠핑장입니다.워낙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제가 갔을떄 이곳은 이미 불볕 더위가 시작 됬더군요.
아무래도 강가 옆인데다 그늘이 없기 때문인듯 합니다.그늘을 원한다면 화장실 라인쪽으로그러니깐 강가랑 먼곳으로 치면 그늘이 좀 있습니다^^;;
날이 가물은 탓인지 물도 그리 깨끗하지는 않아서물에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정말 날이 너무 더워서 물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참았죠.
결정적으로 이곳에 샤워장이 오픈을 안했기 때문에 못들어 갔습니다.유료 샤워장 오픈 했으면 아마도 들어갔을듯 합니다..ㅎㅎ




간단하게 세팅하고 낚시대도 걸치고 사진을 찍습니다.
이번에는 낚시는 꽝이고 털린게 전부 입니다. ㅠ.ㅠ그래도 그리 큰 무게와 부티가 아니라서 배낭에 넣고 갔습니다.이곳에는 낚시하는 분들 엄청 많은데 잡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대낚시로 꺽지 잡으신분 한명 봤네요..ㅎㅎㅎ그만큼 물이 가물어서 고기들도 다들 어디 숨은 모양입니다.
물이 많을 때는 싸이트 구축한곳 바로 앞까지 물이 옵니다.그러니 어느정도 가물었는지 아실듯 합니다.






















 
왼쪽은 사이트 상류 구간이고 우측 사진은 봉황정이 있는 하류 보 근처입니다.
물은 맑고 꺠끗해 보이는데 부유물이란 이끼?? 그런것들이 많습니다.아마도 많이 가물은 탓이라 여겨집니다.그래도 아이들은 들어가서 신나게 튜브 타고 놀더군요..ㅎㅎ
뭐 부유물이 많을뿐이지 물이 더러운건 아니라서요.아이들이야 화장실에서 물좀 떠와서 싯기면 되니깐요^^;;


















여기는 화장실 입니다.
예전에 이동식(재래식) 화장실이 있던 곳입니다.작년인가에 새로 지었다고 하더군요.
아쉬운 점이라면 이용인원에 비해서 약간 작습니다.그리고 이용자들이 너무 개판으로 사용하니 관리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설겆이 여기서 하지 말라는데 구지 여기서들 하시더군요.물떠가서 하시던지 하시지 말입니다.




















여기는 화장실 뒤쪽에 길이 있는 구간입니다.
사진상 위치는 구조가 뒤편입니다.이곳에도 텐트를 치는분이 있더군요.그늘이라 시원할거 같긴한데...캠핑으로는 추천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한여름에는 이야기가 달라질수도 있겠네요.정면에 보이는 스텐레스 기둥같은것이 개수대 입니다.
반대편 쪽으로도 개수대가 하나 있는데 여름에 발을 씻는 곳으로사람이 많을 시에는 이용이 힘들듯 합니다.이용객 숫자를 비교하면 개수대와 화장실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민물고기 생태 학습관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9시부터 오픈인줄 알고 갔더니 10시 부터더군요.30여분 저옫 시간이 남아서 주변을 둘러 보기로 합니다.


















경기도 민굴고기 생태 학습관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니 혹시 근처 가신다면 들려도 좋을듯 합니다.그냥 허접하게 사진이나 좀 가져다 놓고 한줄 알았더니실제 물고기들이 많이 있어서 나름 재미납니다.


















 
생태학습관 뒤쪽으로 가면 볼수 있는 물고기 입니다.사진 클릭하면 커지니 설명 읽어 보세요.
여러 물고기가 있지만 철갑상어와 초어를 찍었습니다.특히 초어는 보기 힘든 물고기 인데다 우리나라 민물고기 최대 어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향어도 있고 잉어도 있고 다들 크기도 엄청 큽니다..ㅎㅎ






















여기는 터치 풀이라는데 물고기는 피라미 같은거만 있습니다.
다른 곳의 설명으로는 붕어나 기타 다른 물고기도 방류한다고 알고 있습니다.아마도 현재는 비수기이고 방문객이 많지 않으니 잠시 방치 한듯 합니다.이제 날이 뜨거워지니 곧 많은 아이들이 이곳에서 놀듯 합니다.

























 
애초에 이곳에 들어온 목적중 하나가 커피 입니다.
이곳 르뺑카페에서 맛난 아이스 커피를 먹고 싶어서 였습니다.들어와보니 생각보다 더 이쁘더군요.2층에도 자리가 있는듯 하였으나 짠이와 저는 1층에서 자리 잡았습니다.
우측 사진이 저희가 앉은 자리입니다.













 
이곳은 유기농 빵을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곳이라서 다소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인테리어가 짠이와 저에게는 딱 좋은 인테리어 입니다.처음에 들어설떄 틀어주던 음악도 아주 스타일 딱!! 취향 저격이더군요.상투적인 가요가 아니라서 더욱 좋았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커지는데 가격을 확인이 가능하십니다.저희는 커피를 먹으며 사이드로 크림치즈빵을 주문했습니다.






















오늘의 브런치 메뉴입니다.
물론 아침밥 먹었습니다..ㅎㅎ10시가 다되었는데 관광버스 3대가 들어오더니 엄청난 관광객이 모여들기에커피나 한잔하고 관광객이 나가면 들어가기로 합니다.
저는 아이스커피를 짠이는 뜨거운 핫커피를 먹습니다.참고로 테이블 위에 꽃은 원래있던건데 생화입니다.^^;;
저 크림치즈빵이 6,500원입니다.커피는 3천원 이하로 저렴한 편인데 빵이 좀 쎄더군요.그래도 빵이 맛이 기가 막힙니다.
다음에 양평에 방문한다면...광탄리에 캠핑을 또 온다면아마도 이곳 르뺑카페를 또 방문할듯 합니다.커피마도 좋고...빵도 맛나고...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다만 커피 마시면서 들으니 증축인지 확장인지 공사를 하신다는데인테리어가 바뀌는게 아쉽더군요.뭐..더욱 좋아질지도 모르겠지만요..ㅎㅎㅎ

















 
이곳은 생태 학습관 2층입니다.
1층에는 물고기들이 수족관에 있습니다.2층은 수족관보다는 학습관으로 체험을 하는 공간입니다.판화가 있어서 종이로 찍어 올수도 있고 플라스틱으로 만든 물고기 잡기 놀이도 있습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2층에서 재미난 시간을 보낼듯 합니다.















 
3개월후에 오는 느린 우체통과 1층 입구 안내센터입니다.
2층에 있는 느린 우체통을 이용하려면 1층 로비에서 엽서를 받아서 작성하시면 됩니다.엽서에는 우표가 붙여있다고 안내문에 적혀있더군요.저도 하나 보내고 올까하다가 그냥 왔습니다.ㅎㅎ
예전 추억이 나서 하나 할까했는데 그냥 오글오글...민망하더군요.

















이 사진은 광탄리 입구라고 보시면 됩니다.
광탄유원지 들어오는 다리는 건너면 보이는 곳입니다.사진상 우측 하얀차가 서있는 곳이 상광상회입니다.르뺑카페는 생타학습관 주차장에 있습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보시면 광탄유원지 물가로 내려갈수 있습니다.

















 
왼쪽 사진은 현재 사진이고 우측은 물이 많을때 사진입니다.
가뭄이 심하다는게 팍 느껴지더군요.원래는 저 보에 물이 넘치면서 아래똑 돌들 사이로 물이 흐르는데 말이죠.우측 사진은 양평군이 운영하는 공식 블로그에서 캠춰로 퍼왔습니다.
얼렁 비가 팍팍 와야 부유물도 좀 내려가고 농번기에도 가뭄해소에도 좋을듯 한데 말이죠.매년 계속 가뭄이 심각해지는듯 합니다.


















 
봉황정 앞과 뒤편 사진입니다.
광탄유원지의 랜드마크격인 봉황정을 안가볼수 없지요.산책로도 한바퀴 돌고 봉황정도 사진을 찍었습니다.봉황정에 앉아서 김밥이라도 먹고 싶어지는 분위기 입니다.ㅎㅎ
봉황정을 지나서 산책로를 한바퀴 돌아봅니다.산책로 끝은 생태습지공원과 연결되어있는데 버려진듯 관리가 안되더군요.아마도 몇년째 가뭄이 지속되다보니 물이 없어서 버려진듯 하더군요.




















봉황정 옆 산책로에서 찍은 광탄유원지 캠핑장 전격입니다.
사진을 크게하면 우리 아지트 텐트가 보입니다..ㅎㅎ평소에 물이 많았다면 물 준간에 섬처럼 있는곳이 덮여있습니다.가뭄이 심하긴 심합니다.
이 사진은 일요일 사진이라 사람이 좀 빠진 상태입니다.이곳의 장점이라면 용문 시내에서 가까우니 장을 편하게 볼수 있습니다.용문역에서 버스도 많고 택시도7천원 이내의 거리입니다.
저희는 금요일에 8시 버스를 타고 들어왔다가나갈때는 편의점에서 맥주를 먹고 있으니 차가 오더군요.들어올때는 20여분...나갈때 차는 직통으로 가니 10분이더군요.
흠이라면 교통이 편하다보니 진상들이 제법오는듯 합니다.저 안쪽에 약간 한가한곳에는 소리 빽빽 지르고 밤새 노는 팀도 있었고우리가 있던 근처에서는 젋은남녀가 모여서 와서 술먹고 병깨고 싸우고...
울고불고..경찰차 오고...이런 문제가 있더군요.삼탄 유원지 같은 경우는 나들이로 오기에는 외지고 멀어서 그런 경우가 거의 없는데확실히 교통이 좋은 유원지는 그런 문제가 있더군요.
그래도 오랜만에 나들이 나온 기분으로 2박3일 캠핑 잘 지내다 왔습니다.구경할거도 많고 좋습니다.^^;;어차피 진상이야 어딜가도 있으니 할수 없는듯 합니다..ㅎㅎㅎ















오는길에는 동네에서 닭 한마리 먹고 가기로 합니다.
이곳은 감자탕 집인데 감자탕보다 닭한마리가 기가 막히더군요.동네에 들어가는길에 있지만 광장 시장에서 먹던 그맛입니다.ㅎㅎ마침 시간도 어중간한 시간인지라 배낭메고 들어가서 몸보신 하고 왔지요.
저 부츠를 같이 먹어도 맛나고 탕에 넣어서 살짝 익혀먹어도 맛이 좋습니다.조만간에 한번 또 먹으로 가야겠습니다.동네에 있기에 여름에 닭잡아 먹으러 자주 갈듯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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