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6일 수요일

홍천강 꽁꽁축제 1월 30일 축제 마지막날

많은 분들과의 약속이 있기에 사진이 순서대로 있지는 않습니다.
우선 너무 오랜만에 왔기 때문에 헷갈리기도 하구요..ㅎㅎ
1회때 왔다가 2회때오고...그리고는 안왔네요.

사실 먼거리도 아니고 시간상 가까운데 청평으로 자주 다녔습니다.
무엇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저에게는 용산에서 itx라는 매력이 주 요인이었습니다.
특히 2호선을타고 신림 가는게 교통편도 불편하기도 했구요^^;;














터미널 쪽에서 걸어서 오시는 분들은 황토방이 보이실 겁니다.
아래쪽 화장실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안에는 들어가보질 못했습니다.
별거아닌듯 보이지만 세심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또다른 재미도 있지 말이죠..ㅎㅎ
예전보다 달라진것도 많고 규모도 커진듯 했습니다.










아침에 매표소로 향하던중 입니다.
마침 화장실 청소를 하고 있더군요.
화장실은 많이 있기에 사용에 그리 불편함이 없고
위쪽과 아래쪽 따로 있기에 좋습니다.

이미  축제는 끝났지만 내년에는 꼭 가볼려고 합니다.














조기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줄입니다.
사람들이 아침 일찍부터 기다리고 있더군요.
축제장 마지막날이라는게 실감이 안날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저도 저기 뒤에 줄을 섰습니다.
















이날은 날이 춥지 않았지만 날이 춥다면 한번쯤 써볼만 하겠더군요.
날이 추운날 난로의자라...따뜻하지 않을까요? ㅎㅎ
하지만 저는 쓰질 않을듯 합니다.
태생이 한자리에 있기보다는 여기저기 기웃 거리면 하는 낚시를 좋아합니다.

물론 포인트를 못찾아서 그런것도 있기는 합니다만....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다니는 입장에서 새벽 5시부터 포인트 잡겠다고
와있는 사람들을 어찌 이기리오..ㅎㅎ

참고로 청평 얼음꽃에 갔을때 개장날 바로앞펜션 헤라펜션을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7시 30분 넘어서야 펜션에서 나갔습니다.ㅋㅋ











축제장 B구역 입구입니다.
축제장은 A구역과 B구역으로 나뉩니다.
이날은 A구역부터 열고 추후에 B구역을 열었습니다.
예전처럼 텐트터가 잇었으면 좋았겠다 싶은데 아쉽더군요.

특히나 이번 축제 같은 경우는 홍천군이 부교낚시같은 획기적인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그다지 좋은 반응은 아니었습니다.
특히나 오전과 오후를 나누어서 2부제 운영은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일반 개인이나 상인연합에서도 안나오는 그런발상을 하다니...
영리를 목적으로하는 기업이라 했어도 욕먹을 짓인데
군에서 지자체 세금으로 시작하는 축제장이 그런생각을 하다니....안타깝더군요.

이번 홍천강 꽁꽁축제를 안가게된 가장 큰 이유가 2부제 운영때문이었거든요.
이렇게 운영을 하면 안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늦게 개장해서 입은 손해를 입장료 100%인상으로 메우다니요.

특히나 걱정되는 것은 다른 축제장이 이걸 본보기로 배울까 염려 되더군요.
벌써 일부 축제장에서는 오전요금을 따로 받고 오후에는 추가금을 내는 식으로 운영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폐해로 예상됩니다.

아마도 내년에도 이런식으로 운영한다면 저는 또 발길을 끊을듯 합니다.
특히 다른 축제장도 이런요금을 설정한다면 그곳또한 발길을 끊을지 모르겠네요.












대충 사람들이 짐작이 가는지요?
아직 사람이 좀 덜 찬 상태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많아지더군요.
정말 축제장 마지막말이 맞는지 의심이 들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맨손잡이 체험도 잠깐 구경합니다.
사회자가 맨트가 한창입니다.
이곳은 특별하게도 가슴장화를 입고 들어가더군요.
장화를 벗고 맨발로 들어가면 5마리랍니다.ㅋㅋ

그리고 잠수 15초 이상을 하면 10마리라고 했나 15마리라고 했나...ㅎㅎㅎ












드디어 맨손잡이가 시작 되었습니다.

내가 들어가긴 춥지만....구경은 재미납니다.ㅎㅎ
으~~ 생각만해도 추운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번쯤 들어가 보고 싶은 호기심은 왜인걸까요..ㅋㅋ











축제가 폐장을 했습니다.
식당에서 밥먹고 나가는 길입니다.
야간에 다닐일이 없으니 몰랐던 조명도 구경해봅니다.












구경하다보니 꽁꽁이?? 마스코트도 보입니다.
어찌되었던 참으로 힘든 홍천강 꽁꽁축제 마지막날 잘 놀다 왔습니다.

정말이지 이날은 날이 흐리고 눈도오고...
덕분에 송어가 활성도가 떨어져서 구경하기도 힘들고
전체적인 개체수도 너무 적고 방류량도 택도 없었습니다.

방류 카트같은거를 끌고다니면 서너군데 여기저기 한 두어바가지씩?? 구멍에 넣고 가더군요.
이많은 사람이 있는데 지자체가 하는 축제임에도
방류량은 개인 축제장에 맘먹습니다.

다만 기존에 방류를 얼마나해서 밑고기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날 저도 힘들었지만 다른 사람도 무지 힘들었다고들 합니다.
어찌되었던 어렵게 3마리 잡고 짠이도 한마리잡고 저희는 마무리 했습니다.

내년에는 2부제 같은 어이없는 발상말고 지자체가 하는 축제장 처럼
즐거운 축제가 시행되고 실망을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점점 발전하고 화천 산천어 축제장처럼 발전하길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꼭 텐트터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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