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6일 수요일

가평 푸름유원지 오토캠핑장 4월22일~23일 꺽지 낚시를 처음으로 시작합니다.

이번에 다녀온곳은 작년에 너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가평 푸름 유원지 입니다.약간 교통이 불편한곳이기는 하지만 너무 좋아서 또 찾았네요.
딱히 교통이 불편하다기 보다는 버스 이용객이 많아서 불편한것이지요.이곳은 백둔리...연인산 명지산을 가는 길목에 있고안쪽으로 들어갈수록 펜션들도 많아서 버스 이용객들이 많습니다.
더구나 지금 처럼 봄이면 등산객들과 나물캐러 산에 오는 아주머니들이 많아서 차량이 붐비지요.우리처럼 배낭을 메고 캠핑을 다니는 분들도 보입니다.
사람이 많을시에는 약 30여분 배낭을 메고 서서 가야하는 수가 생깁니다.물론 배낭을 내려 놓으면 되긴 하지만 내려두는것도 일이기에 짱박혀서 잘 메고 갑니다.가는길에 자리나면 얼른 앉아서 갑니다..ㅎㅎ
나름 배낭이 라이트 하기때문에 배낭을 메고 있는 채로 의자에 착석이 가능합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낚시를 동반한 캠핑을 목적으로 했기에 약간 짐이 늘어난것도 있습니다.텐트는 가볍게 가려고 하다가 작년부터 문제를 일으켜서 끊임 없이 교환받은 바나나 텐트를 들고 갑니다.
바나나 텐트를 들고간 이유는 간단합니다.제품을 교환받고 확인을 안해서 펴보고자가 목적이네요..ㅋㅋ
설치를 해보니 멀쩡하고 군데군데 티날랑말랑 이염이 있고 새거라서 그런지 새거냄새와약간은 빡빡한 지퍼...새거라서 길이 덜난거 말고는 좋습니다.사실 배낭에 넣고 다니기에는 부담가는 무게와 사이즈 입니다.
예를 들어 용대자연휴양림처럼 많이 걸어가야하는 캠핑장에는 들고가기 좀 빡세지요^^;;그럴때는 2kg~3kg 사이의 텐트를 들고 갑니다.ㅎㅎㅎ 


오랜만에 가평을 왔습니다.
사진이 급하게 찍었더니 초점이 안맞는군요.가평 자라섬 씽씽이 축제를 잘 운영했다면 겨울에도 뻔질나게 왔을건데이번에는 한번을 오지 않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가평을 작년 가을 이후로는 한번을 오질 않았네요.여전히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하고 있으십니다.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분들이 백둔리행 버스를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저희도 그뒤로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제령리에서 내려서 걸어갑니다.
앞에 강아지는 제령리 마을회관 지나서부터 펜션에서 우릴보며 짖으면서 나오더니계속 따라다닙니다.
결국 푸름 유원지 딱 문앞까지 저희를 인도해주고 가더군요.돌아오는 길에서도 자기가 사는 펜션부터 다리까지 안내를 해주는 기특한 강아지 한쌍입니다.





















푸름유원지 입구입니다.
이 사진은 집에가는길에 찍은 사진입니다.시설 사진은 예전에 찍은것이 있으니 대충 넘어가고 전체적으로만 찍었네요.다음에 갈때는 전체적으로 돌아다니면서 시설사진과 풍경도 찍어볼까 합니다.
언제쯤 또 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조만간 또 들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후딱 사이트를 구축합니다.
여기는 장단점이 있는 구역입니다.입구에서 왼쪽편에 따로 있기에 조용한 곳입니다.다만 편의시설이 약간 멀고 불편한 위치이기도 합니다.
작년에 이 자리가 너무 좋아서 올해도 이자리를 찾았습니다.http://blog.naver.com/beomhoon/220800486236
작년에는 에코돔과 실타프로 지냈었네요.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나무그늘이 워낙 좋아서 가능한 타프이지 싶네요.정말 딱 같은자리....같은 방식으로 설치 했습니다.^^;;





















사이트 구축을 마치고 낚시채비를 준비합니다.
이곳 가평은 수온이 아직 오르지 않아서 활성도가 좋지 않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간간히 잡힌다는 소식을 접해서 이곳으로 왔지요.생전 처음으로 하는 낚시라서 밑걸림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물에들어가면 차가워서 발이 터질려고 합니다...ㅎㅎ하지만 그것도 낮이되고 적응이되니 좀 덜합니다.채비는 웜과 스피너 베이트를 준비했습니다.
오늘 체비를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로드 : 알리표 로즈우드 603ul대 (3절이라 짧아서 배낭옆에 끼고 다니기 좋습니다.)릴 : 스피닝릴 세도나17 c2000s라인 : 산요 gtr 1호줄 쇼크리더 레지스0.8호줄미끼 : 쏘가리,꺽지용 2.4인치,(1인치 송어용 웜 약 50여가지)스피너베이트 16/1,32/1,8/1
이렇게 준비를 해갔습니다.웜은 결국 몇개 쓰지는 않더군요.다음에는 웜을 몇종류만 준비해서 갈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꺽지가 돌에 숨어있는 특성상 밑걸림이 종종 발생하기에조금씩 많은 종류보다 잘쓰는 몇몇가지를 넉넉하게 가져가야할듯 합니다.바늘과 스피너도 마찬가지일듯 합니다.























낚시 포인트로 가는 중입니다.
푸름 유원지 사방댐 밑에로 내려오면 보이는 풍경입니다.신발이 슬리퍼라 자갈길 걸어다니기 힘들더군요 ㅜ.ㅜ아쿠아 슈즈를 신고오던가 해야할듯 합니다.
뭐...펠트화 신으면 미끄러운거나 불편한게 해결 가능하지만신발을 따로 들고다닐만큼 하고 싶지는 않고 재미삼아 간단히 하고 싶네요^^;;


















요기 돌넘어서 저런곳에 숨어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처음 하는 낚시이다보니 포인트 탐색이 어렵더군요.어릴때 아버지 따라 견지낚시해본게 전부이기때문이죠.그리고는 송어낚시나 얼음낚시가 전부이니...사실 무지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물고기 특성을 생각하고 여기저기 탐색 해봅니다만...역시 쉽지 않네요.



















 
이곳에서 던지기로하고 자리를 잡습니다.
물이 엄청나게 맑아서 부담 스럽네요.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도 없다는 말이 생각나지만 열심히 캐스팅 합니다.결국 이곳에서는 밑걸림만 잔뜩 경험하고 포인트 이동을 결심합니다.풍경도 좋고 물고기 많을거 같은데 우리 실력으로는 못잡네요 ㅜ.ㅜ;;























이동하기전 낚시하던 곳의 풍경입니다.
여기는 중바위 유원지 앞에 있는 깊은 물입니다.여름에는 이곳에서 수용들 하고 놀고 그러시더군요.참고로 여기는 물깊이가 한길이 넘기때문에 아이들은 조심해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포인트 이동후 드디어 한마리를 걸어냅니다.
아 정말 진짜 귀엽습니다,포인트를 잘 잡은듯 합니다.따라오는 애들이 가끔 보이기는 하지만 더이상 입질이 없어서 밥먹으러 갑니다.






















다음날 어제 잡았던 포인트 근처로 이동 합니다.
어제 잡은 포인트 보다 좀더 아래쪽으로 이동해서 또 잡았습니다.오늘은 철수하는 날이라 아침에 잠깐 하고 짐싸러 가야하기에 아쉽지만 철수를 했습니다.다음에는 쓰지도 않는 웜들은 냅두고 와야겠어요.
그리고 릴도 시에나 1000fd를 가지고 올려고 생각합니다.그냥 그정도면 충분할듯 합니다.사실 꺽지 낚시는 500번 정도 릴이면 충분한데 우리는 500번이 없기에....살수는 없고요^^;;
곧 릴 공구를 하게되면 500번릴을 6개~8개 정도 살려고 합니다.그때는 잘 들고 다닐듯 하네요.혹시 공구가 실패하면 제가 직접 주문할 예정입니다.
낚시대는 알리표인데 마감이나 내구성이 썩 좋지는않지만 그냥 편하게 막쓰게는 최고인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3절 낚시대가 알리만큼 싼거도 없고 쓰다가 부러져도 초릿대가 하나더 있어서 좋고..ㅎㅎ
그렇게 사용하면 제 값은 충분히는 로드라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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