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6일 수요일

청평 조종천 꺽지 낚시 5월 14일 날이 좋을때는 김밥 들고 나들이

이번주에는 일정이 없어서 포스팅도 없었는데일요일에 가벼운 마음으로 조종천으로 다녀왔습니다.포인트도 모르고 하니 김밥사들고 나들이 가는 마음으로 나갔네요.
일단 차에서 내리자마자 처음 탐색한 곳입니다.
눈썰매장에서 내려서 다리 밑으로 가서 밤나무골 쪽으로 내려갔습니다.좀 돌아다녀보니 별로인듯 해서 나중에 다시 자리를 옮겼지요.
물론 우리가 잘 못 잡기도 하거니와 밤나무골 쪽은 물이 너무 깊어서 꺽지가 있을법한 반대편으로 가는게 사실상 힘들었습니다.
결국 포인트 탐사는 반대편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위쪽으로 올라오니 그제서야 꺽지가 모습을 보여줍니다.
언제보아도 귀여운 꺽지 입니다.사실 큰넘은 많이 못잡았고 15~18cm 정도가 많았습니다.아마도 곧 무럭무럭 자라서 6~7월이면 나름 묵직한 손맛을 줄듯 합니다.
오늘 이곳에 온 이유는 나중에 이쪽으로 캠핑 올때 꺽지 낚시를 어디로 갈지 미리 탐색 해보자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뭐...결론은 캠핑을 오려는 위치와 이곳은 도보로 이동하기가 좀 멀어서나중에 올지 안올지 모르겠습니다.
따지 자면 걸어서 20여분이면 도착할듯 하지만여기를 오는길이 인도가 없는 차도라서 약간은 위험합니다.그렇다고해도 아마도 올라올듯 합니다.ㅎㅎ
작년 신년 캠핑때 올라왔던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금방이더군요.그때는 썰매 타러 왔는데 이제는 꺽지 잡으러 오겠군요^^;;















제가 잡던 포인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큰바위 근처에서 놀았는데 주변에 다른분 말씀이더 위로 올라가라고 하시더군요.
위쪽으로 보면 꺽지가 살만한 포인트로 보이는 곳이 많기는 했습니다.다만 우리는 이제 곧 갈거라서 그냥 여기 까지만 하고 다음에는 좀더 올라가보자고 했습니다.
사실은 3시쯤에 철수를 하고 청량리 경동시장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기때문이죠..ㅎㅎ














주변에 낚시하던 분이 말씀 하시던 포인트쪽 사진입니다.
저 건물 쪽으로 올라가라고 하시더군요.저 건물은 잘은 모르겠는데 지도상은 사슴의동산?? 이라는 표시인데누군가 적어놓은걸 보니 수련회 장소로 쓰인다 하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저쪽에서 고등학생 쯤으로 보이는 아이들이많이들 내려와서 개천에서 놀다가 가기도 하더군요.
어찌 되었던 이렇게 또 즐거운 꺽지 낚시를 마무리하고 경동시장으로 갔습니다.메뉴는 족발을 먹을까 했는데 가면서 보니 치킨이 너무 맛나보여서동경 식당 치킨집으로 갔습니다.
역시나 동경식당의 청양고추 듬뿍 간장에 찍어먹는 맛은 일품입니다.거기서 먹으니 양도 많아서 배부르게 먹었네요..ㅎㅎ대자가 12,000원이고 중자가 10,000원입니다.무조건 대자가 갑입니다..ㅋ
그러나...배터지게 먹고 집에 가던중 족발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포장으로 사와 버렸네요.,.ㅋㅋ
이제야 살을 다 먹고 아직 냉장고에는 뼈가 남았는데...ㅎㅎㅎㅎ아시죠...?? 족발은 뼈 뜯어먹을떄 쫀득한 살점이 일품이라는 것으로^^;;특히 발가락의 쫄깃 쫀득이 일품입니다요..
족발 포장은 포장만 전문으로 하시는 곳에서 대자 15,000원주고사왔는데 일반 족발집 특대 이상으로 양이 많습니다.맛은 어딜 가도 꿀리지 않습니다.
경동시장에 가실일이 있다면 치킨이나 족발 추천 합니다.포장도 좋고 매장에서 드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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